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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누가 안재환을 죽였는가?

leesanin
2008년 09월 12일 10시 37분 45초 3692 24
안재환을 추모하며, 노노데모는 고인의 죽음마저 악용하지 말라!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조용히 추모하는 것이 고인의 뜻에 따르는 것일진데, 왜 이런 글을 써야만 하는지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 누가 고인의 죽음을 왜곡하여 이용하는가? 이에 대해 살펴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을 몰아가는 자들이 누구인가? 참으로 슬플 따름이다.

안재환씨의 자살이 보도된 후에 마치 무당의 신내림처럼 그 원인을 촛불집회로 규정하는 일련의 광풍이 있었다. 한 연예인의 자살을 애도하기 보다는 그 자살을 기다렸다는 듯이 자살의 유일한 원인으로 촛불집회를 지목하였다. 안재환씨에게 과격한 리플을 달았던 일부 네티즌의 모습과 촛불시민들을 자살의 원인으로 대놓고 바로 지목하는 이들의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 광풍의 끝에 과격불법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노노데모)라는 카페에서 고발인단 100명을 모아서 안재환 자살 원인자들을 고발하겠다라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들에게 정선희씨의 발언은 분명히 분노할 만 했다. 촛불을 들고 앉아서 정부의 잘못된 협상에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찬물을 확 끼얹는 비아냥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그 분노의 여파로 정선희씨의 남편인 안재환씨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말과 말이 충돌한 당사자는 촛불시민들과 정선희씨였고 안재환씨는 그 중간에서 서로를 화해시키기 위한 제3자로서 난처한 입장에 있었을 따름이다. 그 와중에 네티즌의 일부가 욕설이 포함된 과격한 언어를 사용한 것은 잘못된 일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일단락된 문제다.

오히려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자들이 고인의 죽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고인의 뜻과는 정반대로 고인의 죽음을 들쑤시고 있다. 이것은 정말 안재환씨가 자살함으로써 바라던 바와는 정반대로 그 자살이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조중동의 헤드라인에 촛불집회와 연관시킬려는 늬앙스를 풍기며 요란하게 뒤덮이는 것도 안재환씨가 바라던 바는 아닐 것이다.

안재환씨와 관련하여 일반시민들의 기억에는 두 가지가 뚜렷하게 남아있다. 안재환씨의 삶에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기억은 이슈가 되어 뉴스에 보도된 사실에 한정될 따름이다. 촛불집회 당시 불매운동과 몇 달 후 벌어진 자살이다. 그러나 기억에 남아있다고 다른 모든 안재환씨의 삶을 생략하고 두 가지를 일대일로 연결하여 원인과 결과로 볼 수는 없다.

안재환씨의 자살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다. 애매하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도 의견이 갈린다. 그리고 본래 안재환씨는 자살의 이유들을 죽음으로 조용히 덮고 지나가려 했다. 이유를 세상에 명확하게 드러내고 해결하기 보다는 공개를 거부하고 혼자 짊어진 채 조용히 삶의 여행을 끝마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자살의 원인은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일종의 사생활이었고 스스로 해결하려다 좌절로 끝난 것이다. 혼인신고를 할 수 없었던 것도 그와 같은 이유로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짐을 지게 하기 싫은 자존심이었다. 또한 친구들에게도 상당한 빚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았다. 친구들은 그에게 40억 가량의 사채가 있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정황으로 보아 5억이나 6억 가량의 사채는 이미 몇 년 전에 원금으로 빌린 것이고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40억 가량의 채무가 된 것은 작년 겨울에 결혼식을 할 당시에도 존재하던 사실인 듯 싶다. 40억 가량의 사채가 사실이라면 지금으로는 자살의 이유가 될 듯 하다. 정선희씨와 일부 측근들에 의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레스토랑 운영과 영화제작이 한계에 부딪힌 것은 이미 화장품 불매운동이 일어나기 이전이었고, 화장품도 생산업체와 유통업체 사이에서 마케팅을 해 중간마진을 얻는 사업이었다고 한다. 화장품 불매운동이 있기 전부터 40억의 사채에 허덕이고 있었고 불매운동은 화장품사업 성격상 큰 손해를 볼 일은 아니었다. 이러한 사실들로 볼 때 자살의 원인을 헤아려보면 사채문제로 연결될 뿐이다.

사채가 문제라면 바로 이명박 정부와 그 경제수장의 인식이 한심함을 지적할 수 있다. 작년 대선 당시에 대부업 입법 예고안 49%가 적정한가라는 질문에 모두가 적정하지 않다고 대답하는데 유일하게 이명박 후보자 홀로 적정하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올해 7월에 강만수 장관은 49%인 대부업체 고금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1년에 1억을 빌리면 이자로 4천9백만원을 내는 것"이라며 "이게 정상적인 국가냐?" 라는 질문에 "이걸 쓰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부모, 형제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금리가 100%라도 돈을 빌려주는 곳이 있는게 더 중요한 사람이 있다." 며 고금리 인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개인이 부모, 형제의 도움이 없음을 이유로 살인적인 금리의 사채에 허우적거리게 내버려 두는 것이 현 정부의 입장이란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반대로 쉽게 접근한 사채의 늪에 빠져 부모와 형제로부터도 고립되는 현상이 자연스럽다.

사채의 무서움은 성공하면 갚을 수 있다는 낙관적 희망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뚜렷한 실패 없이 본전을 유지하더라도 이자가 눈덩이처럼 커져 감당못할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있다. 사채를 빌린 본인만 주위에 말 못할 정도로 외롭게 고립되고 가족과 친구의 도움을 바라기에는 곱지 않은 시선을 감당하는 것이 너무 힘겹게 되어버린다. 마찬가지로 안재환씨도 결혼식을 올리고도 혼인신고를 선뜻 할 수 없었고 친구들에게도 사채 문제를 이야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이상한 어용단체의 면모를 지닌 과격불법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노노데모)는 일부 어리숙한 일반시민들의 왜곡된 인식을 선동하며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하여 엉뚱한 고발을 제기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노노데모라는 단체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만 골몰하여 제기하려는 고발은 내부적으로 막힐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오히려 고금리를 지탱하고 있는 배경인데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그 문제로 치닫는 것은 원하지 않을 것이다.

또 한편으로 고인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협력하여 공개적으로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모두 스스로 떠안고 삶을 포기하는 길을 택했음에도 지금 과격불법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노노데모)라는 어용단체의 들쑤시는 행동은 고인의 뜻과는 반대로 그가 감추고 싶었던 사생활과 자존심을 무분별하게 파헤치는 격이 됨을 알기 바란다. 제발 고인의 가는 길마저 안타깝게 만들지 말았으면 한다.

안재환씨와 같은 삶의 이별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길은 고인의 명예를 조용히 보호하면서 그 원인이 되는 사채에 대한 현정부의 그릇된 인식을 바꾸어 개인이 사채의 늪에 빠져 고립되고 감당못할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국가가 알맞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李山人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eesanin
글쓴이
2008.09.12 10:42
역사는 영원하다. 한 순간의 이익 때문에 濁流에 迎合하지 않기를...
Profile
sandman
2008.09.12 16:06
너무 길어서 읽기가 힘들어요~~ㅠㅜ
sexyactress
2008.09.12 17:01
결론적으로 광우병대책위와 MBC PD수첩이 안재환을 죽였습니다.
양심도 없는 자들... 노노데모의 지적에 반성은 못하고 어쩌구,
자기들비리들춰내려하면 정치탄압이니 어쩌니 그런헛소리하는 야당사람들과 똑같은...

DJ때 경제가 활성화된듯 국민들눈을 가리려고 카드나 사채를 풀어놨다는 사실을 모르시는지...
그렇게 눈가리기로 5년버티다 노무현정권넘어갈때부터는 부작용으밖으로 드러나기시작해고,
일터지기 시작해도 자기 임기는 끝났다고 모른척하고...
leesanin
글쓴이
2008.09.12 17:53
sexy.. 나보고는 당신의 전가의 보도인 좌익 빨갱이 소리는 안하는구료.
어느 인터넷 게시판에 현재 부수 우익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을 비난하는 글이 있더군요.
구한말 한일합방이 되자 자결한 매천 황현이나 민영환이 진짜 보수 우익이라는...
그 사람 97년도 imf와 관계된 강만수...
나 같으면 mb가 3고초려해도 입각하지않으련만...

노노데모의 지적이란 과격시위하지말라는 거지요?
그 단체의 행동이 우국충정의 진실성이 있다면 자기들도 시위를 해야하는 것이지
단 평화적으로 말이야.

촛불시위를 일각에서는 정권투쟁으로 본다지?
정권 투쟁 좀 하면 어떤가?
실정하면 실권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지.
sexy... 당신이나 나나 어느 정파가 집권하든 한 자리할 능력도 못되는데...
특정 정파 이익에 연연할 이유가 있소?
christina
2008.09.12 17:58
자기들 주장은 옳다고 촛불들고 거리 점령하고 외치면서
정선희는 자기생각 한마디 말했다고
방송중단에 불매운동에
자살까지(관계없다고 말못함. 잘나가던 홈쇼핑 퇴출당했고 돈줄 하루만 막혀도 부도나는게 사업이니까)
이르도록 만들다니... 정말 비민주적인 사람들이다.
분노와 정체모를 증오감만이 꽉찬.

사채문제 맞다. 그러나 그 일이 아니었다면
정선희가 돈벌이를 멈추지도 않았을거고
화장품업으로 돈이굴러서 이자를 꾸려갈 수 있었을지 모른다.
최소한 시간은 벌었을거고 그 시간은
어쩌면 죽음외에 다른 방도를
찾아낼 기회를 주었을지도 모른다.

촛불이 유일한 원인이라고 아무도 말안했다.
영향이 있다했지.
이것도 정선희발언에 대한 과민반응처럼
누가날 건드려? 나보고 머라그래? 하는 칼날선 방어적 태도일뿐.

솔직히 마음속으로 좀 켕기면
미안하다고 마음속으로나마 사과하면 될텐데
더 큰소리를 친다.난 상관없어~~ 잘못없어~~ 하면서.
그럴수록 마음은 더 안좋을텐데...

이런 글 여기다 쓰고 싶지도 않지만
각자생각이 다 다르고 입장도 다르니
자기 생각 강요하지말고
영화와 관계없는 일로 여기서 화내고 싶지 않으니
이런글 퍼오지마세요.
leesanin
글쓴이
2008.09.12 18:14
chri... 배운지 연출자인지 모르지만 당신은 어떤 영화를 만들고 있나요?
영화가 어디서 뚝 떨어졌다고 생각하나보지요?

영향은 조금이라도 있었을테지요.
그러나 자업자득일뿐입니다.
고객의 성향을 모르는 사업자가 망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sexyactress
2008.09.12 19:48
어떤식으로든 안재환씨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집단을 두둔하는 글을 leesanin씨가 잘못 퍼온 듯 싶소...
잘못이 있으면 조용히 반성이나하고 있을 것이지. 되레 큰소리치는 촛불스러운 단체.촛불스럽다.촛불스러워... ㅉㅉㅉ
남의 약점은 지긋지긋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자신의 비행이 들춰지면 정치탄압이라는 헛소리하는 야성(?)을 지니고 있는 조직들
저런 볼온한 조직들의 나팔수노릇을 하려하는 leesanin씨도 안타깝소. 그대도 개인적인 이해관계때문에 저런 조직을 두둔하는건 아닌듯한데 그들의 선전선동에 속은듯...

좌파대통령들이 증오철학과 분노바이러스의 선교사였다고 어떤분이 말씀했습지요.
자기보다 잘 사는 사람만 보면 부정축재라며 눈이 뒤집히며 개거품물고...
leesanin
글쓴이
2008.09.12 20:18
sexy.. 개인적인 이해관계는 있다오.
누가 집권하든 한 자리할 능력은 없소만 바로 민주주의요.
위정자는 국민이 하라면 하면 되는 것이라오.
대다수 국민이 소고기 재협상하라면 하면 되지 무슨 잡소리가 필요하겠소.
그 뿐이요.

그리고 좌파 대통령 그런 소리 또 나오는구료.
증오철학의 바이러스?
군부독재와 친일세력에 분노를 느끼지않는다면 정상인이 아닐테지요.

노파심에 말하는건데..
난 당신이 생각하는 좌파도 아니라우.
저 위에 매천 황현 선생님을 언급하고 있는데...
내 단편에 그 분의 포스터가 등장한다오.
'나라에 목숨을 바친 선비가 없어서야되겠는가?
보수도 아닌 것들이 보수 우익의 탈을 쓴 현실을 참 안타깝게 생각하는 진짜 보수우파라오.
Profile
JEDI
2008.09.12 20:59
leesanin 님 욕 보십니다...;;;
Profile
cx1092
2008.09.12 22:04
leesanin 님 욕 보십니다...;;;(2)
Profile
daskint
2008.09.13 00:43
이제 필커에서 정치 이야기는 그만하죠...

(왜냐구요?암컷파리가 들끓어서요--->암컷인지 수컷인지는 모르지만요)
coolyoon78
2008.09.13 08:39
결국 문제는 우리 안에 사랑이 없어서 일어난 일들인데 이 수많은 복잡한 사실의 근거들은 슬픔의 조각들에 불과할뿐..
사랑이 없어서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생각을 하면 노노데모의 글도 놀랄일 하나 없이 너무나 당연하고 이 글에 대한 반응도 너무 당연하고 모든 것들이 '뻔하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들을 무기력하게 바라보면서 내일 있게 될 소개팅 생각만 하고 있는 제 자신도 사랑이 부족해서일터인데..암튼 영화를 통해서라도 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nobility
2008.09.13 11:15
leesanin 님 욕 보십니다...;;;(3)
sexyactress
2008.09.13 17:35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민주주의 운운하는 건 뭐요? 그리고 지금이 무슨 군부독재시대요?
남파간첩들이 활보하고 있는데, 공안정국조성하면 안된다고 떠들지를 않나(이것도 이적행위라 생각되는데)
촛불스럽다. 촛불스러워... ㅉㅉㅉ
("촛불스럽다"-들떨어진 사람들이 불온한 세력들의 선동질에 속아서 개거품무는 경우를 지칭하는 말 ㅋ)

국민다수의 뜻이라니요? 촛불스러운 자들 몇몇이나 여전히 시끄럽게 하는 겁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거짓선동에 속은걸 깨달아서 지금은 제 정신을 찾았답니다.

좌우이념을 떠나서 lee씨가 퍼온 저 글은 불온한 조직의 반성없는 헛소리일뿐이오.
아직도 촛불스러운 사람들이 있으니... ㅉㅉㅉ

자기자리에서 생업에 충실한 대다수 애국국민들 폄하하며 촛불선동질그만하고
촛불스런사람들이나 촛불 많이 드시오. 이번 주말에는 촛불을 드셨오? 매일 촛불 못드는 자신이나 자책하시오.
leesanin
글쓴이
2008.09.13 18:18
sexy.. 군부독재에 대해서 반감은 그래도 갖고 있구료.
그러나 전두환정권도 자유민주주의였지요.
선거를 치뤘으니 말이요.

어느 나라나 간첩은 당연히 있기 마련이요.
다만 그것을 국내정치에 악용해서 탈이지...
비근한 예로 얼마전 여간첩 사건이 그건데..
하필 불교도 대회에 어줍잖은 증거를 갖고 발표할 필요가 있소?

촛불 참여자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오만..
경찰이 몽둥이를 들고 설치니 그렇잖소?
경찰이 방패를 땅에 대고 두들기니 여학생들이 혼비백산합디다.
그러고보면 얼마나 촛불이 순진하오?

국민 다수가 제 정신을 찾았다?
이명박 지지율이 고작 20%대인 건 듣지 못햇구료.

나는 그렇잖아도 매일 촛불들지 못한 거 많이 자책하고 있다오.
그리고 '촛불'은 사심없이 민족과 국가의 장래를 위해 애쓰는 똑똑한 사람들이라오.
sexyactress
2008.09.13 22:44
글쎄... 저는 이승만/전두환 대통령이 저지른 악행들도 많지만,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보우하시고자" 아주 적절한 순간에 내린 대통령들이 아닌가 싶은데,
(이승만기독교정부가 "반공주의"를 내걸어 공산주의김일성과 연합하지 않아 남한만이라도 생지옥에서 건져 진거고-이때운명적으로훗날북한까지흡수하게될정부가탄생된걸지도-,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초효율적인 박정희독재정권을 내려주시고, 경제가 어느정도 성장된후에는 민주화를 위하여 박통령을 거둬가시고, 그런데 바로 민주정권으로 교체해주시려다보니...
광주제주민란같이 김일성의 선동공작에 쉽게 속는 아직 설익은 길잃은 어린 양같은 국민성때문에
이를 진압할 수 있도록 과도기로 전두환군사정권을 내려주시고...-박통직후 최규하통령이 바로 정권을 받았다면 광주제주민란을 진압못하고 김일성이 쳐내려와서 한반도적화-, 어느정도 국민성이 향상된후 진정으로 민주화된 김영상정권을 내려주시고...)

MB지지 20%를 뺀 80%가 반MB라고 착각하는거요?
그런 계산이라면 요즘 촛불드는 사람이 10만도 안되니 반MB는 1%도 안될꺼요.
그리고 촛불들지 말라는 국민이 60%에 육박한다는 사실은 모르는지

세월이 지나서도 과연 지금처럼 촛불스러운걸 자랑스럽게 여길수 있을런지, 촛불스럽다, 촛불스러워... ㅉㅉㅉ
m00528
2008.09.13 23:21
이놈의 정치이야기ㅉㅉ
설마 이사람들이 모여도 영화이야기보다 정치이야기를 더하시는건 아니겠지...
다들 욕 보십니다
garan21
2008.09.14 06:43
이넘에 쓰레기는 언제쯤 안보게될런지.........
k9342104
2008.09.14 15:34
절친한 지인들 인터뷰보면 하나같이..
"2개의 바 운영과 영화추진실패가 가장 힘들었다" 고 나와 있던데요..
촛불집회하고 홈쇼핑운영이 결정적인 사인이다고 연관 짓는건 하나같이 보수 꼴통 언론들이었고요..
홈쇼핑도 반짝인기였지 그다지 잘나가는건 아니었습니다..

난 참 우리나라 극우익 꼴통리더( 진정한 보수도 아니죠)들이 대단하다고 느끼는게..
북한주민들은 미디어가 아예 차단되어 있으니까 그렇게 좌지우지 할 수 있다 치고..
이렇게 미디어가 개방된 나라에서..
정의와 원칙, 철학이라곤 눈꼽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 집단이..
저렇게 많은 수의 우매한 대중들을..
주장이라곤 좌파로 몰아가는 것 외엔 눈꼽만치의 논리도 없는 사람들로 만들어..
좀비처럼 자기들을 지지할 수 있게 하는지..
그 능력에 경외심이 느껴집니다..
leesanin
글쓴이
2008.09.15 00:30
m00528님, 정치 이야기에 왜 혐오감을 느끼지요?
싸워서 그렇다고 답변하신다면 좀 그러네요.
정치 무관심을 이끌어내고자하는 것이야말로 독재의 속성이니까요.
여기 필커에 일반인이 들어와서 그런다면 모를까
영화인끼리 정치 이야기하는 건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m00528
2008.09.15 09:13
여기서 정치이야기에 협오감을 갖게됐네요
leesanin
글쓴이
2008.09.17 00:51
m00... 정치에 혐오감을 느끼시는 게 아니라 국가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지 자문해보십시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말이 있습지요.
m00528
2008.09.17 09:16
이산인님 말씀하신데로 국가에 애정이 많지는 않은것도 같습니다
전 정치이야기나 종교이야기보단 지금이순간에도 영화계에 종사하시면서 열정을 불태우시고
그로인해 힘들기도하시는 영화인들에게 더관심이 있고..
제가 갖고 있는 연기에 대한 애정이 나랏이야기보단 애정이 있습죠^^
그것까지 국가사랑 운운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이산인님이 말씀 하시는게 다 맞으니까 저같은 소인배는 이만 물러 나겠습니다
Profile
kyc5582
2008.09.17 12:26
leesanin님? sexyactress의 글에 신경쓰지마세요, 이미 그(sexyactress)의 정서및 가치관은?

또라이?라고 미곳 필커분들이 판단을 하고 있는듯 하니 기냥 무시하셔요.!

이건(sexyactress) 싸이버 경찰도 그렇게 판단 합디다.^^ 괞히 받아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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