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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미디어법 되면 더 좋은거 아닌가?

malon
2009년 07월 23일 01시 32분 50초 4197 18
공중파방송이 3개에서 늘어난다는것인데.. 그렇게 되면 다양한 프로도 제작될것이고

그에 따른 필요인력 배우나 스텝들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될것이고...

얼마나 좋은가? 물론 기존 정규직 철밥통은 안좋겠지만.. 무명배우들이나 스텝들이 방송일로 먹고 사는데..

괜찮은거다..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데.. 그런건 소비자의 판단일뿐


엠비씨나 다른 방송을 보면 되는거고.. 적자인 회사는 자연스럽게 퇴출되면 되는거고..

적어도 필커인들에겐 좋은 소식이다 그만큼 일자리가 많아질테니깐..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9342104
2009.07.23 02:08
이런 원숭이같은 분들이 많으니까 쥐와 개같은 것들이 요즘 설치는 군요..

조삼모사를 해도 좋다고 쌍수를 들어 환영하니까요..ㅋㅋ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데.. 그런건 소비자의 판단일뿐 " - 여기서 웃으면 되나요?

그래서 쓰레기 일간지들을 구분 못해서 쓰레기들에게 표를 던졌습니까?

하긴 뭐 장로란 이유만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분을 추대하는 인간도 여럿 봤습니다..

내 살다살다 이런 막장은 처음 봤습니다..

사사오입은 저리 가라군요..

이로써 쓰레기당은 개과천선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도 버리네요..

하긴 그 쓰레기들이 지들 당에 애정이나 있겠습니까..

벌써 어디에 줄을 설까.. 이름을 뭘로 바꿔서 또 한번 해쳐먹을까.. 궁리만 하겠지요..

잘 돌아가지도 않는 대가리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사사오입 2 에 쌍용사태에 의료민영화허용까지..

그래서 오늘 해가 잠겼나 봅니다..

천지신명이시여.. 불쌍한 국민들을 굽어 살피옵소서..

저 짐승들과 쓰레기들은 빼고...

아!! 나모 아줌마..

참고로 실체에 대한 '보어'는 없습니다..
unintro
2009.07.23 04:52
미디어법에 여러 의견들이 분분한데요...

저 또한 미디어법이 적용되면 우리 배우들 한테 기회가 열리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좌파니 우파니 어떤 층이 여론을 장악하는 건 솔직히 잘 모르겠구요...

이 법을 통해서 우리 필커식구들이 많은 활동(저 또한) 기대해 봅니다.
hannacco
2009.07.23 10:07
한나랑 당에서는 미디어법 주장할수 있습니다. 자기네 이익을 위해서 별거 다하던데
금싸라기같은 언론 장악의 꿈이 왜 없겠습니까.
뭘 주장하든 지들 마음이지만 문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법한 과정을 거쳐서 동의를 얻으면 괜찮은데 정족수 미달에,
하면 안돼는 재투표에, 남의 당 의원 자리까지 가서 대리 투표에...참 코미디도 그런 코미디가 없더군요.
과정이 어찌됐건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한나라당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나더군요.
미디어법 자체도 문제지만 워낙 이상한 법이 많으니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전혀 민주적이지 않은 과정이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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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ies
2009.07.23 11:57
아주 가까운 날에 지상파 골드타임에서
한국 드라마가 아닌 미드나 일드를 보게 될 날이 올거 같습니다
유독 "영어"를 경쟁력으로 강조하니 더빙없이 자막으로 볼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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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riter
2009.07.23 14:03
이건 뭐, 일자리 만들어주겠다. 경제 살려주겠다. 그 말 믿고 mb 뽑다는 거랑 같은 비슷한 논리이신데... 먹구 살려고 영화 하시는 분이라면 그리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단순히 먹구 살려고 일하시는 거면 영화쪽 일 말고 차라리 다른데 알아보시는 걸 권유 해 드립니다. 영화는 단순 노동일이 아닙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버티면서 일을 해나가는 이유는 먹고 사는 문제 이상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지요. 왜 배우가 되기를 꿈꿉니까? 왜 감독이 되기를 꿈꿉니까? 왜 작가를 꿈꿉니까? 카메라를 왜 잡습니까? 조명을 왜 잡습니까? 의상을? 분장을? 미술을? 프로듀싱을 왜 합니까? 단순히 먹고 살기위해서 그것들을 꿈꿉니까? 먹여 줄 일자리가 많이 생길 거 같아서 미디어법이 좋은 거 같다구요? 그 법을 반대하는 70%의 국민들은 다 먹고살만해서 반대하는 걸까요? 그 놈의 먹고사는 문제,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기에 반대하는 겁니다. 그 놈의 밥 숟갈 하나 더 뜨게 해준다고 mb 뽑아서 결국 나라가 요모양 요꼴이 되가고 있는 걸 지켜보면서도 먹고 살 게 많아질 거 같아서 미디어법이 좋은 거 같다는 의견을 보고있자니... 님 의견에 비난이나 비판을 하려고 댓글 단 게 아니니 불쾌해하지는 마시고 본인이 이 쪽 일을 왜 하는지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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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
2009.07.23 14:31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사실 이 법을 통과시킨 사람들은 그런것에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에 도움이 되게 하려고 이 법을 만든것도 전혀 아니구요.. 그건 그냥 국민들 꼬실려고 하는 소리에 불과하고! 자기들의 카르텔에서 언론을 완전히 장악하고 그걸 발판으로 집권연장을 하려는 의도... 그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경제와는 아무 관련없고 일자리와도 아무 연관 없습니다.
hikooma
2009.07.23 14:46
다양한 미디어 환경이 조성돼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된다. 자유경쟁을 통해 방송산업을 발전시킨다. 한나라당이나 여당이 제공하는 프레임으로 보니까 속는 겁니다. 그런 논리라면 대운하도 건설해야 합니다. 자연환경이 살아나고 일자리도 많이 생겨나니까요. 그들이 내뱉는 말을 100프로 믿는 겁니까?
정부와 여당이 수많은 mb악법 중에서도 유독 미디어법에 목숨 거는 모습 보면서 왜 그런지 좀 의아하지 않으셨습니까? 미디어법의 핵심은 언론과 여론 장악입니다. 권력을 옹호하고 지원하는 언론을 만들기 위해서 조중동이 방송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터준 겁니다.(왜 조중동이 방송에 진출하면 안 되는지 모르시면 일단 저는 좌절 ㅠ)
한마디로 전두환각하 만세를 외치던 80년대로 돌아간다는 거죠. 전두환이 집권하면서 처음 한 게 뭡니까? 언론통폐합 아닙니까? 한마디로 자신이 집권하는데 태클을 거는 언론인들을 다 제거하는 거죠. 국민들은 왜곡된 언론을 보면서 그들이 만들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거죠. 무서운 매트릭스가 실현되는 겁니다.
인생을 긍정적이고 아름답게 보는 것도 좋지만 현실도 직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 안 하죠.
m00528
2009.07.23 15:52
미디어법을 통과시키자는 자나 안됀자는자나 어느 한쪽도 국민을 진심으로 위해서 주장하는 인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여기 필커에서까지 그런진 맙시다
다들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세상..
필커도 물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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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pc
2009.07.23 17:08
전두환 전대통령께서 만드신 언론통폐합법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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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ngwoon
2009.07.23 18:42
미디어법이 통과되던지 안되던지 사람들은 그사람들 아니냐 뭐 그런 얘기인것 같은데요,
현실을 생각하면 그법이 그대로 잠자는 것이 잠재된 것들을 생각하면 통과시키면 나을것 같습니다.
통과되던 안되던 그사람들은 그사람들인데 믿고 통과시키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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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5582
2009.07.23 20:34
법? 7월17일 "제헌절"? 법?

기득권층에겐 법이 금과 같은 밥!이요. 밥! 밥! 밥! 밥!

그렇지 못한 서민들에게는 "법"이 곳 폭력으로 변질되어 시퍼런 칼날로 되돌아 오고 있쏘!

당신은 뉘시요?

기득권층?

그렇지 못한층?

당신은? 어찌? 하겠쏘?
leesanin
2009.07.23 21:35
일어교사 자격증 있는 사람들은 한일합방에도 찬성하겟군
일어 수요가 많을테니...
ㅋㅋㅋ
leesanin
2009.07.23 21:37
stonepc님. 지적법은 일제가 만든 것인데요.
그거 다 무효화시킬까요?
born0715
2009.07.23 22:24
에혀~~ 복잡한 거 싫은데.. 요샌 왜 자꾸 나라가 걱정이 된다냐...
younsil
2009.07.24 18:35
미디어법을 통과시키는 속내에 대해서는 더이상 갑논을박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대 언론사에서 공영방송을 지분(돈)으로 장악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뉴스를 세상에 내놓겠다고
악을 쓰고 있다는 것을 너무도 극명하게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논의해야할 일은 미디어법이 끝까지 통과되어 일어날 일들과
우리의 눈과 귀, 입을 지키지 못했으니 지못미만 외칠 것인가 하는 것 아닐까요?

모두가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미디어법 저지 만큼이나 논의를 해야할때 인것 같습니다.
집회에 무력과 돈으로 틀어막는다고 해서 진실이 가려지지 않는 다는 것을 말입니다!!!!
greenoho
2009.07.25 03:13
미디어법의 가장 큰 폐해는 영화인들에게 닥쳐올 것입니다.
우선 설날 특집으로 방송되는 영화들 중 정부나 대기업에 반하는 영화들은 틀어주지 않겠죠.

지금 좃중동이 무서운 게 아니라, 그들은 움직이는 대기업이 더 무섭다는 걸 모르는군요.
하긴 노예처럼 자본가의 밑에서 살거면 상관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적어도 영화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영혼을 팔아서야 되겠습니까?

광고주의 힘은 잘나가는 아홉시 뉴스 앵커도 갈아치웁니다.
왜냐 돈이 없으면 방송국이 돌아가지 않으니까요,
근데 좃중동신문과 대기업이 결합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올까요??

현상만 보지 말고, 본질을 보려고 노력합시다.
그리고 공부하는 영화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oddity
2009.07.26 00:43
위험한 생각입니다. 소비자의 판단일 뿐이라뇨. 조중동을 맹신하는 어르신들 보면 못느끼시나요? 혹시 글쓴이 본인께서 그런 어르신들 중 한 분이셔서 그런것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여론조작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죠. 신문기사 사진 하나 찍을 때도,엄청난 연출을 하고 계시는데 방송계가 장악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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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9.07.26 00:44
왜? 또

경제 살린다고 하니..

쏠깃하더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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