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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입니다.

chanveup
2015년 06월 07일 15시 24분 49초 475 4

안녕하세요 현제 4년제대학 상경계열 진학중인 21살 남학생입니다. 키는 180cm 몸무게는 78kg 이고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천안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1학년 1학기때에는 대학생활이 재밌었습니다. 매일 가고 싶기도 했고 근데 2학기 진행되면서 꿈을 못찾고 방황한다는 것이 왠지모르게 우울 해 졌고 약간의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긴 것 같습니다. 아직 군입대도 하지 않아서 일단 군복무를 하고 오려고 합니다. 아마 올해안에 10월안에는 무조건 갈 것같습니다.

제대하면 23살 6월에서 7월쯤 되겠지요 .그럼 벌써 23살 중반이 지나갑니다. 또래 친구들은 연기과에 진학한 친구들도 있고 저보다 앞서 나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초조합니다.

게다가 욕심은 또 많아서 연기와 동시에 연출에도 관심이 많아서 책도 읽어보고 했지만 그 동안 있었던 대인기피증 비슷한 것이 저를 소심하게 만들었고 현장에 갈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군대를 되도록 빨리 해결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래도 어떤식으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 학원을 다니기에도 뭔가 군대라는 걸림돌이 있는것같고 그렇다고 이 쪽계열에 아는 사람이라고는 없고 말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OHD
2015.06.08 04:22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어린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그러나 연기는 평생 하는 직업입니다.

어릴 때의 모습을 순간포착하여 비춰주는 모습을 그리신다면 늦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배우의 삶을 꿈꾸시고 본인의 의지와 소신이 뚜렷하시다면

나이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 분야에 도전하는 분들 대부분이 하시는 고민이 비슷합니다.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는 현장에 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나이가 걱정이다 등의 얘기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연기를 잘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연기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연기를 배우시게 되신다면 학원의 이름보다 좋은 스승님을 만나길 바랍니다.

연기는 학원의 프로그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한 인격체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죠.


더 궁금한 점이나 해결되지 않는 문제, 진로고민이 있으시다면 무료멘토링 해드리겠습니다.



카톡(ryumin01), 전화(070-8289-7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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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맨!
2015.06.10 03:56
왜 조급해하세요?
욕심이많아서? 시간이없어서?
작성자님 의지와열정만있다면 시기는중요치않아요
정말중요한건 거리보다 방향입니다.
저도25살에 시작했고 서른살넘어서 시작한선배도 봤습니다.
어디서 출발하든 목적지가 있다면 두려울필요가없습니다.
파란아게하
2015.06.13 15:09

자기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조급한 사람은 만족을 모르고 상황을 비관합니다.


입대도 안했는데 제대 한 다음 걱정 하고 계시는데

훈련소 들어가면 그런 거 다 까먹습니다.

군생활 한창 힘들 때엔 제대하면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겠다 생각하는데

님께서 바라는 나에게 맞는 환경, 내가 꿈을 펼칠 나의 세상, 나의 시대, 그런 건 없습니다.


연기 다 배우고 이제 일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 때는 일할 거리가 없어요.

작품 출연 몇 편 했다 싶으면 상업 영화에 가고 싶어요.

상업 영화 출연해봤어도 단역 이상을 못해봤어요.

조연 몇 편 했는데도 사람들이 나를 못 알아봐요.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흥행작이 없어요.


누구나 똑같습니다.

하고 싶은 사람이 몰려드는 일은 누구나 조급할 수밖에 없어요.

연기도 연출도 아직 시작도 안해봤는데

이래서 저래서 걱정만 싸안고 있으면 될 일도 안되겠어요.


10월에 입대한대도 아직 100일은 남아있네요.

지금 하세요.

연기 공부를, 연출 공부를,

good_gentleman
2015.06.15 00:59

저는 27살에 꿈을 찾았습니다. 일단 벌써 정확한 꿈을 가지는 것 그 자체가 대단한 메리트입니다.

너무 걱정말고 조급해하지마세요.

조급하면 될 것도 안된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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