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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인생이란....

actor83
2008년 06월 26일 05시 00분 50초 5368 6
안녕하십니까 필커 회원님들..

전부산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서울로올라와 배우생활을하려 하는연극인입니다.

사실 영화에 많은관심이있어 도전을해보려합니다..

하지만 이게왼걸.. 오디션의 기회여부가 어떻게 되는것인지.. 상업영화의 오디션참석여부도 궁금한 점입니다..

아는 지인을 통해서 많이들한다는데.. 어떵게 이루어지는것인지..

정녕 흔히 말하는 빽이란게 그렇게중요한것인지..

나름 준비하고 올라온길이 이렇게힘들줄...

실력을보여줄만한 영화오디션에참여해보고싶어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올립니다..

모두화이팅하십시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ijinal
2008.06.26 05:39
편견이 굉장이 심한게 이바닥입니다.. 자신감있게 보이는건 중요하되 건방져 보여선 안되는게 이바닥입니다.

님 오디션장에서 배우 누구입니다 이러면 병신취급받습니다..

일단 가장먼저 보는건 비쥬얼이죠.. 그담이 배경입니다.. 어느학교출신 내지는 경력이나 특출난 여러 배경들..

배경을 생략하게 해주는게 몸 or 머니 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다 그래한다고 되진 않습니다..

어느정도 기본 베이스는 있어야합니다.

여기서 영화오디션 찾고있으면 안됩니다.. 직접 발로 뛰어야합니다.. 그게 이바닥입니다..
dijinal
2008.06.26 05:43
그리고.. 수도없이 봐왔지만.. 많은 이들이 이바닥을 너무 만만이 보고 뛰어들었다가 허송세월 보내다가 뒤늦게 깨달았을때는

두려움에 포기를 합니다.. 사실 밑바닥 있을땐 희망이란게 있거든요.. 나도 할수있어.. 이런거..

근데 막상 살짝 이바닥을 조금씩 겪어가다보면.. 대다수가 안되겠다며 포기합니다..

진짜 메이져 배우들 그냥 되는게 아닙니다.. 그사람들 보여지는건 자기 기량의 100분의 1도 안됩니다..

그리고 정말 쟁쟁한 사람들 널렸어요.. 그런사람들도 손가락 빨고있는게 이바닥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볼 문제죠.. 어느정도 부가 축척되있지않다면 냉정하게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기분나쁘게는 듣지마세요.
bamba
2008.06.26 13:20
급 의아한 글이 있어서 묻는건데요.
오디션가서 배우 누구입니다라고 않하면 뭐라고 해야하는건가요?
그러면 전 지금까지 병신취급당한건가요?
저랑 일하신분들은 병신하고 일한겁니까? 읽고보니 좀 기분이 상하네요.
특출난 배경이나 비쥬얼 그리고 몸이나 머니가 뒷받침되는 사람들은 배우 누구라고 애기할수있고 그렇지못한 사람은
고개 팍 숙이고 가란 말인가요?
dijinal 님이 스탭인지 배우인지 감독이신지 작가신지 모르지만 좀 그러네요
Profile
stonepc
2008.06.26 14:23
무명배우가 매니저 끌고 다니면 감독이 일단 희떱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 너 연기 얼마나 잘하나 보자" 이건데,

연극판에서 쟁쟁하게 구르신 분이라도, 카메라 연기 초반에는 막장일 수 밖에 없으니까, 현장에서 욕들어먹기 일수고,
해서,

배우 누구입니다~ 하면 욕먹는다는 지적은 그런 논리의 연장선상이 아닐까 생각되고요.

너무 연기자 티내도 꼬투리 잡히기 일수고, 너무 자신없고 겸손하게 보이면 경력이 없고 실력이 없는걸로 비춰지니까

그런걸 지적한걸겁니다.

몸은 여자들이 상납하는 경우랑, 머니는 남자들이 뒷돈대는 걸 말한거 같네요.
suda
2008.06.26 21:03
부산에서 활동하셨으면... 대학로에 부산배우들이 아주 많으십니다.
여기다 이름을 나열하기도 그렇고...
아마 님도 아는분이들거나... 아님 한다리만 건너보면 다들 형, 동생, 누나 그럴겁니다.
그 분은 이미 수년전에 서울로 오셔서 서서히 자리잡고 있는 과정이라 님의 고민을 몇번이나 거쳤을겁니다.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여기들어와서 오디션정보 들춰보는것보단 직접 발로 뛰셔야 하는건 기본이구요..
더불어 함게 할수 있는... 혹은 힘을 받을수 있는 동료들을 줄닿아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요즘 배우들 사이에서 예전처럼 연극 딱 접고 영화하러 간다... 뭐 그런건 없어요^^
확률적으로 연극작업이 빈도가 많다고 볼때 연극하시면서 오디션도 보시고..
혹은 공연하다가 캐스팅도 받을수 있고 그런거죠.

끝으로~~~
님의 이름 석자걸고 만드는 프로필은...
정말 성의있게 만드시길 바랍니다.
돈없다고, 힘들다고 사진 아무렇게나 만들어서 다니고 그러면 그런게 진짜 배우같지 않은 모습입니다.
자료 만드시는데 각별히 신경쓰시구요...
nerecon
2008.06.30 14:24
스톤피씨님이 가장 정답입니다. 자신없어하는것과 건방진것의 선을 자신이 긋고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우선순위로 따지자면 오디션때 비쥬얼(압도적)>돈,빽>베이스,학연 그 이후에 연기를 본답니다. 자신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줄 아는 분만이 최소한의 기본이 된 배우라할수 있겠죠. 그것조차도 안되어있는데 배우 '누구'입니다 하면 저라도 병취급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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