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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쿼터- 미국의 음모, 제 1부 <final count down>

sandman sandman
2004년 06월 18일 21시 14분 09초 6795 9
스크린 쿼터- 미국의 음모, 제 1부 < final count down >

앞으로 쓰여진 내용들은 일부 기록적이거나 공식적으로 알려진 행사및 사건 이외에는
이야기의 흥미를 위해 가공임을 미리 밝혀 드리고
나머지 어떤 부분은 나의 단순한 상상 임을 밝혀 드립니다.
(뭘 쓸려 하길레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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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IA 터미네이돌 국장은 10년동안 참았던 담배를 꺼네어 문다.
이라크 침공에 대한 여론의 반대와 베트남 전쟁과 같이 흘러갈지도 모르는
이라크 상황에 대해 머리가 아프다.
그에게 위로를 더할 수 있는 건 저 쓰디 쓴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밖에 없다.
아침에 대통령인 부스스 헤드 에게 한통의 압박전화를 받았다.
난감한 상황에서 업친데 덥친 격으로 자신을 이 자리에 있게 해준
헐리우드 막강 자본을 자랑하는 헐레버리에게 받은 전화는 더욱더 머리가 아프다.
(제 추측으로 미국 영화인 협회 부사장인 보니 리처드슨이 외부적으로
압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문화전문가단체’(CCD·Coalition for Cultural Diversity)의
제3회 총회 내용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니미럴.. 이 상황에서 문화전문가단체 총회가 어떻단 말인가?

99마리 양을 가진 놈이 한 마리 양 가진 놈의 양을 빼앗으려는..
저 배부른 헐레버리 놈... 가증 스럽지만...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 상부에서 불어 오는 아시아 견제 문제로 간과 할 수 없는 것이다.

사실 터미네이돌 국장이 한국의 영화 시장을 마음 것 주무를 수 있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돈 없는 나라에서는 돈이 최고다...
한국 영화시장을 돈과 갖은 정책으로 이제 거의 밥상을 다 차려 놓았는 데...
니미럴,,,,
저놈의 총회 내용...
저 CCD의 총회 결과 대로라면

내년 10월 이후 유네스코의 문화 협약이 공식 발표되면...
더 이상 미국은 한국의 스크린 쿼터제에 대해서 압력을 행사 할 수없다
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 깐깐하고 씨도 안먹히는 박정희가 가고...
스톤 헤드의 전뚜환을 요리하긴 쉬웠는 데....

못사는 나라에 영화는 사치와 오락의 대상이지 산업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씩 점령하는 한국영화시장은 손 안대고 코풀기이다...

그러나 그당시 그가 조심해야 했던 것은
한국의 영화인들에 대한 막강한 유대의식이었다.
형님동생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배급관계에서는
그들의 자금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985년부터 얼마나 많은 전략을 써서 이제 다차려 놓은 밥상인 데....

한국의 영화를 점령하는 전술은
아주 간단했다...

밖으로 돈을 질러 그들이 견디지 못하게 하고...
(실상 이부분은 터미네이돌도 약간은 당황 했다...
3-4년을 계획했던 것인 데....
배급사의 두 거두... 서울에서는 강남과 강북의 사대문이라고 했다...
그 두 사람이 스스로 경쟁하며 1년만에 손을 들어 버린 것이다...)
그 이후 터미네이돌은 한국이 더 없이 가소로운 작은 소국에 불과했다.
어쩌면 이라크 보다도 쉬운,,,,
그렇게 터미네이돌과 헐리베리는 극장을 하나씩 점령하는 장기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그리하여 형 동생으로 막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배급구조를 자본의 논리 구조와
돈이 최고라는 상황으로 만들어 버리면 되니까...
돈은 뭐...
얼마던지 있으니까...

그리고
스크린 쿼터 축소를 위한 정서적 전략으로
국민과 영화인들을 괴리시키고....
산업으로 팍팍 압력을 행사하면...
그냥 넘어 가는 것이다.
그것에다 일부 딴따라들이 말도 안했는 데
경기 안좋은 상황에 외제차에 외제옷에..
그들의 반감은 기대이상이었다. GG
그들 스스로 괴리감을 만들어 주니 이 얼마나 좋은 가?

아시아의 영상시장의 교두보와
다가올 디지털 컨텐츠를 미국 표준과 미국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미 케이블과 방송은 눈에 안보이게 거의 장악했다...
그리고 중국과 나머지 아시아 국가는
한국만 점령하면 .....


그래서 그리고 반듯이 한국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

다른 나라는 대부분 통상 압력을 등 제재를 가하면
그들이 원하는 기준으로 수용하게끔 했는 데....
하지만, 한국에서만...
더욱이 미국에서 요구하는 스크린 쿼터를 수용하는 나라들이
향후 미국과 어떻게 싸워 나가나 주목하며 지켜보고 있다..
한국의 싸움을 보며 그들 나라들도 미국과
어떻게 투쟁하며 풀어 나가야 할지 작전을 짜는 추세이지 않는가?
그들 국가는 한국을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타닉' 이 전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쉬리'라는 영화에 밀려
그해 흥행 2위....
해외 토픽이었다.
헐리베리에게는 치명적인 자존심의 상처이자
다른 다라들이 행여나 한국의 경우를 예로 하며
들고 일어나면..

또 골치가 아파오는 터미네이돌...

엎친데 덮친 격으로
...‘국제문화전문가단체’(CCD·Coalition for Cultural Diversity) 총회 결과는..

차츰 미국이 압력을 행사하는 유네스코의 상황도 힘들어져 간다...

그가 의도한 대로 한국내의 언론들 역시도...
그런 내용은 비켜 가며
그가 원했던 대로 산업과 연대하며...

하지만 터미네이돌은 자칫하면
도루묵이 된다는 한국 속담을 떠 올린다...
2005년 10월 전에 스크린 쿼터 문제를 마무리 지어야겠다고....

한국의 친미 관료 최미제 회장에게 핫라인 전화를 건다.

이 계획마저 잘못되면 자신은 정말 짤릴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시아의 디지털 경제 산업력은 이미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이 아닌가!!

그러는 중..
1970년대 생각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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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회를 기대해 주세요....
제2부 “ < Untouchable > - 웃기는 소리” 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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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고: 두서 없습니다. 참고로 소설가도 아니고..
시간을 마구 낼 수도 없는 일이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씁니다...
글 잘 쓰시는 님 다듬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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