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실입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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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입단 전 나는 2년동안 두명의 선생님에게 개인레슨을 받았었다.

의도치않은 개인레슨이었지만 나 혼자 수업을 받고 피드백을 받는다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내 연기는 내가 생각한 방향과는 다른쪽으로 흘렀고,

그저 선생님이 좋다고 하시니까, 내가 아직 연기를 잘 몰라서 그렇구나. 하는 생각에 그저 시키는 대로 했다. 점점 시간은 지났고 어느새 나는 연극 쪼가 박힌, 혼자하는 연기만 할 수 있는 연기자지망생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찾게 된 곳이 기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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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실생활 기억나는 에피소드 연기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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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코치님 에피소드 수업시간이 생각난다.

어느날 에피소드 수업을 하는데 그날따라 머리가 하얗고 그 어느것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날 발견했다. 그런 내 모습을 인지했음에도 아무것도 못했다. 머리를 부여잡고 멘붕에 빠져서 수업을 진행했었다. 물론 에피소드 수업뿐 아니라 그날 수업을 다 망쳐버렸다.

그날 수업이 끝나고 실코치님과 면담을 했었다.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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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에 실코치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

지금은 이렇게 괴롭고 어려워도 시간이 지나면 지금 한 고민은 하고 있지도 않을 것.

마치 기실에서 처음 한 연기적 고민을 지금 죽을 듯이 고민하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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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걱정거리들을 생각하고 풀어나가야 하는 것은 맞다.

그 걱정들이 한번 해결되기 시작했다면 그 다음은 조금 쉬워진다.

그리고 어느샌가 그 고민은 그저 작은 한 부분에 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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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본인이 생각하는 기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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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해준 공간이다

내가 머릿속에 그려왔던 연기라는 것에 대한 방향성을 가르쳐준 곳.

기실을 다니고 난 후부터 이제야 내가 연기를 배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사를 읽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부터 생각하고 무엇을 표현해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는곳.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수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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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실은 다른 학원에서 배울수 없는 커리큘럼들이 정말 큰 장점이다.

에쮸드부터 시작해서 현장에서 경험해야 알 수 있는 부분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곳이다.

연기적인 부분 뿐 만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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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실 후배들에게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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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풀리지 않는 고민들이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해결이 될 때가 많더라구요

생각보다 별거 아닌 문제들도 많구요.

물론 내가 해결 할 수 없는 고민들도 있겠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건 저도 앞으로 쭉 마음에 새겨야 할 부분인데...

좋지 않은 잡생각과 고민은 자기자신한테나 연기적으로 해결되는 건 없는거같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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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앞으로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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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훈련법(신체훈련, 분석, 상태연기, 감정연기) 구체화 시키고 체화 시키기

- 단점을 이겨내기 보단 장점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훈련하기

- 책 읽는 습관 기르기

- 타인 관찰하기

- 자기관리하기

- 계속 지원하고 피드백 받고 고쳐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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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연기를 위해 내가 꼭 해야 하는 것 들이다.

막연함 보다는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 내가 가장 바라고 원하는 것은 현장경험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으면서 경험을 바라는 것은 너무나도 큰 욕심이다.

준비가 되어있어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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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상담 원칙]

https://blog.naver.com/rmrdptnf/221775479947

[입단자격]

https://movie119.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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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연기 기초,실전 50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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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rmrdpt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