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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이 만드실 분

아웃사이더
2023년 03월 18일 15시 47분 47초 35955 3

영화 같이 만드실 분

 

 

어느 분야든지 홀로서기해서 잘 된 사람들 보기 드물지만 여럿이 뭉쳐서 잘 된 사람들은 많이 봅니다.

영화도 혼자 사비 들여 만든 경우보다 다수가 모여 만든 것이 상업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작품적으로나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 홀로서기는 시간도 많이 들고, 질도 떨어지고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서 어디 상영할 곳도 찾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 만들어보려고 아우먼저, 형님먼저 너 먼저 만들어보고 다음에 나 밀어줘라 해서 지원 투자해 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내 차례가 안 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로 품앗이 제도도 있지만 영화 만들기 에서는 진정한 품앗이가 시도되지도, 이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영화 만들기에 갑과 을, 주와 객, 1인 독점만이 존재할까요? 모두가 갑이 되거나 주인이 되거나 공동소유가 될 수는 없을까요?

 

영화 같이 만드실 분 이렇게 오래 전부터 모집하여 시도해 왔지만 아직 성과 하나 내지 못하고 조롱거리만 되겠네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ㅋㅋㅋㅋㅋㅋ1
2023.03.18 19:39
jamm
2023.03.20 16:58
이게 정말 애매합니다.
만약 5명이 n빵으로 돈을 내서 한다고 했을때
연출이 아무래도 리더로써 책임을 지고 끌고 가야 하는데
모두가 같은 금액 동등한 책임을 가지고 진행을 하면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해결이 안됩니다.
정답이라는게 없어서 5가지의 생각과 의견이 나오거든요
이게 연출이라고 해서 끌고가자니 4명의 반대가 나오면 끌고갈 명분이 없고
기술스텝3명이 동의해도 연출은 절대로 아니라고 우기면 이것또한 문제고 ...
그래서 결론은 연출자가 투자자 끌어와서 책임지고 팀을 꾸리고 끌고 가는게 제일 현실적인것 같습니다.
공동소유라는 말이 이론에선 좋아보이지만 현실에선 판타지가 아닐까 싶어요
니꺼도 내꺼도 아닌 그런영화가 되지 않을까요
영화감독님
2023.03.28 17:54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면 좋은 부분 아쉬운 부분은 다 있기 마련이죠. 좋은 부분의 칭찬 아쉬운 부분의 책임도 결국 연출자가 지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 한 명이 배의 선장이 되는 거죠 연출자가 많아질수록 전쟁만 발생합니다.
님이 감독이라면 글을 읽고 이렇게 표현하고 싶은데 만약 제가 옆에서 저렇게 표현해야한다고 계속 의견을 세운다고 가정해 보십시요 어떤 현상이 나올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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