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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대학에 떨어졌다...

2008년 10월 03일 16시 40분 33초 16304 18
오늘 대학에 떨어졌다....
솔직히 1단계는 붙을줄 알았는데.............
속으로 혼자 무시하던 친구는 붙었다는데........

내가 너무 자만했나보다..
마음을 고쳐먹고, 더 열심히 글 써봐야지..
더 노력해봐야지.. 남은 대학들 잘 치뤼봐야지......

하.. 근데 가슴 한 구석이 너무 답답하다.... 답답하다..........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난 솔직히 되게 잘썼다고 생각했는데......
1단계에서 떨어질줄은 몰랐는데.............

아.. 자만하지 말아야지..... 난 아직 너무 부족한게 많다........

대학 정말 가고 싶다........

그런데 다 떨어지면 어떡하지?
갑자기 무서워진다...... 만약에 다 떨어지면.. 만약에 다 떨어지면....

아 영화가 너무 하고 싶은데......
ocn에서 틀어주는 영화만 봐도 마음 속에서 영화가 찍고 싶다는 생각이 솓구치는데...

난 어떡하지......
모르겠다...... 너무 거만했나보다.....

전에 상 한번 받았다고...... 너무 거만했나보다......
더 열심히 해봐야지..
더 열심히.....

후....... 릴렉스.. 릴렉스..

---------------------------------------------------------------

안녕하세요. 영화인 형님들.
다른 분들은 어떻게 고3 시기를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현 고3인 저에게 조언이나 충고 한 마디 해주시면 저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8.10.06 07:28
몇년뒤를 생각하세요.
지금 힘든건 그냥.. 미소한번으로 날려버릴수 있지 않을까요 ?
anonymous
글쓴이
2008.10.06 10:16
'거만'을 '건방'이라는 단어로 바꾸는 것 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마음 속 깊이 진심으로 열심히 하려는 자세를 갖고 싶다면...

영화하는 혹은 하려는 사람 중에 제 잘난 맛에 살지 않는 놈년이 없겠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거란 생각을 한다네... 학생...
anonymous
글쓴이
2008.10.06 11:27
한번쯤 떨어져 보는것도 경험이 될겁니다..

세상에서 한번도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은 없는법이죠^^;;

대학에 떨어졌다고 비난하지 말고..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붙으세요^^;..
anonymous
글쓴이
2008.10.06 21:15
윗분... '비난'이 아니라 '비관'이겠죠
ㅋ 죄송
anonymous
글쓴이
2008.10.06 22:00
힘내삼
anonymous
글쓴이
2008.10.08 18:41
힘내세요.. 아직 수시 기간이고 발표 안 난 학교가 더 많잖아요..ㅠㅠ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들 붙어가지곤...ㅠㅠ
anonymous
글쓴이
2008.10.09 22:26
혹시 지원하신 학교가?... 힘내세요
anonymous
글쓴이
2008.10.14 23:05
[글쓴이]그땐 세종대요~~ 이번에 청주대도 떨어짐..........................................
anonymous
글쓴이
2008.10.15 18:19
세종대도 떨어지고

지잡대 [지방 소재 잡 대학 줄인말] 에 속하는 청주대 마저 떨어졌으면

님의 실력에 한계가 있나보네요.

그냥 빨리 접고

안되는거 붙들고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어여 다른길 알아보셔여 ㅋ

청주대도 떨어져 ㅋㅋㅋ

지방댄데 ㅋㅋㅋ
anonymous
글쓴이
2008.10.15 20:12
청주대 그래도 괜찮은 학굔데..; 저 청주대 학생 아닙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8.10.18 19:37
이글 위에위에 글쓴 인간 궁금해 ,ㅋ
anonymous
글쓴이
2008.10.19 23:36
지잡대도 떨어졌다고 말하는 분은 얼마나 좋은 학교에 다니시길래......?
설령 명문대를 다니고 계신다 해도 일단 개념부터 좀 챙기셔야할 듯? ^^&
anonymous
글쓴이
2008.10.20 10:00
청주대면 개나 소나 다가는 학교로 알고 있는데

사립 4년재면 그돈으로 차라리 로비해서 비중있는 조연급 배역 따는게 좋을듯 하네요.

출연료 나오면 그돈 모아서 경력 쌓아서 서울에 있는

대학 들어가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8.10.20 10:03


저도 위 분 말에 동감 합니다.
청주대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등록금 일천만원 시대에
이왕이면 인서울 대학이 낳겠죠
요즘 비중있는 배역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해서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들어가는 친구들 많이 봤습니다.
대학 일이년 늦게 들어가더라도
지방대보다 서울소재 대학이
그나마 더....
anonymous
글쓴이
2008.10.21 01:35
저도 공감.

청주대보다는 인 서울 !

가보면 아시지만 가면 이미 늦은 거
anonymous
글쓴이
2008.10.29 10:36
꼭 대학에 들어가야하구..
꼭 대학을 나와야하구..
꼭 꼭.. 그렇게 남들하니까 다해야되고..
그런건가?? 님이 대학을 가고자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그냥 학벌?? 아님 놀러??
후후훗.. 잘 생각해보시길^^;;
anonymous
글쓴이
2008.11.09 18:35
저도 인 서울 공감-_-//

솔직히 일할땐 학벌따위보단 그사람의 능력이지만 그래도 처음에 시작할땐...학벌+인맥인지라...
<이번에 같이 일하는 누구누구알어? 어 개 내 후배...아 그래?>
or <이번에 같이 일할사람을 구하는데...아..그래? 내가 아는 학교후배가 있는데...>
아직까진 이렇게 시작되는 곳이 많이 있는지라(저도 그런식으로 소개받았고, 소개해준적이있어서...)
아무리 지방의 좋은 대학교라고 하더라고 조금더 더 노력해서 인 서울로 올라오세요~
anonymous
글쓴이
2009.02.01 00:10
저도 청주대보다는 서울이나 경기지역 전문대나 동국대전산원 연영과 이런곳 추천합니다. 편입시 유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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