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 배우교육 | 언화 연기학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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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수많은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와

내방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느낀 부분을 토대로

조금 직설적으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선 상담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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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인데, 지금 소속사 오디션 준비를 시작해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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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이랑 또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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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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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들 속에는 사실 하나의 진짜 고민이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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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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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소속사 오디션 준비는

기회가 빠르게 오고, 빠르게 지나가는 속도전입니다.

그래서 방법보다 먼저 방향이 명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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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대는 이미지 포지션을 먼저 정해야 한다

 

 

20대 배우들이 가장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일단 연기부터 잘하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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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기 중요합니다.

하지만 소속사는 먼저 이미지 포지션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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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떤 이미지를 가진 배우인지

• 예를 들어, 청춘 드라마의 서정적 이미지가 있는지

• 선한 캐릭터인지, 날카로운 결을 가진 사람인지

• 학교물/로맨스/르와르 장르물 중 어디에 가장 잘 들어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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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모르고 오디션을 보면, 소속사 관계자 입장에서는

실력이 좋아도 '기존 소속 배우 다른 어떤 포지션의 배우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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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방향성만 잘 잡혀도 합격률이 분명 올라갑니다.

 

 

 

 

2. 요즘 오디션은 '매체 톤'이 기본값이다

 

 

30대-40대보다 20대는 훨씬 더 영상에 익숙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익숙하다고 해서 매체 연기가 자연스러운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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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입문자들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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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정이 과하거나 부족하거나

• 말투가 영상 톤과 맞지 않거나

• 불필요한 신체 혹은 언어적 습관이 있거나

• 극적 정서 표현에 익숙하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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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의 시작은 불필요한 습관을 제거하고

배우로서의 중립적인 신체를 회복화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습관은 혼자서 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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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필은 예쁘게 찍는 게 아니라 '나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20대일수록 프로필 사진을 예쁘게 찍으려는 경향이 강해요

하지만 소속사는 '예쁨'보다 '그 배우만의 이미지'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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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 이미지가 어떤 작품에 들어갈 수 있는지

• 어떤 역할의 가능성이 있는지

• 실제 이미지와 사진 이미지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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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오디션 합격자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프로필이 실제 이미지와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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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된 이미지는 오디션에서 불이익으로 다가옵니다.

 

 

 

 

 

4. 무작정 준비없이 지원하지 말자

 

 

20대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무작정 지원하기'함정에 가장 많이 빠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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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디션은 많이 보는게 아니라, 제대로 준비해서 전략적으로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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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이미지가 전해지는 프로필

• 외적/보이스 이미지에 맞는 독백 선정

• 매체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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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가지가 기본적으로 정리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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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내가 안되는 이유'를 찾는 시기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시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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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소속사 오디션 준비는 단순한 지원이 아닙니다.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시장에 소개할 것인지 결정하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