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는 장미과에 딸린 낙엽관목으로 밀원 식물이다.
속명은 곰딸, 수매라고도 볼리우며, 열매는 약용으로 쓰고 있는 '복분자 딸기'는 높이가 3m정도이며, 굽은 가지와 곧은 가시들이 나있다. 열매는 붉은 알로 뭉쳐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이남지방과 일본, 중국에서 야생하고 있다. 끝이 휘어져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긴 깃 모양의 겹잎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산야에서 자생하는 나무딸기의 열매를 한방에서는 복분자라고 하여 약에 쓰이며 맛도 좋다. 복분자 딸기는 칼슘과 철분을 다량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며 구연산 · 사과산 등을 1.5%가량 함유하여 신맛을 가지고 있다.
복분자를 소주에 담궈 먹으면 정력에 좋다고 한다.
<정원에 전교하기를, "이번에 놀라운 일이 있었다. 동산색 내관(東山色內官)이 철마다 나는 과일을 올리는 예에 따라
오늘 아침 복분자(覆盆子)를 따기 위하여 후원에 들어갔더니, 바깥 성과 안 담장 사이에 어떤 중이 숨어 있기에 붙잡았다...">
-조선왕조실록 중종34년(1539) 5월20일 조
복분자 가정주 제조 공정
재료 : 복분자 5kg, 설탕1kg, 소주 1.8 25%(약한 술을 좋아할 경우 20%)10병, 용기
만드는 방법
복분자 5kg을 으깬 후, 설탕 1kg을 넣어 1일간 발효
발효수 소주 10병을 넣어 90일간 보관 추출
90일 후 추출이 완료되면 통시아 천 이용하여 과육, 씨 제거
여과후 유리병이라 항아리 저온 숙성
알코올 도수는 20% 정도의 복분자 술 완성(25%로 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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