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편영화 <소려>에 함께할 여성 배우를 찾습니다. 저예산작품이라 포트폴리오가 필요하신 분들이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출: 장비단
러닝 타임: 15분 예상
장르 : 드라마(퀴어요소있음)
촬영 기간 : 2월 5, 6일
장소: 서울 소재
메일: bidan1105@naver.com
지원 역할: 영, 지민
메일 제목 형식: [지원 역할] 소려지원_배우이름
메일로 프로필과 연기영상 보내주시면 합격자에 한해 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물 소개
영: 솔직하게 말하는 마음이 이기심이 될 수도 있을까? 그치만 언니는 이미 불행해 보였는걸. 23살, 대학교 3학년. 지민을 좋아하는 마음이 가득한 연하, 지민이 불행해하는 모습을 두고 지나치지 못한다. 지민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민: 나는 그 애를 좋아한 게 아니라 새로운 사람이 필요했던 거였어. 그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 그 애 덕에 희망을 찾은 거야.
26살, 대학을 졸업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 데이트 폭력 피해자로 남자친구 자취방에서 동거하고 있다. 한여름에 찾아온 영이 자신을 무르게 만든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줬다는 것을 깨닫는다.
시놉시스
데이트 폭력 피해자인 지민이 자신을 좋아하는 영을 만나 남자친구가 아닌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한 희망을 되찾는다. 체념상태였던 지민에게 영이 겨울의 눈처럼 다가가면서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는 듯하다. 그러나 민지는 새로운 희망이 필요했던 거였지 영을 사랑하진 않고, 영도 그 사실을 깨닫는다. 지민은 영이 이웃으로 살던 주택가를 벗어나 이사를 한다. 단촐한 짐은 택시로도 옮길 수 있다. 한참만에 연락한 대학 동기가 걱정했다면서 바로 달려와 이사를 도와주는 걸 보면서 새로 시작할 힘을 더 얻는다. 소려라는 제목처럼 영이 지민을 적당한 온도로 가열한 후에 냉각해 강하게 만든다. 이제 지민은 떠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