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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길좀 잡아주세요..

꿈꾸는사람!
2009년 12월 22일 02시 13분 16초 5903 7

저는 얼마전에 군대제대한 22세 남자 입니다.

 

제 사연은 이러 합니다.

군대가기 전에는 삐리리대학 모델과에 진학해 한학기를 마치고 집안 사정이 좋질않아 휴학했다가

아르바이트나 돈벌이를하며 일년을 넘게 방황했습니다. 그래도 사정이 나아지질 않아 복학도 하지 못하고 정신없이

군휴학도 내지 못한 상태에서 군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23개월이 지나 09년 11월에 마침내 제대를 하게되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와보니 다니던 학교는 군휴학을 내지 않아서인지 재적이되어있는 상태이고

현재도 역시나 집안 사정이 좋질않아 제대하고 한달정도 방황하다가 일주일전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한학기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학교다닐때 과목중에 연기기초라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대학 시간표중엔 그시간이 제일 좋았고 제일 많이 배우고 싶었고 제일 관심이가는 과목이었습니다.

전문적으로 그쪽으로 배워보고 싶었지만 역시나 사정이 좋질않아 생각을 접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제가 벌어서 배워보려고 합니다. 학교를 다시 가야한다면 다시가고 돈을벌어서 학원을 다녀야 한다면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군대에서 휴가나올때마다 이 싸이트를 자주 보면서 나도 제대하면 돈벌어서 연기도 배우고 프로필 사진도

찍고 필름싸이트에 배우 등록도하고 학생들 졸업 작품,단편영화등 출현해 경험도 쌓아가면서 공부해야지 하면서 많이 생각해 왔습니다. 저는 큰 돈을 벌려고 유명 연예인 배우가 되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제가 관심이 가는 직업이고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배우로 연기를 하면서 돈벌이를 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지금은 당장 돈이 없어서 내년 3월초까지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을생각 입니다.

그 이후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배우의 길을 걷고 계시는 배우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길좀 잡아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떵파리
2009.12.22 02:24

 시작이 반이라곤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 그리고 필름에서 활동하시는 배우분들도 똑같은 경험이나 비슷한 느낌있어여..

배우 정말 힘든 직업이죠 저또한 그렇구요.. 어느덧 나이가 28이고 낼이면29이지만.. 아직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에요

그치만  제가 하고싶어하는거고 저보다 많이 어려우신분들도 이렇게 알바를하면서 연기에 뜻을 받아드리시는거보면 저또한화이팅하자, 한편으론 부끄럽네요...  하지만 제가 하고픈말은 정말 자기가 원하는걸 하는거죠 저또한그렇게 걸어왔으니깐여.. 저도 생활비가 떨어지면 일을합니다..  그리고 작품을 기다리며 ..많이힘들어여.. 기다리는 시간... 정말 힘들죠...

 근데 이겨낼수있는건 현장에서 연기를 한다는거죠 그뿐이에요! 그리고 요즘은 기획사를 알아보지만 나이가있어서 그리고 신인은 안뽑는다고하더라구요,,, 그치만 이렇게 연기란 끈을 놓치않고  꾸준히는 아니지만  작품을 하나하나 하고있답니다!

  제가 뭐라 말씀 드리기가 힘드네요,,  다른 분들도 비슷해요    힘내세요^^

천랑
2009.12.22 03:27

뭐꼭~ 프로필을 찍어야 배우를 할수 있구 뭐 그런건 아닙니다.

그리구 본이닝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있는분도 글쓰길 누구다 다 마찬가지로 비슷한 말을 할것 입니다. 저 또한 그쪽처럼 그런 상황을 겪구 활동을 했었구요.

뭐 시간이 되시면 한번 연락주세요~ 011-202-5700 뭐 상담이야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얘기 몇마디 하는건데~

언제든지 부담가지지 마시구 연락 주세요~

아트유
2009.12.22 08:59
천랑
저 아니라도 꼭 좋은 선생님 만나서 연극영화과 꼭 가세여!!
제가 올렸던 글 혹시 보셨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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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까지
2009.12.22 09:41
아트유

사연이 참 안됐네요 저또한 힘들게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서 들이고 싶은 얘기는  지금나이에 젤좋은건 학교를 가는거구요

사정이 여의치않아 갈형편이 안될경우엔 대학로 가서 연극하는 극단을 들어가는 겁니다. 물론 아무극단이나 가지말구 공연많이올리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극단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전 연극을하면서 틈틈이 연화쪽일을보구있구요 연극한지는 7년째 입니다. 아는선배 ,선생님 많이알구있습니다. 이쪽으로 생각이 있음 전화주세요 그래도 대학로에 7년동안 있으면서

왠만한 극단들은 아니까요 작은 조언 같은건 해줄수있어요 017-875-5748

고고
2009.12.22 15:50

 글읽어보니까 대략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지금 24이제 25이 되거든요  저는 비전공자구요 군대있을때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에 지방에서 제대 한지 이틀만에 서울로 올라와서 별에 별 알바를 다해봤습니다. 그때는 저도 목표가 돈을 모아서 학원에 가야겠다 그런거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때 나이가 22에서 23넘어 올때 였는데.. 이제 2년 됬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연기라는게 배우는것도 있지만 본인이 직접 기회를 만들어 현장에서 체득하는게 훨씬 크게 돌아 오는것 같아요 대학도 있고 연극도 있고 영화쪽, 기획사 등등 정말 무수하게 많은 방법이있지만 정답은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요 열심히 뭐든 하다보면 무언가는 되는것 같아요 어느쪽을 선택하든 본인에게 맞는 쪽을 빨리 찾아서 가시는게 최고의길이죠 참고로 저 처음 시작할때 한친구는 연극 할때는 참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영화판 돌아다니며 큰역은 아니지만 작은거 하나 하나 하면서 실력도 늘고 즐겁게 살더라구요~ 암튼 화이팅요!

액팅패밀리
2010.01.24 18:11

010 2331 7106 연락주세요.

 

진지하게 상담 해드리고 경제적 형편이 안되시니 제가 좋은소식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삐삐기
2010.01.28 05:23

참 좋으신분들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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