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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출현근원 (2. 비밀 병기론)

JEDI JEDI
2001년 06월 12일 02시 37분 10초 8445 2
기술발전의 두가지 큰 계기는 전쟁과 경제적이익 때문이다. 20세기 출발이후 내내 이 두가지 동인의 작용에 의해 과학기술은 발전해왔으며 이 두 동인이 결합되었을때는 더 많은 기술적인 진보를 가져왔다. 이차대전이후 런던에 떨어진 독일의 V-2 로켓, 하늘을 가로지르는 제트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핵무기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 진보의 정도는 가공할만한 것이었다. 나찌독일의 폐허속에서나 미국의 비밀실험소 같은 곳에서 어떠한 새로운 놀라운 발명품들이 기다리고 있었을까?

물론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무렵 인류가 파시즘의 두려움에서 핵무기의 대학살의 두려움으로 옮겨지면서 불가사의한 비행체가 하늘에 나타나기 시작됐다. (그 형태가 어떻든) 비행접시라 불리던 이 물체들은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갈때 비행에 관한 물리법칙을 무시하는듯 했다. 당시의 프로펠러비행기로는 도저히 그들을 추적할 수 없었으며 여러 상황으로 미뤄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당시의 이 미확인비행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군사당국에선 그 미확인비행체들은 다른 나라의 실험장비라고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1944-45년사이의 독일에 대한 대공습때 미, 영의 공군비행사들은 자신들을 따라오는 밝게 빛나는 구형비행체들을 때때로 목격하였는데, "foo fighter"라 불려졌으며 이는 당시의 신문연재만화의 캐치프레이즈에 서 따온것으로 알려져있다. Foo fighter는 기이하였지만 전반적으로 위협이 되지는 않는것으로 판명되었다. 따라서 항공정보관계자들은 독일의 정탐장비로 여겼다-그 물체의 크기도 사람이 타기에는 너무 작아서 이를 뒷바침해주었다. 전쟁후 연합군이 독일연구소를 뒤져 한 차분의 보고서, 자료들을 접수하고 전쟁당시 독일에서 주요 군사분야 연구를 맡은 과학자들을 접촉한 후 놀랍게도 "foo fighter"와 관련된 어떠한 자료도 찾아내지 못했다. 독일당국도 당시 이 foo fighter에 대해 연합군만큼 당황했었으며 오히려 이것이 연합국의 비밀병기로 가정했었던 것이다.

당시 영국과 미국은 독일의 과학병기에 대한 핵심 정보를 수집하였고 러시아는 몇몇 성과를 이뤘다. 1947 년경 소비에트는 자체적으로 원자폭탄 연구에 전념하였고 제트추진 및 로켓추진의 비행기들을 서방세계를 위협하기 위해 항공전시회에 전시하였다. 또한 Eugen Sanger의 대척지 탄도탄과 같은 더욱 위협스런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따라서 1946년 스칸디나비아 상공에 불가사의한 비행체가 나타났을때 서방세계에서는 소비에트에 의해 시험되는 독일제 V-weapon으로 일반적으로 여겨졌다. 그 1년후 미국내 특히 북서부 지역에 집중되어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목격이 보고되었다. 당시 미국의 비행접시 매니아들은 미국 전체가 메카시즘과 전쟁편집증으로 과민반응을 보인 결과로 이해했다. 과연 당시에 그것들이 소련의 비밀병기였고 북미지역을 월등한 기술수준으로 들락날락 할수 있는 수준이었을까?

미국방부는 이 문제를 당시 심각히 고려했었다. 미공군에 의해 진행된 UFO에 관한 초기의 연구는 거의다 적의 비밀병기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였다-이것이 바로 초기의 수많은 ufo연구결과들이 일급비밀로 분류되었던 이유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1948년경 ufo로 보고된 비행체들의 거동이 지구상에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명백해져 갔다. 군내에서도 외계근원설[ETH]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였으나 비밀병기론[SWT]도 완전히 수그러들지는 않았다. 이러한 논의들은 1980년대에 이르러 추락한 외계비행체와 외계인기술의 비밀연구등의 이야기로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의심받는 네바다 51지구
네바다와 캘리포니아 부근 사막 지역을 날으는 이상한 비행체들에 관한 목격이 보고되기 시작하였다. 캘리포니아의 Muroc Dry 호수에 위치한 에드워드 공군기지는 미국의 항공실험의 중심지로 알려져있다. 이곳 과 함께 네바다의 Groom호수 부근의 넬리스 공군기지도 의혹의 대상으로 여겨졌다. 넬리스 인근의 주민들은 낮에는 이상한 비행체를 밤에는 이상한 불빛을 목격했다.소문은 미 공군이 1947년 뉴멕시코의 로즈웰에 추락한 외계비행체로 부터 기술을 얻어내어 급진보된 비행체를 연구하는 것으로 확산되었다. 미정부는 그 댓가로 외계인들로 하여금 인간들을 상대로 그들의 진보된 기술을 실험해보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1980년대 초반 비행기모형회사 Testor's Inc.에서 말그대로 비밀스런 "stealth" 라는 이름의 비행기를 상품으로 내어 놓았다. 각이지고 검고 희한하게 생긴 그 상품의 제작 힌트에 대해 다양한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그 모델자체 형태가 루머에 무게를 실었다. 테스터사의 모형비행기가 나온지 얼마 않되서 공군은 F-117기와 B-2스텔스 폭격기를 공개하였는데 그 기묘한 형상은 공군기지의 보병들보다는 성경속 누가의 하늘을 나는 기병들에 견줄만 한 것이었다. 일반적인 비행체들은 레이더 파동의 반사를 통해 적에 의해 감지되기 마련인데 이 기묘한 형태와 기분나쁠 정도로 검게 생긴 특수코팅체의 이 비행체들은 빛과 레이더에 반사가 되서 적에게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그 기묘한 형상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2차대전 당시 U-boat의 환기장치가 영국의 함선과 비행대에 의해 자주 목격되어 격침되었을 당시 독일은 Sumpf라 불리는 특수코팅 재료로 이 환기장치를 만들었었다. 고무와 탄소의 복합재질로 이루어진 sumpf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 레이더 추적을 무시할 수 있는 장치였다. 그러나 이 소재는 일정한 파에 계속 충격을 받을때 쉽게 느슨해지는 단점 때문에 U-boat로의 활용에 큰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현재 미국 스텔스기는 탄소재료의 그라파이트를 소재로 쓰고있다.

F-117기나 B-2기가 처음 목격되자 넬리스 공군기지(Area 51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의 또 다른 비밀프로젝트들에 주위의 관심이 쏠렸다. 이 중 "오로라"로 알려진 비밀병기는 표면적으로 마하 3 의 고속 비행기이다. Testor사는 다시 이 비행기를 모방한 듯한 새로운 모형을 내놓았는데 아직 공식적 확인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넬리스 기지에서는 헬리콥터처럼 생긴 원격조정비행체(Remote piloted vehicles)를 제작하고 있다고 전해지며 인근에서 유사한 비행체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과연 외계의 첨단기술의 활용일까? 의심할 여지없이 소련의 붕괴이후 미국은 군사기술 면에서 세계최고이다. 따라서 UFO기술의 비밀병기로의 활용이란 문제는 여전히 미국에 촛점이 맞춰질것이다. Area51 지역에서 UFO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했다고 주장하는 밥 레이져(Bob Lazar) 같은 사람들도 있지만 비밀병기론은 여전히 UFO학에서 주류는 아니다. 새로운 강력한 증거가 대두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할 것 같다.

<출처: ufokorea.net>
* 제다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3-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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