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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짜입니다...

이현서
2010년 04월 01일 21시 47분 23초 4657 3

안녕하세요. 저는 90년생(여)이고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한 열 살 무렵부터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는데요, 그동안 부모님의 반대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한 번도 그 좋아하는 걸 직접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해요...

 

독립영화에 출연하고 싶구요, 출연료 안 받아도 좋으니 현장에서 일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단 한 번도 제대로 연기를 해 본 적이 없어요. 기껏해야 고등학교 때 영화 제작 동아리 작품에 단역으로 나온 것밖엔...전 동아리 부원이 아니었거든요...;;

 

너무 서론이 장황했네요.

1. 연기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도 독립영화나 이런 거 배우 모집할 때 지원할 수 있나요? 물론 지원이야 할 수 있겠지만, 뽑힐 가능성이 있나요?

2. 제가 키는 157cm 정도인데 몸무게가 좀...거의 60kg 가까이 나가는데...운동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살이 축축 처지는 지방질의 몸매는 아니에요. 하지만 체중이 어느정도 나가면...아무래도 좀...잘 안 뽑히나요? 맡을 수 있는 배역에 제한이 있겠죠...?

3. 사정상 레슨이나 학원을 다닐 형편이 안 돼요...교육을 받지 않고서도 독립영화에 출연할 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안녕하세요.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이현서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zombie
2010.04.02 01:41
반다이크
2010.04.03 23:01

저도 그리 잘 알진 못하지만 답글이 없길래, 아는것만 적어볼게요.

독립영화나 배우를 뽑는 오디션 같은경우, 시험이 그리 빡빡하진 않아요. 물론 주연조연뽑을땐 경력같은걸 보죠.

설마 처음부터 그런 큰걸 노리시진 않겠죠? 일단 학교 동아리활동같은걸 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맡을 배역과 어울리는 인상인가가 중요하죠. 아니면 그 배역에 맞는 연기를 할 수 있다던가. 체중은 몰라도 체격은 어쩔수 없죠.

 

독립영화는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찍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이번에 졸업작품 찍는데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으는 중이예요. 출연을 하느냐 마느냐는 감독의 마음이죠. 그래봤자 연기를 잘하냐 못하냐에 달렸겠지만.

Profile
kyc5582
2010.04.04 18:11

1. 여기저기 문을 두드려 보세요.

2. 물론 정말 영화를 좋와하셔야 합니다.
3. 다만 많은 "노력""지혜"가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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