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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란 무엇일까요?

leesanin
2008년 03월 10일 03시 32분 03초 5924 21
영화판에서 양아치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되는데
대체 어떤 때 쓰는 건가요?
스탭 페이 등을 떼어먹는 부류들을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어림짐작 알고 있지만...
李山人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eesanin
글쓴이
2008.03.10 03:35
어제 처음으로 양아치라는 소리를 나도 들었다.
45년 살아오면서 그런 소리 들을 만한 일이 없었는데..
취중(醉中)의 곤(困)한 몸이어도 쉽게 잠이 오지 않는군요

내가 ‘자기 합리화’를 잘 하기 때문이란다.
세상에 자기를 변호하지 않는 자야말로 천치바보가 아닐까요?
아집(我執)의 개연성이 있을 수는 있겠다.

영화판에서 흔히 회자(膾炙)되어지는 양아치 부류들은 자신이 논쟁거리가 되는 자체를 싫어하지만
누군가에게 양아치로 불린 나는... ㅠㅠ
나는 치부(恥部)조차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자기의 아집은 세상에 드러냄으로서 비로서 깨달을 수가 있을 터이니...
sexyactress
2008.03.10 09:53
스텝한테 페이를 못줄꺼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시지.
페이에대해 요상하게 얘기하고 나중에 못준다고 하신거 아닌가요?
leesanin
글쓴이
2008.03.10 11:18
sexy님은 역시 mb 지지자답게 '보이는 가치' 페이로만 생각하시네.
문맥상 페이와 관련성 없는 문제라는 게 뻔한데도...
sexyactress
2008.03.10 11:48
문맥상 님짐작대로 페이떼먹는 양아치소리 듣는다면서요.
lee님이 애매하게 말해놓고 어쩌자는건지?
어떤 문제로 생각해주길 바라는건가요? 님이 확실하게 말을 하든지...
'페이'에 민감한걸보면 양아치하신거 맞는것같기도 하고...
leesanin
글쓴이
2008.03.10 12:10
영화판에서 페이떼어먹는 사람들을 양아치로 지칭하는 줄로 아는데..
나는 그런 상황이 아닌 데도 양아치 소리 들었으니..
페이나 개인적 이득과 관련 없는 경우에도 '양아치'라는 용어가 영화판에서 쓰여지는 지 알고 싶은 거랍니다.
덧붙여...
내가 생각하는 진짜 양아치 부류는 '자기를 은폐시키는 자가 아닐까' 하는...
돈 문제든 다른 것이든...
그런 뉘앙스의 글입니다.
근데 sexy님은 진짜 여배우세요?
것도 섹시한...
sagittarius
2008.03.11 23:10
leesanin님 또라이는 무시하는게 상책이라 생각합니다.
nerecon
2008.03.12 16:02
파포나 필메나 다를것이없네.ㅋ
fill5525
2008.03.15 12:09
양아치라 함은, 인간의 상식적인 사고와 행동을 벗어나...반 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자들로써.......모든 정상적인 이들의 기피대상이 되는 자를 통털어 하는 말입니다....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자, 남의 양심을 갈가 먹는자, 남을 해하여 자신의 이익을 구하는자, 정도보다는 뒤 길을 택하는자, 선보다는 악의 기운이 강한자, 자신을 높이기 위해 남을 헐 뜻는자
이런 것 들에 속하신다면, 당신은 양아치 맞습니다.
fill5525
2008.03.15 12:17
근데...파포는 뭐예 약자죠? 파워포인트?ㅋㅋㅋnerecon님 갈켜 주삼..........
sexyactress
2008.03.15 23:46
양아치란 어린 양상치를 지칭하는 말로...
양아치가 몇 개월에 걸쳐 익으면 양상치가 되어 우리의 반찬상에 오른다.
leesanin
글쓴이
2008.03.15 23:49
fill님, 그런 사람은 당근 양아치겠지요. 그런데 난 적어도 잘잘못을 떠나 밖으로 드러내기를 좋아하는데.. 논쟁을 거부하는 자와 비교하여 그 경우는 어떤가요?
ps. 나도 파포가 뭔지 궁금하더이다. ㅋ
fill5525
2008.03.16 04:20
자신도 치부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는 어떻게 보일까요?
어쩜 님이 먼저 욕해달라고 매시지를 준 격이 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논쟁이라는 것이 말 그대로 ...."쟁"인데....혼자 할 수는 없는 거고...
그분이 님께서 제안한 논제에 데해서 가치나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고 생각하셨나 보네요...
이런 경우 흔치 않은데....주제가 뭐였는지가 ....궁굼하군요....
님의 치부에 관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으니...궁금증은 접기로 하께요^^
근데....뭐든지 들어 네는 것이 솔직하고 담백하다는 미사 어구로 포장하기에 좀 껄끄러운 것들이 있죠....
들어네도 무방한지....들어네서 양아치 소릴 들을 수도 있는 일인지 먼저 생각하고 들어네도 들어네심이....어떨까요?
hys3808
2008.03.17 03:58
저도 정말 파포가..궁금...
fill5525
2008.03.17 09:06
파이터포럼 이랍니다
nerecon
2008.03.17 10:50
fighterforum!!!입니다.!! 젖초딩막장들의 천국이죠.ㅋㅋ

필름메이커스도 초딩들이 왔다갔다하나요?
leesanin
글쓴이
2008.03.22 13:22
fill님, 이제야 글을 보네요.
합리화를 잘 한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나왓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a: 당신의 잘못을 아나요?
나 : 모린다.
a: 그럼 내가 가르쳐줄테니 실천할 겁니까? 知行合一 을 잘 말하니...
나: 당연히 내 잘못을 알면 실천해야겟지. 그런데 당신이 지적한 '내 잘못'이라는 것도 당신의 개인적 생각일 수도 있지않소. 공의를 해봅시다.
a : 양아치, 자기 합리화를 잘하는...
_____________________
나의 치부 드러나는 것 상관없습니다.
제가 영화를 하는 것은 성인군자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영화를 통해 修己함으로서 조금이라도 그 쪽으로 다가가고 싶을 뿐이지요.
ㅋㅋ
leesanin
글쓴이
2008.03.22 13:23
ner..님, 그런 용어는 어떤 때 쓰나요?
네이버 댓글 등에 서로 '초딩'이니 머니 하며 싸우던데..
fill5525
2008.03.23 01:09
a님은 산인님이 어떤이야기를 하더라도 모든 상황을 합리화하여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미리 판단하시고 하신 말씀 같네요...
ㅋㅋ저에게도 가끔 있는 일이네요.. 그래도 ..대뜸 양아치란 말을 하다니...좀 예의가 없는분 같네요...잊어버리세요..
양아치라는 말에 집착하지 마시고, a가 나의 어떤 잘못을 지적하려 했을까! 에 포커스를 맞추시는 편이 더 발전적일 것 같네요...
그리고, 초딩은요, 사고의 폭이 좁고 , 깊이가 얇아서 섭불리 말하고 행동하며, 자신의 뜻과 맞지 않으면 무조건 비판하는 자들을 아주 낮추어 부르는 말입니다...(초등학생을 뜻하는 은어 입니다)
nerecon
2008.03.23 12:56
초딩은 그냥 초등학생을 뜻해요. 사고의폭이 좁으니 깊이가 얕으니 무조건비판하니..이런뜻이아니에요. 아는척하지마쇼!!

걘적으론 양아치<<<<<넘사벽<<<<젖초딩 입니다
fill5525
2008.03.23 22:45
아는 '척'이 아니라 알아서 한 말이구요........글을 좀 끝까지 읽어보삼..괄호안에..초등학생을 뜻한다고 분명히 적어놨는데...
제 말이 좀 어려웠나봐요? ...
leesanin
글쓴이
2008.03.24 03:48
ner님, 당신이 정의한 생물학적 연령의 초딩이 왜 필커에 드나든다고 생각하지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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