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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2009년 07월 20일 20시 19분 04초 1905 9
신석정.

갓 핀 청매(靑梅) 성근 가지 일렁이는 향기에도
자칫 혈압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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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치마끈 푸는 소리에도 혈압이 오르겠지.

스크린 쿼터 줄이잔 소리에도 혈압이 오른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9.07.20 20:28
스크린 쿼터는 줄이는게 아니라 사라져야 합니다
이런 게 있다는 거 자체가 우리들 스스로의 자존심을 포기하는 것
anonymous
글쓴이
2009.07.20 20:31
하 혈압 또 오르네.
anonymous
글쓴이
2009.07.20 21:39
스크린 쿼터는 줄이는게 아니라 사라져야 합니다
이런 게 있다는 거 자체가 우리들 스스로의 자존심을 포기하는 것
anonymous
글쓴이
2009.07.21 09:23
태권도 노란띠에게 무예인의 자존심을 지켜라 하면서 ufc 대회에 출전시키는거랑 뭐가 다름?
경쟁할수 있는 힘을 갖추어놓고 경쟁하자는 건데...
문제는 법의 유무가 아니라 그걸믿고 나태한 영화인이 문제인거지..

자존심 지키려다 완전 사망하는수 있읍니다.

지나친 과잉보호는 안되지만 어느정도의 보호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크린 쿼터 폐지가 아니라 약간의 축소선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적당한 자극과 보호도 될수 있을거 같은데..

나태한 영화인들의 마음은 누가 잡아 줄라나..
anonymous
글쓴이
2009.07.21 16:42
이제 영화에 있어서도
동양 문화의 미덕은 서양인의 사고를 초월했다고 봅니다
헐리우드의 발악이 보이지 않습니까?
스크린 쿼터제는 스스로를 옭아매는 동앗줄일 뿐입니다
체구가 작은 소년이 거인을 제압하려면 기동력이 있어야 하듯
각종 보호수단부터 해체시킵시다
anonymous
글쓴이
2009.07.21 17:56
동양문화가 아니라 중국 일본 문화죠.. 그 안에서도 액션과 여자에서 그 소재가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 문화를 배우고 동경한다기 보다는 헐리우드 소재의 고갈로 인한 호기심과 이야기거리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동양의 문화를 접목시킨다 하더라도 주인공은 항상 백인이고 이기는건 백인이죠..

체구가 작은 소년이 거인을 잡는 경우는 백만번에 한번 나오는 경우 입니다. 모든 꼬마가 다윗이 될수는 없습니다.

어쩌다 원스같은 영화가 성공했다고 해서 모든 저예산 영화가 대박을 터뜨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국영화가 잠깐 반짝 잘되었다해서 그것이 헐리웃을 제낄수 있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 분명 미국도 이야기거리의 고갈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서서히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요? 현재 어떤 돌파구가 보입니까? 글쎄올시다죠..

단지 희망으로 버티기엔 너무 현실이 암울합니다.

이런 와중에 그나마 있던 작은 보호장치도 엎어진다면 미래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9.07.22 07:09
그들의 히어로 그들의 통속적인 가치관
그들의 기술과 자본 오래된 소스의 재탕 삼탕 사탕 거기에 우리가 주눅들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소재의 고갈로 기획력의 부재로 드라마틱한 인생표현의 어려움에 발버둥 치는 그들앞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불필요하게 비굴해질 이유는 없습니다
헐리우드는 이미 미래가 없습니다
그들이 자본을 덕지 덕지 쳐발라 완성시킨 기형아같은 영화들이 겁나는 겁니까
이제 겨우 맞 상대할 힘을 갖추었습니다
이제 스크린 쿼터제는 사라져야 합니다
설사 준비가 안됐다 해도 사라져야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싸워 나가면서 자연히 매꿔질테니까요
저도 한국문화를 사랑하며 한국인이며 영화인으로 한평생 남고 싶은 사람입니다
설마 아무 생각 없이 폐지를 논하겠습니까
anonymous
글쓴이
2009.07.27 11:34
일단 중간 결산.
스크린쿼터가 축소된 후 축소시키기 전보다 양질의 영화가 나오고 있는 추세던가요?
윗분같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어 - "경쟁력(대체 뭐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됐어요?
제가 과문해서 그러는데 적절한 예가 있으면 단 하나라도 좋으니까 좀 들어주시겠어요?

+ 스크린쿼터를 뭐낙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간단해요. 님이 대형 극장체인 가진 배급업자라고 생각해 보세요.
헐리우드 영화보다 한국영화가 질적으로 떨어지는게 아닌데 사람들이 괜히 겁 먹고 스크린쿼터에 목숨 건다고 생각하시죠?
그러니까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거에요.
anonymous
글쓴이
2009.07.29 00:12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오만 잡것들이 나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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