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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일기

2010년 08월 03일 07시 55분 44초 2408 1
4일에 120만원 벌었다. 큰돈이다.삽겹살에 소주를 매일 먹는다. 대포차를 구입해서 일을 했는데 경찰이 지나가면 눈치 보이고 괜히 날 쳐다보면죄 지은 걱 같다. 근데 이제 200만원 가까운 돈이 있다 행복하다. 소주에 라면만 먹어도 진수성찬이었는데 이젠 고기를 매일 먹는다. 한달만 하면 쇼부날 것 같다. 어젠 언젠지도 모를 여자를 만나러 갔다. 나 남자 맞나 보다. 한달만 참고 해야겠다.나 정말 행복하다. 돈이 있는게 이렇게 행복한 건줄 요즘 많이 깨닫는다. 죄책감 필요 없다. 더 이상 몇천원이 없어 힘든 나날 보내고 싶지 않다. 이제 아침마다 담배 꽁초 주으러 나가지 않는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2010.08.03 09:56
이 분 너무 재밌어요!! 부디 일기 자주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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