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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출을 꿈꾸는 19살 여학생 입니다.

메이서
2016년 07월 27일 16시 09분 41초 407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19살 여학생입니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대략 초등학교 고학년 때 부터 영화를 사랑했습니다. ㅎㅎ
물론, 아직 어린나이라 이해하지 못하는 작품들도 굉장히 많고, 정말로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에 비해선
많은 작품도 접해보지 못했죠.

그래도 '내가 미래에 뭘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할 때 가장 가슴뛰는 상상은 영화계에서 일하는 상상이에요.
하지만 정말 간절한 마음이 없었는지, 좋지않은 성적, 그렇다고 영화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본 것도 아니라 한심하죠.
노력이 굉장히 부족하고, 19살이면 당장 미래를 선택하라는 말을 들으며 날이 흘러가는데,

의지도 없이 마냥 영화 연출을 하고싶다. 라는 생각만 가진채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제가
그냥 막연히 멋진 영화의 결과만 보고 꿈꾸는 철없는 학생이지만, 정말 솔직하게 너무나 하고싶고, 행복해요.
영화관련 대학도 못가는 실정에 막연하게 꿈만 꾸고 있는 제가, 고등학교 졸업 후 영화 관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욕심도 없고, 가족들의 반대도 없는 상태지만
제가 헛된 꿈만 꾸고 있는 걸까요? 큰 꿈은 없어요, 그냥 일을 하고 싶어요.

좋은 부분만 보고 꿈꾸는 그저그런 고졸 여자가, 노력하면 될 수 있을까요?


지식in에 올리듯이 한탄만 해서 죄송합니다 :( 그래도 뭔가 현실과 가까운 이 곳에서
저보다 많이 경험해보신 어른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올려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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