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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립니다

도마
2014년 11월 27일 17시 57분 42초 720 3

26살 배우지망생 입니다


현제 제 상황은 24살때 부터 연기를 시작했고, 1년 입시학원 다녀서 시험을 봤는데 다 떨어졌습니다


그 후 개인레슨을 한 6개월 정도 받았구요 학생작품 두편정도 촬영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극단에 들어가서 연기를 배우고 싶은데 정보도 많이 없고 어느 극단이 좋은지 잘모르겠습니다


정보가 없으니 확실히 답답하네요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포스트신하균
2014.11.29 01:32

요즘 극단에서 연기를 배우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왜냐면 돈이 있는 사람들은 좀 더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생님을 찾아가게 되죠.

옛날과 많이 달라져서 요즘은 극단에 전공자들이 찾아가서 작품을 만들지 

연기를 가르쳐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관심이 생긴건 누구보다도 제수,삼수에 아픔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도 다니던 신학대를 그만두고 삼수해서 연영과에 들어갔거든요.

졸업한지 2년째가 되고 단편부터 시작해서 현재 광고와 상업영화를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연평해전을 찍으면서 만난 친구들이나 선,후배들도 거의 연기 전공자들이에요.


26살.

늦으면 늦었다 생각이 들겠지만, 길게 생각한다면 연영과에 들어가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저도 다 떨어져봐서 알아요. 그런데, 비전공자는 비주얼이나 키가 크지 않은 남자 배우는

연기력으로 승부를 봐야되요. 연기를 잘하려면 극단도 있지만 극단 시스템보단 학교가 훨씬 전문적이고 환경이 좋습니다.(환경이라 하면 연기를 배우기 좋은 무대,선생님,동기들,선배들.학교지원등이 있죠.)


제 주위에는 30 넘어서 학교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26살 절대 늦지 않습니다.


일단 4~5월 까지는 돈을 버세요.

그리고 5월부터 연기를 시작하세요.

수능 공부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연기는 똑똑해야되요.

안되면 아크로바틱이나 춤을 잘 춰야 해요.

노래 특기는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승부력이 떨어져요.


힘내세요!

강민호
2014.11.30 13:48

배우의 길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 중에 이길이 맞는지 모르는 길이 생깁니다.


그중에 그나마 알것 같은 길로 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길이 맞다라고 생각해서 가려고 하는데 자꾸 막힙니다.


그럼 그다음으로 알만한 길을 골라서 가면됩니다.


인터넷에 좋은 극단을 찾아보세요.


무수히 많이 나옵니다.


거기서 가장 좋다는 것부터 가보세요.


부딪혀서 만나서 헤어져 보세요.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그 극단이 정말로 좋은 극단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구분할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만의 극단을 고르는 기준이 생기죠.


극단을 고르는 기준이 생긴다는 것은 극단에대해서 조금 알게되었다는 것입니다.


모르는게 있다면 알기 위해서라도 부딪혀보셔야 됩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가야될 길이 보일테니까요.

민min
2014.12.04 18:28

아무 극단이나 들어가서 연기하세요.

이리저리 잴 필요 없습니다.

어딜 가야 쉽게 큰 이득을 볼까 하는 욕심 땜에 고민이 생깁니다.

그냥 동전 탁 쳐서 떨어지는 쪽 극단에 들어가세요.

사기꾼만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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