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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팀과 연출팀 중 고민입니다..

dothis
2022년 01월 04일 03시 03분 01초 1026 1

안녕하세요! 올해 26살이 된, 영상을 진로로 결정한 사람입니다.

요즘 들어 촬영과 연출, 둘 중 어느 것을 골라야 할 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현재는 작은 스튜디오에서 연출 PD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촬영 현장에서 촬영팀이 여러 촬영 장비를 다루는 걸 보면 저도 촬영 쪽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ㅠㅠ

너무 우유부단한 고민이긴 하지만 관련해서 선배님들께 몇 가지를 여쭤보고자 합니다..!


1. 촬영팀 막내(서드)로 들어갈 때 연출 및 현장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할까요??


2. 촬영팀 막내로 시작한다면 제 나이(26)가 걸림돌이 될까요??


3. 카메라는 DSLR 정도만 사용해봤는데요, 촬영팀 내에서 기술을 배우는데 따라갈 수 있을까요??


너무 맥락 없는 글이지만, 선배님들의 짧은 코멘트라도 얻고 싶어 질문 드립니다.

두서 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onight
2022.01.04 21:25
두 분야 다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세요~ 매거진 영상들이나 유명 패션 뷰티 브랜드 영상들 기획부터 시작해 촬영, 편집까지 같이 하는 스튜디오 많습니다. 보통 포토그래퍼 실장님들이 영상을 시작하면서 스튜디오에 영상 인력들도 보충되고 메이저 브랜드들 작업도 많이 한답니다. 26살 나이 전혀 늦지 않았고, 기술 매카니즘은 언제든지 배우면 따라갈 수 있지만 감각은 배운다고 되는게 아닌 것 같아요~꾸준히 본인이 노력해야 구도나 적재적소에 어떤 기능들을 쓸지 아는 것 같습니다.
전혀 경험 없이 들어오는 분들도 많아요. 걱정마시고, 배우실거면 확실히 큰 현장에 가서 배우세요~힘들수도 있지만 경험하는 것도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촬영만 배우는 것보다는 요즘에는 제작현장도 컴팩트해지는게 추세인 것 같아 1인이 편집까지 하는 경우도 많아서, 매거진에서 많이 올라오는 필름을 작업하는 스튜디오도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 스튜디오들도 판이 더 커지면 팀을 더 꾸려서 작업하는 경우도 많아서 인프라도 저절로 생기구요~매거진 인스타 들어가봐서 크레딧 필름 태그되어 있는 곳 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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