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 영화의 꿈을꾸고있는 사람입니다.  아직까지는 영화경력은 전혀없고, 이제곧 단편영화에
태어나서 첨으로 참여하게될거같읍니다~ 오예~  
한가지 영화제작과정에대해 궁금한게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외국영화를보면, 촬영할때 복수의 카메라, 한개만이 아니라 보통 2-3개나, 어쩔때는 4개,
또는 그이상의 카메라를 써서 각각의씬을 찍는데, 한국은 단 한개의 카메라만으로 모든씬을 찍고,
그래서 같은장면을 인물 A쪽과 인물 B쪽으로 두번씩 찍어서, 어쩔때는 영화상에 화면이
튄다던가(자주) 그러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단순히 카메라 빌리는돈때문인가요?
스탠리큐브릭감독은 평소에 촬영장소에 도착하면 카메라1은 이쪽, 2는 저쪽, 3은 저쪽등 촥촥
카메라의 위치를 정하는 센스로 유명했다고하는데, 친구의말(한국영화를 경험해본)을 들으니
한국은 달랑 1개의 카메라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찍는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영상도 단조롭고
장면도 튀고해서 코미디밖에 못만든다고...술먹고 신세타령비슷하게 하더라고요...ㅋㅋ
아니면 한국감독중에도 복수의 카메라로 씬을찍는 그런 외국적인 감독님도 계신가요?
혹시 외국(특히미국쪽)에서 영화공부하신분들중, 미국에서는 그렇게 복수의카메라로 영화연출
을 배우는데 여기와서는 그렇지않아서 놀랬다던가, 왜그런지 이해가 안간다던가 그런분들도
있나요?  제가알기로는 모든외국의 영화감독들이 한씬을 찍을때 보통은 여러대의 카메라를 쓰는
걸로 들었고 배웠고 알고있읍니다.  왜 한국은 한개의 카메라로 그렇게 화면이 튀는것을 감수하면
서도 고수하는건가요?  역시 돈밖에 이유가없는건가요?...혹시 그렇다면 슬프군요...이렇게 영화계가
활발하고 투자가 잘 이루어지는것처럼보이는데도 그런 정작 돈을써야하는 창작부분에선 돈을 아껴야
한다니....재능있는 영화감독님들 얼마나 화가나실까....복수의 카메라를 못써서 그런지, 복수의 카메라
를 쓸수있는 한국의 드라마 보다도 한국영화는 영상의 화려함에서나 여러가지로 처지는것같읍니다.
너무나 멍청한 질문이었읍니다.  영화현장에서 경험이 많으신분들, 영상연출의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좋은하루되시고, 오늘도 좋은영화만들기위해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