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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보조알바가 다단계였네요.(꼭 좀 읽어주실래요)

ggibin
2006년 06월 21일 13시 44분 28초 4286 13
저 여자지만
오늘 혼자서 욕좀 거하게 내뱉고 싶네요.


광주에서 시험이 끝나갈 때 쯤에 대학동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별로 친하진 않지만 학년이 올라갈 수록 줄어드는 동기들 모습에
너무 반가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친구는 저희학교에서 보내주는 미국 어학연수 1년코스를 준비하다가
우연히 서울에서 파티플래너 인턴? 알바? 를 하게 되었는데
친구들 생각나고 그리워서 전화했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내가 발이 넓어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몇차례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저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더군요.
계속 말 안하려다가 연극, 연기 그런거 관심있다고 말했습니다.
옛날에 여기에다가 글 써서 하소연 한 적 있었지만 제가 하고싶다고 해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 떄문에 그 친구에게 조심스럽게 한마디 흘렸거든요.

근데 그 친구 그 다음날 저에게 극단 보조 스텝 알바 해보지 않겠냐고,
자기가 아는 언니가 극단에서 일하는데 일자리 급하게 구한다고 당장 서울올라오라고
빠를수록 좋다고 하는거였습니다.

사실 전라도 광주, 지금 연극계가 참 힘들다고 알고 있거든요. 이왕 배울거 제대로 배우자는 김에
시험도 일찍 끝나고 한번 경험해보고싶어서 부모님께는 살짝 거짓말을 하고 올라왔습니다.
가슴이 설레고 터져버릴것 같고...전부 내 세상 같았습니다.

일 시작하기 전에 친구가 한번 만나자고 했습니다. 제가 모르는 언니분을 부릅디다.
제 철없는 성격탓에 또 쉽게 친해지고 찜질방도 갔습니다.
거기서 한국 : 프랑스 축구를 보는데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외로웠습니다. 다들 잠만 자고..하ㅏ하하
그날 저녁에 호프집, 택시비, 찜질방 은근히 제가 계산 했드랬죠.
(소개시켜준게 어디냐, 제 친구왈 친구한테 돈 빌려줘서 현금이 없고 친척집에 사는데 열쇠도 없어서
나랑 같이 찜질방을 무조건 가야된다고 해서 상황이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친구가 축구때문에 좀 늦게 출발해도 된다 그러더니, 샤워하고 나오니까
취소됐다고 그러더라구요.
참, 제가 소개받은 극단은 지하철 1호선으로 유명한 학전 이라는 극단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제 친구가 소개시켜준 그 분 전화를 안받습니다.
조금 불안했지만 어려워서 휴학까지 했던 저에게 서울갈 떄 조심히 잘 갔다오라고
교수님 추천으로 방송국 일하게 된 거 잘하라고 제 거짓말에 속으시며
몇십만원 쥐어주신 부모님 생각에 계속 연락 기다렸습니다.

여튼 제 친구가 소개시켜준 그 스텝분이랑 처음 통화했을때 하는 말이
부산으로 연수를 가서 작품을 짜고, 회의도 하는거니까 일주일짜리니까 옷이랑 준비해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사전지식이 없어서 학전이라는 극단이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지 사실 얼마나 유명한지도 몰랐는데
점차 의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 극단과 전화주신 스텝분의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눈치빠른 제 친척언니가 아무래도 수상하다고 하데요.
결국 일이 미뤄지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어제 저녁에 그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전에 찜질방에 같이 갔던 그 언니와 함께 저녁에 만나자구요.
두번이나 전화가 와서 아침에 만나자, 저녁에 만나자 하는데 결국 하는말이 부산으로 연수가는거
같이 가게 됐다고 하데요. 쫌 이상합디다.
그래서 저녁에 만나서 술 한잔 하자는데..부모님이 주신 피 같은 돈 또 제가 혼자 내기 싫었어요(꼴에 자존심이..)
그래서 못 만나겠따고 일 있다고 담에 보자는데 제 친구가 계속 저를 들들 볶네요.
내일아침에 만나서 아침 밥 같이 먹고 같이 극단으로 가자는 겁니다.
그떄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제가 아침에 할 일이 있어서 그건 못하겠고, 극단 앞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끊어졌어요.

밤 12시에 핸드폰을 켰습니다.
그 친구에게 전화가 많이 와있더군요.
이제 조금씩 눈치없는 저도 감이 잡히더군요. 파티플래너 일을 한다고 했을떄
한달에 120만원씩 번다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어디서 일하는지, 그 회사이름이 뭔지 끝까지 말 안해주던 친구.
내가 전화할 땐 받지도 않고, (오늘 새벽 친구에게 아침밥 나가서 먹지말고 친척언니 집에서
먹자고 문자를 보내니까) 아침에 전화해서 부산일정 전면 취소됐다고, 내가 어디서 일하시냐고, 그 극단이
두개던데 어디에서 근무하시냐고 물으니까 대답을 못하는 김 민 이라던 26살의 여자분.

눈치빠르고 고생해본 친척언니가 한번 다단계에 당할 뻔 한 적이 있어서
저에게 아무래도 부산가지 말라고 다단계 냄새가 난다면서, 부산가면 발목잡힐거 같다고 말해주었고
결국 오늘아침에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후원이 안됐다고, 다음에 연락드릴때까지 서울에 있어달라고 하면서
그 스텝분과 통화를 끝내고 제 친구에게 다시 전화가 와서 통화했지요.

그 친구 오늘 저녁에 또 보자고 합디다. 그래서 나 그냥 광주 내려가야겠다고 했더니
갑자기 전화로 화를 내네요. 미안하기도 하고 섭섭하다고 하면서 밥한끼 사줘야겠다고
서울왔으니 무라도 썰고 가야되지 않겠냐고 그럽니다.
더 이상 웃으면서 통화하기엔 제 연기도 한계가 오더군요 흐흐..

덥썩 그 친구 믿은 제가 바보였습니다.
남 핑계 대면 안되지만 참...기분 뭐 같습니다.
다단계에 말려들뻔한 제 주위 친구나 친척언니도 상대방 꿈을 이용해 거짓말을 해서
당한 케이스는 없는데 지금 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는 내 꿈은 이렇게 이용당해도 되는거라는 걸까요.

집 분위기도 엄해서 서울에 온다고 거짓말 할떄 정말 죄송하고 철렁 철렁 했습니다.
기 쓰고 서울와서 친척언니 집에 있으면서도 열심히 해서 잘 되면 된다고 생각하고 믿었습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친구이지만 이렇게 큰 극단에 소개시켜준 거 내 생애 첫번쨰로 온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확실하지는 않기 떄문에 아닐꺼라고 오해일꺼라고 믿는 마음
아직도 있습니다. 돌아버리겠습니다.

광주에 사는 제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도 가보지도 못하고 서울와야했던 저는
부모님이 주신 그 돈 가지고 다시 돌아가려고 합니다.
서울이 그런건지 사람이 그런건지 아니면 이 세상이 그런건지
저 오늘 정말...픽션같은 논픽션 하나 쓰고 가네요.

이것도 경험이겠지요.
배고프네요. 언니랑 밥먹고 빨리 광주 내려가야겠어요.
여기 있으니까 너무 속상하고 불편하거든요.

그래도...연기하고싶다는 마음..못버리는 저..얼간이인가요..
기어이 눈물 참아내겠습니다. 그냥 웃을랍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ggibin
글쓴이
2006.06.21 13:49
털어놓으니까 시원합니다.
아직 젊으니까요 저는.
아직도 어리고 건강하니까요.
광주 내려가도 씩씩하게 생활 할겁니다.
제길..
mojolidada
2006.06.21 14:06
'제길' 이 마음 잊지 마시길... 아직 시간은 많습니다. 성공한 ggibin 님 모습도 필커에서 뵐 수 있기를...^^
Profile
sunup1211
2006.06.21 16:27
이런...나쁜 사람 참 많아요...그쵸?
저도 옛날 일이지만 동생이 그것도 친동생이 , 수법도 똑 같아요. 다단계로 끌어들이려고, 조카(우리아들) 사진보고 잡지사에 일하는 선배가 의류모델 해 달라고 했다면서 촬영기간이 일주일이니 옷가지며 생필품을 챙겨 오라더라구요.
동생 말이니 철떡같이 믿고 아들과 함께 만났어요.....
실망 무지 했어요.
동생도 잘 다니던 대학 가족 몰래 휴학하고 그 짓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0년이란 세월흘러 동생은 그 시절을 가장 잊고 싶어한답니다.
그런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이라면서 양심의 가책도 없이 하는 그런 사람들...
남의 꿈을 팔아 먹는 사람들...
제발...제발! 없어지길!!!
우리집이 인천인데 함 올라 오면 연락해요.
내가 밥한번 살께요.
pakji
2006.06.25 01:14
밥 많이 드세요...
배가 불러야 일하고.. 일해야 성공하니...
모두 잊으시고 밥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아참.. 사회는 그리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아요...
큰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myung
2006.06.25 14:41
네 좋은경험 하셨네요 ^^ 저도 몇번 당한 일이지만 사람 꼬시는 스탈은 거의 비슷비슷하네요. 아직 나이도 한창이신데 힘내세요. ^^
Profile
kyc5582
2006.06.26 14:44
아!~
이런!~
내 꿈은 ggibin님같은 사람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 입니다.
해서 정말 부지런히 뛰고 있어요 언젠가 제가 어느곳?에서 말 한적이 있는데요 저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사회"를 위해서 노력하고 행동하는 사람 이거든요^^
암튼 요즘살아가려면 정말 "지혜로워야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부모님 속이지 마세요^^
암튼 연기를 함께 배우고 싶으신분은 010-3140-1538로 많은 연락 부탁드릴께요^^
Profile
hazyuki
2006.06.26 16:44
쓰디 쓴 경험도 결국 자신의 양식이 된다는 걸 이제야 조금씩 알 것 같답니다. 이러한 경험이 언젠가 당신께 귀한 재산이 될 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분에게 화도 나고 실망하셨겠지만. 저는 당신이 언젠가 그 친구를 용서하고, 진정으로 당신 맘속에서 그 친구분을 위로해 주길 바랍니다. 그렇게 나의 화를 누르고,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을 용서하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내 자신은 커지고 깊은 사람이 되어갑니다. 그러다 보면, 삶의 깊이도 생각의 한계도 점점 확장되어 갈 꺼라고 생각합니다. 배우가 되고 싶던지, 작가가 되고 싶던지, 연출이 되고 싶던지, 이 모두가 어쩌면 나 자신을 위한 목적이자 수단일뿐 삶이 원하는 방향은 인간이면 누구나 비슷한 거니까요. 아마 당신의 친구분에겐 그 때 그 경험으로 인해 많은 사람을 잃었거나 얻음으로 해서, 또 나름대로 삶의 경험을 했을 겁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듯, 실망하지 마시고, 인간에게 끊임없이 믿음을 가지며 살아가요. 우리. 설령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요.
Profile
hazyuki
2006.06.26 16:51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드네요. 나중에 나중에 당신이 평온을 찾을때 즈음, 그 친구와 만나 그 친구의 얘기를 들어보세요. 왜 그친구가 그래야 했는지, 왜 거짓말을 해야만 했는지, 우리가 어쨌거나 친하지 않았어도 다시 만나게 된 일이라던지, 지금 그 친구의 상황이나 생활이라던지....

어쩌면 그 친구도 살기 위해, 그래야만 하기위해 선택한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 친구가 당신에게 진실을 털어놓는다면, 당신들은 결국 함께 일을 하지는 않아도 가는 길은 달라도, 서로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왜 저는 이 사연이 슬프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삶은 참 고단하지요. 그래도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m00528
2006.06.26 20:41
얼간이는 아닙니다만...세상을 쉽게보지마세요..연기가하고싶다 스타가 되고싶다 이러면 발로뛰어다니세요!
님 답답하시네요!지금 광주로 올라갈 생각이 드십니까??바보입니까?대학로가서 극단찾아가 연기하고싶습니다해도
될까말까하는판에..다단계니뭐니 이런글이서서 위로받을생각이나하고...노력하십시요 꿈이 잇다면 달려드세요
남탓하지말고..
Profile
kyc5582
2006.06.26 23:06
요기에 설마 위로받으려고 글을 썼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적어도 이러한 일이 있으니 조심합시다? 내지는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돼 겠다는 생각에서 써놓은 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말이야 조화서 이해?를 해라는등의 말을 쉽게 할수 있겠죠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일이 계속 반복된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경종을 울리는 주의력이 배제 되어서 그런 것이지요.

즉 이러한 사건들을 이해해야 한다는등의 글을 쓴다면 그것은 사기꾼들이 좋와할일이지 피해자에게는 어떠한 도움과 위안을 주지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죠 또한 먼훗날 회상때 좋은 경험?을 했다는것도 결국은 이러한 일이 계속 반복되어 발생 할 것이니까 그 때나가서 당하지말라? 뭐! 이런말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글은요 분개해야 할일이지 슬퍼해야 할 성질에 것은 더욱 아닌것 같네요 법만 아니라면 그 사기꾼을 콱 멕?아지를 비틀어버리고 싶네요
그래야 그러한 사기꾼들이 조심을 하던지 발생하지 않든지 할것 아니겠습니까?
m00528
2006.06.27 00:14
글올리신분...포기하지마시고...연기하고싶다면 필메에도 도와주실분 많을겁니다
마음을 다잡고 꿈을 향해 미친듯이한번해보세요(이천수 스위스전처럼)
열심히해보고 해봐도 안돼면그때 포기하셔도 늦지않습니다
실망하고 포기하기에는 젊음이 아깝잖아요^^*
ggibin
글쓴이
2006.06.27 00:46
글쓴이 입니다!!
부모님께도 말 못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서러워서 글 올렸었어요 처음심정은..
그렇지만 지금은 그 친구에게 연락을 해 볼까 아니면
그 친구네 집으로 전화를 해 볼까 합니다.
그 아이는 원래 나쁜 아이도 아니고 집이 찢어지게 가난한 것도 아니고..
마음이 약하고 어쩌다 보니 휘둘린(제 눈치에 그런 것 같아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 친구가 거기에 빠져있는 건 너무나 안쓰럽고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결론이 드네요.
그 친구가 거기서 일하는데 냅둘수는 없으니까요 흐흐;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저 정말 놀라고 또 반성하고 또 감사합니다.
안타까우시고 저를 다그쳐 주시고 이런 하찮은 온라인 공간에서
저에게 쓰디쓰게 깊은 말 팍팍 해주신분들
저는 죽을 때 까지 잊지 않고 그 고맙고 소중한 마음 기억해서
훗날 만약에 제가 잘되면 꼭 이 많은 리플들로 인해 내가 잘된 것에
한 부분 차지했다고 믿을겁니다.

저희 아빠는 저에 대한 믿음이 많이 없어지신것 같아요.
그렇게 내려와버렸으니 실망하셨을 법도 하시죠.
고민 중입니다. 방학 알차게 보내야 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입니다.
시간 낭비 안하고 빨리 결단을 내려서 현명하게 보내야겠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의 충고 저는 잊지 않을꼐요.
세상 모르고 부모님 품에서 살았던 저에게 이 일은 참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ㅠ
leesanin
2006.06.28 01:48
참, 세상이 어찌 되어가는지... 그렇게 하세요. 친구한테 전화해서 말려보세요. 듣지는 않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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