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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슬프네요....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blzzz313
2009년 04월 28일 03시 32분 02초 4571 11
tlaworhs 님께서 2009/04/28 00:23:40 에 보내온 쪽지의 내용입니다.

쓸때 없이 나중에 페이문제 이렇고 저렇고 할까봐 애초에 이렇게 올렸는데
뭔그리 말이 많을거요? 예?
조용히 지나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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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 단편영화 '이상' 남/녀배우 모집합니다.(급구)

글쓴이 : tlaworhs
날짜 : 2009/04/27-13:28:22
수정 :
조회 : 503


기본입력 항목
구인자(사)
담당 전화
담당 이메일
급여 상담후 결정
모집인원
성별 남녀구분없음
마감일 충원시 마감


-청강문화산업대학 영상디자인과에서 단편영화를 찍습니다.

-주인공인 한 여자가 현실과 이상사이에서 갈등하는 가운데 한 남자를 통해 자신의 참모습을 깨닫게 되는 내용.

-남자배우: 매사에 밝고 배려심이 깊으며 유쾌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진지하고 자신의 생각이 뚜렷한 인물.
(키는 대략 180cm 정도, 호감형에 외모, 부드러운 인상, 나이는 22세이상정도..)

-여자배우: 내성적이고 현실과 이상사이에서 갈등하며 항상 생각에 잠겨있는 인물.
(키 160cm 정도, 평범한 외모, 나이는 20대 초반정도..)

-촬영은 주로 주말(금.토.일) 에 촬영할 예정입니다.

-출연료는 없습니다. 연기의 열정하나만을 보시는 분들 원츄합니다.

-배역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간단한 프로필과 사진을 첨부해 아래의 메일로 보내주세요.
shimjg13@naver.com
메일 제목에 '단편영화지원'이라고 써주세요~~~~ ^ㅡ^



* 앞뒤사정 모르고 쓸때없는 리플은 달지 마세요. 그냥 읽고 지나가세요.






blzzz313 솔직히 말씀드리면 많이 뜨아하네요
출연료 없다는 걸 아주 자신 있게 말씀하시고..

회차당 페이 10만원 받는다고 쳐도 리허설이랑 뭐 기타 등등 촬영날이 아닌 다른 날까지 오디션 보고 연습하고 연출이랑 이야기하고 다 하면 배우로서는 엑스트라 정도의 페이를 받게 되는 셈인데...
연기의 열정 하나만을 본다라...
페이 달라고 하는 배우들은 열정이 모자라서 페이 달라고 하는 겁니까?

페이를 안 주니까 배우를 더 수급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러니 부랴부랴 자리 채우느라 난리가 나고 정작 중요한 작품 촬영 준비에는 시간과 정성을 못 투자하고...
연락 온 소수의 배우 중에서 섭외하다보면 작품의 퀄러티가 낮아질 수도 있구요. (꼭 낮아진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2009-04-27





leslies 모델급 외모의 배우에 내면 연기력을 요구하는
학생 단편이라...........

그 정도면
모델학원에서 워킹 연습하느라 바쁠텐데 2009-04-27





stonepc 청강대는 원래 독특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2009-04-27





m00528 독특과 똘아이는 다르지 않나요?ㅋㅋ 2009-04-27





acestyle 이런사람들때문에 저번에 저랑 촬영했던 감독님이 그런말씀하시더군요.
제발 왠만하면 학생영화하지말랍디다.
하다못해 어느정도 페이라도 받고하라고 배우가 아닌 연출하시고 감독하시는분께서
그런말씀하십디다.

이 글 올리신분...그분도 오죽하면 그런말씀하시겠습니까?
영화는 예술입니다. 예술하는사람으로써 기본적인 인성을 먼저 갖추시지요^^
돈을 말하는게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말씀드리는겁니다.
이렇게 올리실바에야 차라리 추후협의로 해놓으시고
전화통화나 메일등으로 이러저러해서 제작비여건상 페이를 드리기가 힘들수가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게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나 멋지고 능력이 뛰어나고 잘나신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연기의 열정하나만을 보시는분들 원츄라니요??

우리도 영화의 열정을 보시는 감독님을 원츄합니다.
근데 님은 아닌듯싶네요. 2009-04-27





stonepc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요...
차라리 페이가 없으면 없다..명확하게 이야기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연기자 입장에서도
무의미하게 프로필을 보내지 않으니까요.

다만 이 공고의 문제는 내용이 조금 쵸딩틱하다는 건데...
몇학년인지, 무슨 의도로 찍는지 설명도 없고, 해서...그냥 그러려니 하자고 덧글 단거구요...

머 독특이라는 단어가 유니크하다는 의미가 되고 또라이라는 말과는 상당히 다른 의미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대놓고 그렇게 표현할 순 없죠 ㅋㅋ 사실 여기 게시판 보고 있노라면

저 정도는 봐줄만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다른 공고들 보면 참... 2009-04-27





m00528 그냥 제생각에는 독특이라는 단어는 좋은의미일수도있는데
이글에서는 전혀 좋은의미가 눈꼽만치도 안 늦껴져서요
끝에 쓸데없는 리플달지 말라는 글은 뭐야?
이글보는 사람들이 지들이 찾는 배우들인데,,전혀 예의가 없네ㅉㅉ 2009-04-28
삐걱삐걱 돌아가는 세상 위에 나라고 다르겠는가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blzzz313
글쓴이
2009.04.28 03:45
테러 할 거 같군요. 분위기가... 한 대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 뿐인가요? 나름 좋게좋게 리플 달았던건데... 다른 분들도 쪽지 받으셨나 궁금하네요...
poem1318
2009.04.28 03:46
찌질해...

출연료 못주는거랑 열정이랑 뭔상관이야? 그냥 못줘서 죄송하다 도와달라 하지..
얼어죽을 열정..

그리고 출연료 못주겠다는 사람한테 이러니 저러니 쪽지 공개하고 이러는것도 찌질해..
출연료 안주면 안하면 되는거구만... 못주겠다는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이건 아니다 하는것도
웃겨..
blzzz313
글쓴이
2009.04.28 04:01
음... 전 저기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tlaworhs님이 제가 쓴 리플만 보고 저에게 쪽지를 보내셨더라구요... 못 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최소한 저런 태도는 아니라는거죠... 전 제가 받은 쪽지에서 저 분이 깡패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판단은 여러분들이 하는 거니까 전 그저 저 분은 저런 분이다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얼굴, 이름을 모른다고 해서 저렇게 사람을 대하는 사람은 좋은 영화도 못 만들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그렇게 생각 안 하시는 분은 지원하셔도 상관없지만 제가 어느 정도 저 분에 대한 정보를 드리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지원을 하는 것과 알고 지원을 하는 것은 천양지차니까요
Profile
stonepc
2009.04.28 10:25
쪽지가 왔는데 "청강대에 대해서 아쇼?" 뭐 이런 거 한마디 보냈네요 ㅋ

자중하라고 전해줬습니다. 청강대에 아는 교수님들이 좀 계신데, 어디과인지 몇학번인지 알아보고도 싶지만,

좀 귀찮네요 ㅋ
kds6540
2009.04.28 10:58
청강대에 대해 아쇼라?? 몇살이냐 꼬마야
m00528
2009.04.28 18:25
이번글로 청강대는 다 저런사람있다는듯 보이질 않았으면하네요
kasactor
2009.04.28 19:02
슬프네요. 서로를 이렇게 헐뜯어야 한다는 현실이...
bboy97
2009.04.29 21:51
안하면 그만이지 왜 자꾸 그러실까..
지나가는길에 초딩이 반말한다고 그 초딩 데리고 교육시킵니까..
그냥 개념없는 초딩이구나 하고 무시하고 가는거지..
꼭 페이 이야기만 나오면 배우분들은 발끈하시는데...스탭들도 마찬가지이거늘...
그냥 하기 싫으면 하지마세요..징징대지말고
Profile
daskint
2009.04.30 10:25
bboy97님..

저 글은 제가 보기엔 "초딩교육"땜에 올린게 아니고

"개똥금지"에 관한 글인데요..ㅎㅎ
jb8291
2009.04.30 16:03
청강대 학생님들에 대해 잘알고감니다.
똥누고왔어
2011.03.09 13:02

아 진짜 이딴 벌레같은X들이 영화만든다고 설쳐대니

 

페이 안주는건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학생들 힘든거 다 아는 사실이니

 

근데 말하는 꼬라지가 아주 과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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