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
1,986 개

글쓴이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게시판입니다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사랑을 받는 다는게..

2003년 04월 19일 21시 34분 32초 1150 1
이렇게 행복한 일인줄은 몰랐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내 귀가에 나를 좋아한다고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기운내구 울지말라고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하루종일 내 생각에 그립고 보고싶다고 말해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도망간 그곳에서 나를 아껴는 주는 또 다른 나를 만난것 같아서

간혹 내가준 상처에 우울해하는 그 사람을 보는게 속상하네요

앞으로도 그 상처를 낮게 해줄 방법은 없는데..어쩌면

또 다른 상처를 줄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좋죠??

나는 그 사람을 이제는 사랑하는것 같은데..사랑한다 말해버리고싶은데..

그럼 또 잃어버릴껏 같아서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는데..이제는 정말

사람을 잃어버리는 짓따위는 하고싶지 않아서..내가 먼저 하지못할것 같아서..

.....

그 사람을 사랑하는다는게 이제는 자랑스럽네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3.04.22 20:53
좋겠네요
이전
6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