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8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17살 초보연기

ABCC
2010년 04월 05일 21시 59분 58초 5086 1
안녕하세요..17살 남학생입니다.
저희꿈은 영화배우나방송인이 아닌 연극배우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짧지만서도 나름 열심히 노력하여 어느정도
자리에 올라섰다고 자부심이 생겼기때문에 예고에 지원하여 당당히 합격하였습니다.
그저 실력만으로 화려한경력도 없이 촬영해본적도 없이 그냥 나름 열심히 노력하여 뽑혔기에 저는
저의 실력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심사위원들이 판단하였기 때문에 뽑은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학원을 그만두고 휴식을 가지고있을때 쯤, 내가 해본 연기는 독백연기
그냥 제스쳐도 없이 말만 주저리주저리 내뱉는 연기가 다 였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와서 전공시간에 직접 전공선생님께 연기를 배워보니 연극은 무대매너,화술,제스쳐 이 세가지가 이루어져야 기본적인 연기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말하는것만 하니 다른게 될 리 없지요, 그렇다고 화술을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이학교에 어떻게 뽑혔나 생각도 들고요...점점 자신이없어집니다. 내가 과연 이길에 있어 성공할수있을지...
나같이 한심한 녀석이 경력도없는 녀석이 성공할수있는 길인지 말입니다...
저의 질 낮은 한마디로 말해 쓰레기같은 연기를 보고 뽑아줄 사람이 있나 이말입니다......필메 여러분은 연기를 어떻게 시작한계기가 무엇이며 어느정도 경력이 있으신분들은 그 과정도 좀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여러분들도 처음에는 저처럼 연기를 겁나게 못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후에 많은 발전이있었다면 그 발전을 위한 시간은 몇년정도이며 어느정도로 발전하였는지 누구를 통해 발전하였는지도 좀 가르쳐주시길바래요.. 격려의말 한마디만 햊세요 필메여러분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yung
2010.04.08 15:22

아직 한창 나이신데 너무 깊이 생각하시진 말구요. 천천히 시간을 갖고 하시다 보면 될겁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연극동아리나 모임 같은 곳에 활동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주변에서 모니터도 해줄거고 같은 생각과 꿈을 가진 분들과 교류도 하고 좋을거에요. ^^

이전
66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