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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 그 황홀함

mee4004
2001년 11월 08일 23시 34분 07초 4191 3
황홀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는...
제게 영화를 보라고 추천하신 분이 보내신 글이네요.
이보다 더 잘 표현할 길이 없어서...(동감이랄 밖에!)


<물랑루즈는>
이런 영화...
-무척 재미있는 영화...
-아주 잘 만든 영화...
-헐리우드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그러나 헐리우드가 만든 것 같지 않은 영화...
-사랑은 없다 라거나 사랑은 변한다 라고 믿는 사람들은 절대 보지 말아야 할 영화...
-oldies but goodies를 즐겨 듣는 사람들에게는 배로 즐거운 영화...
-음악을 제대로 알아서 기가 막히게 변주해낼 줄 아는 감독의 영화...
-현장에서 직접 보는 뮤지컬보다 더 현장감 있는 뮤지컬 영화...

기억나는 대사들...
-the greatest thing you'll ever learn is just love, be loved in return...
-hurt him to save him...
-come what may, i will love you until my dying day...
-how wonderful life is, now you're in the world...
-a story about love, love that will live forever...

기타 생각들...
-이완 맥그리거의 노랫소리는 감미롭고 매력적이다...
-니콜 키드만은 실제로 보면 사람같이 안보일 것 같다...
-노래부르고 싶다...
-춤추고 싶다...
-탱고 배우고 싶다...
-노래극 하나 만들어 보고 싶다...
-사랑을 하려거든 죽도록 해라...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vincent
2001.11.09 04:18
저 대사들, 다 옛날 팝송 가사들 아니에요? 아닌가...
scully007
2001.11.11 01:43
오늘 저두 그 감동에 젖었지요. 흑~이완의 눈물연기 죽음이에요
mee4004
2001.11.11 02:32
노래가사들 맞아여...그래두 머찐말들이던데...
닭살스러움은 아마도 상황과...또...인물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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