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
1,988 개

글쓴이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게시판입니다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촬영장에서의 태도..(감독님,스텝님들께질문)

2009년 09월 24일 20시 23분 05초 3033 3
문답게시판에 써도되는거지만 음.,.왠지 이곳에써서 여쭤보고싶네요
전 더 좋은배우가되고싶어하는 학생 배우(라고해도될까요 ) 입니다.
몇편의 단편영화와 상업영화를 찍었습니다.

제가 감독님,스텝분들께 여쭤보고싶은것은
촬영장에서 배우가 어떻게 행동을 했으면 좋은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인사를 잘하는것과 예의 있게 행동하는것 촬영준비를 잘해오는건 기본인 것 같구요.
음..구체적으로설명드리자면

배우가 촬영장에서 여기저기왔다갔다하면서 여쭤보고(장비같은거나 감독님께는 씬에대한질문 등등)그런게 좋으신지
아니면 촬영할때아니면 가만히 있는게 좋으신지 궁금합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촬영장에서 감독님께도그렇고 스텝분께도 말도붙여보고 친해지고싶은데
왠지 현장분위기가 조금 어렵더라구요(경험이 적어서 그런거일까요?)
그분들만의 분위기에 들어가도되나싶기도하구요
그래서 옆에서 챙겨주시는분있으면 그분들하고만 말을했거든요
근데 현장에 계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알고싶습니다~

이외에도 남기고싶으신말씀 혹시나 있으시면 부탁드릴께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9.09.24 23:02
어떤 모습이건 그게 가식적이지 않기를...

어떤 배우들 예의바른척 친절한척 붙임성좋은척 하는것이 너무 가식으로 보이고 실제 가식인 경우가 있지요..

저번에 어떤 여배우... 스탭들에게 엄청 잘 웃어주고 먼저와서 웃으며 말걸고 사소한 얘기에 크게 웃고 해주면서

어떤 엑스트라가 자기한테 말거니까 고개한번 끄떡이고 쌩까고 가더군요.. 제가 그 모습을 보고 있다는걸 느끼는 순간

그 다음부터 제 옆에와서 부채질 하고 괜히 말걸고.. 한마디로. 아주 쑈를 하던데..

어쨋거나 진실된 모습이 제일 좋은것 같네요.. 본인이 붙임성이 없으면 그냥 조용히 계시고 활달한 성격이라면 잘 어울려 보시구요.. 그냥 편하게 지내세요..
anonymous
글쓴이
2009.10.16 00:26
<영화수업> 마이클 케인..

이 책안에 다 나와있음..
절판되서 구하기 힘든데..
정말 구해서 읽고 싶다면.. 게시판에 글 올리시길..

엑스트라부터 시작해서 주연까지 하게 된..


여하간.. 이게 최고염.. 아님 말고..
(이런 글 자꾸 쓰다보니. 설명하기도 귀찮음.. 이해해 주세염~~
추천해서 좋아서 따라 가면 다행이고 아니면 땡이고..
^^
anonymous
2010.01.15 13:11
현장 분위기를 잘 파악 하셔야 되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배우가 관심을 가진다는것을 좋게 생각한답니다.
(비록 단편 영화만 찍었지만//)

하지만 촬영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흘러 갈때

연출을 하는 입장에서 그런 사소한 질문과 행동이 날카롭게 받아 들여 지죠

뭐 요컨데 눈치? 있게 행동하면 좋겠네요/

배우가 씬과 카메라구도 라는것을 이해 하고 시나리오에서 캐릭터를 잘 파악한다면

연기가 더더욱 좋아질테니까요

참고로 제 생각에는 왜 이렇게 찍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배우의 연기는 쓸모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지 않고 궁금해 하지 않는 연기는 그냥 집에서 거울 보면서 하는것과 다를것이 없지 않나요?
이전
53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