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패스 부터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꾸준히 학생단편 같은 작품부터 시작해서 인맥을 넓혀 나가는 게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스텝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대 스텝이나 촬영현장 스텝등은 거의 상시로 구하고
페이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당연하게도 배우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이렇게 약간의 경험이 쌓이면 공연을 만들거나 단편영화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방법을 몰라도 무턱대고 시작해서 깨져도 보고 하면 어떤 식으로든 아는 사람이 생기고 그런것 같습니다.

고전영화와 작문 글쓰기는 너무 좋은 습관입니다.
현재 나오는 영화들의 클리셰나 미장센의 원형이 고전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고전 희곡을 독백으로 연습해 보는 것도 좋은 연습입니다. 어려운 문장이 공부가 됩니다.
공연을 많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에 하고 있는 것으로는 조씨 고아를 추천 드립니다.

레슨도 좋지만 테크닉 워크샵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경험이 없으면 없는대로
워크샵에 와있는 사람들이 도와줄 겁니다.
테크닉에는 샌포드 마이즈너, 알렉산더 테크닉, 우타하겐 산연기, 코메디아 델 아르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