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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망생 여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길 윗선에 몸로비를 해야 2

jsi
2008년 03월 31일 14시 09분 00초 7954 10
nerecon님 말처럼 몸매되고 얼굴되고 연기되는 여자연기자 지망생 널렸습니다. 그런분들과 대결하실려면 무엇이 있어야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글쓴님이 '난 얘들보다 훨씬 압도적으로 이쁘고 뛰어나' 라 생각하시면 괜찮고요
많은 영화 관계자 분들이 몸매되고 얼굴되고 연기되는 여자연기자 지망생 널렸기 때문에 처음터 자기가 적극적으로 몸로비쪽으로 가는게 좋다더군요
자본은 적어도 조그만 독립영화라도 가능성 있는 작품이면 그렇게 하라구요 그많은 사람들중에 눈도장 찍고 귀엽고 살살 맞게 구는 사람 좋아하지 누가 자기 이쁘다고 설치고 자기가 최고인 것 처럼 예의 없이 굴면 누가 좋아하냐는 거죠
어차피 너 남자 친구 안 사귀냐구요 요즘 자유시대인데 맘맞는 사람하고 원나잇한샘 치면 되지 않느냐구요
열정과 현실 어느걸 선택해야 할지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kenmekit
2008.03.31 14:48
"많은 영화 관계자 분들이 몸매되고 얼굴되고 연기되는 여자연기자 지망생 널렸기 때문에 처음터 자기가 적극적으로 몸로비쪽으로 가는게 좋다더군요
자본은 적어도 조그만 독립영화라도 가능성 있는 작품이면 그렇게 하라구요 "

님이 쓰신 글입니다.
도대체 어떤 "많은 영화 관계자 분들" 이 그런 말을 했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님 주위에 있는 영화관계자들이 정말 영화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인가요?
영화판에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도 있고, 더러 나쁜 사람도 있죠...

하지만.... 제 생각에는
님에게 그런 말을 했던 관계자들은 "제대로, 주류에서, 열심히" 일하는 영화인은 아니라고 장담합니다.
영화계 근처에서 어슬렁대며 노는 양아치들이죠.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님은 성인이잖아요. 자기의 가치판단기준에 맞춰서 행동하시면 됩니다.
Profile
direct30
2008.03.31 15:35
그러니까 연기할려면 몸도 던질 수 있다는 말씀?
이건 뭐 개념없는 여자분의 한풀이 정도밖에 안되어 보이네요. 농담삼아 이야기 할 수 있다지만 이런 걸 고민이라고 적어서 물어보는게 참.... 그냥 몸팔고 유명배우 되세요.
justdust
2008.03.31 20:53
하나. 일단 그 말을 한 사람이 진짜 영화인인지 확인해 보십시오.
제가 아는 한 현재 그런 정신을 가지고 영화하는 사람들은 살아 남지 못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모든 사회에서 살아남아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영화인을 빙자한 개쓰레기이거나 공개적으로 개망신 당해서 다시는 영화계에 얼굴도 못 들게 해야할 인간입니다. 혹시 그 분이 여자분이였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뭐 영화인이 다 성인군자는 아니겠지만 그런 사람은 최소한의 기초도 없는 사람이니 믿지마십시오.

둘째, 몸로비로 될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당신은 진정한 배우가 아니실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비록 영화 쪽이 좀 연기의 깊이보다는 외모나 가진 이미지에 기대는 경우는 많다고는 해도 당신께서 배역을 위하여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을 남의 말 몇마디에 버리겠다면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도 없는 사람이기에 연기는 더 이상 바라지도 권하지도 않겠습니다. 영화? 유명인? 인기? 돈? 그런것 이전에 배우가 되시기를 빕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자의 진실성도 좀 의문이 갑니다.
영화 이전에 인간입니다.
manim0924
2008.04.01 00:00
저는 분장팀장입니다 분장팀이라는 특성상 여자 스텝이 많다보니 저도 일처음시작할때부터 그런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또 구체적으로 누구누구는 그렇게 일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게 되구요...하지만 10년간 일해오면서 느낀건데.... 어느누구도 저에게 그런걸 요구하거나 금품을 요구한적은 없습니다... 물론... 제가 성적인 매력이 없다거나 돈이 없어 보여서 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중요한건 어떤 사람들과 일하느냐 와 내 이미지를 어떻게 심어줬느냐 인것 같습니다... 한번 흙탕물에 발을 담그기 시작하면 계속 그런사람들과 연결이 될수 밖에 없고..... 일단 능력으로 평가하는 사람들과 일을 하면 계속 그런 바람직한 사람들과 만나서 일하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본인이 친절한정도로만 사람을 대해야지 그이상의것도 다 줄수있을것처럼 행동한다면 혹은 지금 질문하신것처럼 ㅎㅎ 몸로비를 해야하는것인가라는 주체성이나 자존감 없는 행동을 한다면 분명히 똥물에 빠져 허덕이셔야 할겁니다....... 물론 여배우는 외모가 중요시 여겨지는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연기력이 중요합니다...... 지금 별발전이 없는것에 대해 몸로비를 안해서가 아닌가 생각하신다면 제가 생각할땐 큰착각입니다.... 일단 본인의 실력이나 연기에대한 노력을 먼저 되짚어 보시고 내실을 다지시는게 더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인이 감독이나 제작자라 생각해보세요....
작품과 영화에 대한 열정이 있는자라면 과연 그런식으로 배우나 스텝을 뽑아 쓸까요?? 그렇게 한다면 자기 작품에 대한 열정이 없는 사람이 분명합니다 소중한 자기작품에 능력이나 실력있는 배우를 쓰지.... 몸한번 주는 사람을 왜쓰겠습니까???
그냥 돈주고 룸을 가지요,,,,

아 참고로
만나면 항상 술을 사주시는 감독님이나 피디님들이 계시구요...... 항상 술 사달라고 전화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나중에 함께 작품한 사람들은 제가 술을 사준사람이 아니고 저에게 술을 사는 분들입니다...
무슨말인지 이해하시죠???


그리구 최고의 로비가 무엇인줄 아세요?
그건 몸로비도 금품로비도 아닙니다
매작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최고의 로비라는거 기억하시구요
nerecon
2008.04.01 07:21
몸로비따윈 어이없어ㅡ
leesanin
2008.04.01 12:51
질문하신 분이 먼가 보고 들은 게 있으니 걱정하시는 거겟지요?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은 처음보네요. 출세를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않는 세태이고, 사회에서는 이 바닥이 다 그런 줄 알고있는 점에 비추어볼 때....
sojawoon
2008.04.01 17:41
작품으로 판가름하는 영화계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전 이런 사람들 영화계에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으면 절대 안합니다.
k9342104
2008.04.02 02:32
누가 저 철없는 여인에게 돌을 던지랴..
전 생애를 그런 식으로 살아온 분이 저 자리에 앉아있는 마당에..
이놈의 미친 나라는..
전 국민을 지름길의 제왕이 되도록 내몰고 있다..
한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nerecon
2008.04.03 09:54
지금티비나 영화에나오는 대부분의 여배우들이 연기가정말 뛰어나서 왕성하게 활동하는줄아십니까? 현실과 이상을 직시하셔야죠.
fill5525
2008.04.11 05:29
세상에 비밀은 많치 않습니다........
나중에 " 예 데려다 써봐.......연기 몸매....기타등등 다 되고.........잘줘" 이런 예기 듣고 싶으세요......?
일 하다가 ....정이 들어 어찌어찌 그리 됬다면 모를까... 의도가 불순한데...좋은 결과를 기데할 수는 없겠죠?
ㅎㅎㅎㅎㅎ그런 말 신경쓰지 마세요.....부족함이 없어 보이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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