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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과 전과 고려중입니다...

본성을따라
2019년 09월 04일 11시 13분 41초 1848 5
지금 숭실대를 재학중이고 이미 5학기까지 다닌 상태인데요.
아무래도 연영과를 가는것이 인맥이나 기회를 잡는데 있어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것보다 훨씬 낫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전과욕심이 나는데...
지금 과가 그래도 상경계열이라 나쁘지않고 그리고 과가 바뀌면 아예 먹고살길이 없어질거란 걱정도 생기고, 무엇보다도 지금 전과를 하게되면 학교를 1년반은 더 다녀야될것으로 예상되서 고민되기도 하네요.
확실히 연영과 안에서의 인맥과 기회없이 바로 맨땅에 헤딩할려고하니 너무 불안하더라고요.
전과를 하는게 맞을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배우엄지만
2019.09.05 23:08

그런 목적이라면.. 아니요.

어떤 선택을해도 후회는 남기 때문에 덜 후회할 결정을 하세요.

본인의 인생은 남이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보컬트레이너
2019.09.13 22:37

학교 안에서 인맥과 기회라...80년대라면 몰라도 지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지원자가 워낙 많은 분야라서 자기 앞가림 하기도 바쁘기때문에 그 이상의 무엇은 어느 누구에게도 기대할수 없습니다.

 

-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님 혼자만이 아는 고급 소스가 있다고 했을때, 님은 주저없이, 당연하다는듯이, 아무런 대가없이...주변인들과 공유하면서 '우리 함께 일해요' 라고 하실건가요?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왜냐. 다른 사람들도 님과 '같은 처지' 니까요.

 

-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세계입니다. 만약 그 환상속에만 존재하는 인맥과 기회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더 암울해집니다. 특정 라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아예 도전조차 못해보고 그냥 끝이라는 뜻이니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각자 살아남아야 하는 세계라서 님이 그런 고민이라도 해볼수 있는겁니다.

 

- 맨 윗분 말씀처럼 그런 이유라면 절대로 전공으로 삼지 마십시요. 전공하면 인맥과 기회가 더 많이 생길거라는건 착각이니까요.

song!!
2019.09.14 20:32

국내 대학 학과 중 연영과 만큼 인맥이랄 게 없는 과도 없을거에요

중앙대 한예종같은 유명 대학을 제외하곤 이렇다 할 활동하는 재학생, 졸업생이 거의 없고

활동하는 배우(연예인)이 있다 해도 자기 소속사 오디션 기회 정도 주는게 다에요.

 

매체쪽은 학교 선배도, 교수도 끌어줄 힘이 없습니다

정보도 필메나 학원 다니면서 얻는 게 더 많아요. 학교보단

연영과는 그냥 학교 내부 공연만 열심히 할 뿐입니다.

Profile
vanwoong
2019.11.05 20:04

전과를 하셔도 인맥이나 기회 생기지 않습니다.

지금 다니시는 과 잘 졸업 하시기 바랍니다.

연기를 배우시려면 방법은 많습니다.

그리고 선배배우로서 말씀드리자면 배우가 되시려면 정말 맨땅에 헤딩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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