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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고민......

juhurk
2009년 10월 24일 19시 32분 51초 4748 1
글이 길어 읽기귀찮으시겠지만 배우가 되고싶어하는 한사람으로써.. 읽어주셔서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전 수많은 배우가 되고싶어하는 학생들중 한명입니다.. 지금 18살 입니다.
정말 재가 살면서 요 몇일간 가장많은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쉼없이. 아침에일어나자마자 고민해서 자기전까지 계속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중학생때 잠시 드라마를 정말 감명있게보고 배우가 되고싶다고 느껴서 집에서 혼자서 대본찾고 연습도 해보고 그러다가 어느샌가 도중그만뒀습니다 정말 배우가될 여권이 안될거 같고 그리고 재가 연기자가아닌 그냥 단순히 스타가 되고싶어서 이런 결심을 했엇는지 지방에 살고 그렇다고 끼가 많은것도아니고 무대에만서면 많이떨고 많은사람들앞에서 말을 잘못하는편이고 그런 생각에 그냥 자라면서 스쳐가는 잠시 허구한 꿈일 뿐이라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도 역시 드라마 ,영화를 보고 정말 실제가아닌 허구로 연기를 하는건데 이렇게 보는 시청자들의 감정을 좌지우지 할수있는.. 배우가 슬퍼하면 시청자도 슬퍼하고 기쁘면 자연스레 시청자도 기뻐하고 배우의 연기로인해 충격도 받고 감동도 받고 사람의 감정을 조절할수있는 배우의매력에 정말 더욱더 빠져들어 배우가되고싶은마음이 더욱더 강철해졌습니다.
얼마전부터 집에서 혼자서 연기를 해보곤합니다 어색하지만. 기본도 없지만. 정말 재미있고 해보고싶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중학생때처럼 아직도 대스타가 되고싶어 하는마음은 굴뚝 같습니다. 그치만 연기란게 너무 재미있고 재가 살면서 하고싶은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이렇게 고민을 하는이유는.. 정말 공부보다도 더욱더 힘들고 어려운 일인거 압니다. 저희 부모님은 공부열심히해서 수월하게 살기를 원하시지만.(아직 연기를하고싶다고 부모님께 말은 하지않았구요.) 공부도 못하지는않지만 잘하는것도아닌.. 공부해서 평범하게 매일 회사에나가고 매일 같은 생활이 반복되는 삶은 정말지루하고 따분한 인생을 살것만같고. 정말 하고싶은건 연기인데... 이일을안하고 평범하게 살아버리면 평생 후회할꺼같아서 요즘 이거때문에 굉장히 고민을 많이합니다.. 연기를택한다면 대학교 들어가서 서울과 거리가 꾀멀지만 여러기획사에 오디션도 보고 그렇게 할까 하고있습니다.. 또 연기가 독학하면 무작정 기본은 무시하고 감정연습을해서 나중에 고치기 힘들게된다고 해서. 혹시 대학교에 혹시 연극동아리라도 있으면 자신감은 없지만 거기서 자신감 키우고싶고. 그걸로 안된다면 연기학원도 다니고싶은데... 굉장히 고민이되네요.
저한테 작은 보템이나 힘이되는 조언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인터넷게시판에 이렇게 긴글은 처음써보네요... 끝까지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drgdrum
2009.10.26 06:37
조언을 드립니다.
여러 후배와 동생들 친구들을 봐온 결과
지금부터 학원에 등록해 연기 공부를 하시길 권합니다.
일단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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