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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필 제출하고 연락은 오지만..

디디보
2016년 09월 05일 03시 24분 07초 2936 5

영화 연극 오디션 프로필 제출하고 연락은 옵니다.
제출한거에 다 오는건 아니고 세개 제출하면 한개 꼴로 연락 옵니다.

 

오디션 현장에서는 합격인듯한 뉘앙스로 말하고
영화와 별개로 이것저것 다 시켜보고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것 까지 세세히 물어보고
연락 기다리라면서 항상 죄송하다는 연락만 옵니다.

 

당연히 저보다 연기를 잘하거나 이미지가 더 좋은 사람이 있었겠지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션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하고현장에서 나오면 기대를 안합니다...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요.

 

근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러니까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아...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배우임요한
2016.09.05 11:20
흠... 화이팅입니다
lsh8522
2016.09.06 15:57
이 모든 문제를 개인으로 국한지어 자책할 필요는 없어요.
그렇다고 주변을 탓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너무 욕심내지말고 작은것부터 시작하시면 될 듯 싶어요.
일단 자신감을 찾는게 우선이고 내 연기를 지인분들에게 보여주심이
객관적으로 볼 수 잇는 듯 해요.
사람마다 때가 잇는것 같아요. 칼을 갈고 연습하고 쉬지 않는다면
더 좋은 기회가 찾아 올겁니다. 힘내세요!
clampaos
2016.09.08 10:23
단편영화 오디션에서 자율연기 보는거 진짜 아니라 생각해요.

단편영화 연기들이 자율연기에서 보여 줄 수 밖에 없는 연기 톤들과 너무 다르고

솔직히 필름메이커스에 올라오는 단편들 대부분
시나리오부터 너무 엉망이라 제대로 완성도 못시키 면서

그런 영화에 열정을 다해 출연하는 배우들은 무슨 죄가 있나 싶네요...

화이팅 입니다.
gonzokim
2016.09.08 19:04
세개 제출 중 한개 꼴로 연락오는 것도 대단하십니다 ㅜㅜ
수십개 제출해도 연락도 없어 오디션 기회도 못받는 연기자분들도 많으니
힘내십시오~ ^^ 화이팅입니다
별당아씨
2016.09.27 17:53
혹시 지원하시는 작품이 어떤 것인지요?

현재 어떤 단계까지 경험하신지를 몰라 함부로 말씀드리기는 좀 뭐하지만,
어떤 분인가 스마일 클릭해 보니 아직 여기에 프로필 등록을 안 하셨네요~

저도 처음에는 프로필을 이곳에 올리지 않고,
제가 배우 모집 글을 보고 지원하는 곳에만 프로필을 제공했어요.

당연히 연락이 안 왔죠.

어떤 에이전시에서 오디션 보러 오라고 문자는 몇 번 받았어요.

하도 막막하여 이러다 시작이나 할 수 있을까 싶어,
이곳에 프로필 올린 분 중 제 나이 또래의 경력 많은 분들 두 분께 여쭤보니,

한 분은 아드님 아역 때 촬영장 데리고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잘은 모르지만, 촬영펑크?)에 시작하게 되었고, 또 한 분은 학생 단편영화부터 시작하셨다고 하더군요.

물론 수십 번 보낸 끝에...

그렇게 시작을 하다 보니 점점 연락이 많이 왔다더군요.
물론, 캐스팅 된 배역에 최선을 다 해 성실한 자세로 임하셨겠지요?!

무슨 일이든 그 분야에서 요구되는 성실한 자세가 아니면 성공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 분들의 조언대로 프로필 먼저 이곳에 등록을 하고 나니,
저에게 관심을 보여 주시는 분들에게서 연락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현재 두 작품을 촬영했고, 세 작품에 또 캐스팅되어 곧 촬영하게 되었어요.

저는 천천히 가려 합니다. 순리대로...

학생작품에 출연한 것은 저에게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해 준, 고맙고 의미 있는 존재로서
제 기억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금액에 상관없이 출연료도 받았으니,
아마츄어가 아닌 프로 연기자라는 자부심도 가질 거구요...

저의 경우를 말씀드린 것은 물론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없기야 하겠냐마는,
그보다는 혹시 아직 시작을 못 하셨다면, 저처럼 해 보시면 어떨까 해서요...

하지만, 만일 학생작품에는 이미 여러 번 출연하셨고,
나름 충분히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하시는데도,
상업 영화나 연극 오디션에서 탈락되셨다면,

그건 위에서 lsh8522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디디보님께 때가 아직 안 온 거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동감을 표하고 싶네요...

너무 자주 들으신 말이겠지만, 이 분야는 특히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한 거 같아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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