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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길 앞에서 조언부탁드립니다

미음히키치
2013년 03월 09일 14시 08분 26초 2786 2

예 저는 23살 남자 입니다

지방에 사는 저는 고등학생 시절에 잠시  연기라는 것에 혹해 빠져 버려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이제 도전을 해보려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아는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혼자 막연히 한다고 했으나

쉽지는 않더 군요

0에서 시작을 하려니 너무 막막합니다

학원을 다니고  입시 준비를 해야 하나 아니면

현장에서 하나하나 어깨너머로 배워야 하나

아니면 연기 스터디를 하면서

이분저분한테 배워야 하나 너무 막막합니다

도움이 필요 합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ksung
2013.03.09 22:01

개인적으로 조언을 해드리자면, 무언가 하나의 보험은 반드시 있으셔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 보험이라는 것은 대학교  졸업? 혹은 돈버는데 필요한 기술/자격증 일수도 있구요. 앞으로 집에 돈벌리거나 하는 일이 없는 성인이시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적인 부분을 스스로 책임질 하나의 보험을 책임지시면서 연기에 다가가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현재 30대 중반이라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참 현실적이고 탐탁치 않으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쪽 일들을 객관적으로 본 깜냥으로서는 밤에 대리운전이나 다른 일하면서 영화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이가 되서야 뭔가 후회가 되는 말들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어쭙지 않게 글을 씁니다. 어느정도 열정이 계신 분들도 운이 작용하는 경우가 없었던 것 같고, 열정만 앞설뿐 실력이/재능이 받쳐주지 못해 그만둔 사례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하나의 안정적인 무엇인가를 확보하고 조금씩 그 영역을 넓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두마리 토끼를 잡는것이 힘들지만 그 열정으로 차츰 넓혀가시는 거죠. 주말 아티스트라고 고흐/고갱은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 그림 그리는 그런 삶을 살았다고 들었습니다. 그 둘 모두 죽음이후에 유명하게 되어 아쉽습니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아티스트가 되는 것은 참 힘들고 어려운 여정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그 꿈과 열정으로 다가서신다면 좋은 연기자가 되지 않을까요. 암튼 화이팅 입니다 !! 언제 같이 작업하길 희망해요. 저도 이 글을 계기로 좀 더 주말에 시나리오나 하고 싶은 영상에 매진해볼게요. (주중의 업무가 너무 과중해 주말에 쉬고 싶은게 사실이지만 꾸준히 열심히 나아가야지요)..화이팅 합시다 !!

원조김대리
2013.04.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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