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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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여러분은?

hal9000 hal9000
2002년 06월 24일 06시 24분 02초 4217 13 8
누가 퍼다 놓은거 읽어보니까 웃겨서 다시 이리로 퍼옵니다.
(코리아 닷 컴에서)

---------------------------------------------------------------------------------------
퍼온건데 저 지금 막 혼자 낄낄거리며 웃었어요
-_-;;

*********************************

어제 글쓴 사람중에...

유자먹다 손 베인 사람 이야기 보고서 생각난 일..

그와 비슷한 일이 나한테두 있었는데..

유자? 흥! 아니다..



난...



김먹다 입술 베었다..-_-;;

학생 식당에서 있었던 그일을 생각하면...아직도 입술이...--;;;

<이별사랑님>



제목:저도 황당한 일...

유자까다 손다치신 분..

김먹다 입술 베신분..

전...

멸치 먹다 멸치 꼬리에 입천장 찍혔습니다..-_-;;

무쟈게 안빠지더군여..입을 크게 벌리구 손가락 넣구 빼면 되는데

바보같이 숟가락으루 밀어서(?)빼려다 0.3cm찢구야 말았습니다..-_-;;

피났슴다..-_-;

<이두원님>



제목:김에 입술 벤건 별거 아닌데

내 이종 사촌동생은 산낙지 먹다가

입술 한움큼 뜯겼다.

산낙지를 잔인하게 꾹꾹 씹으며 병원으루 달려갔다더라

이거보는사람..당신말야!

산낙지 먹을때 입술 조심해..-_-;;;

<헬프어스님>



제목:[re]김에 입술 벤건 별거 아닌데

더 우낀 얘기 해드릴까영?

전 질긴 쇠고기 씹다가

젓가락 깨물어서

앞니 깨졌어여~-_-/~

<마다나님>



제목:끙..전 더 심했어여..

꺄아..여기 멋진 분들 많네여..!

김먹다 입술 베이신분..

유자까다 손다치신분..

게다가..멸치먹다 입천장 꼬리에 찢기신분까지..!

존경 함니돠..ㅠ.ㅠ



전여...

밤에...

손톱깎다가...

손톱이 눈에 들어가서여...--;;

그 찢어지는 고통을 아실지..ㅠ.ㅠ

엄마가 119부를려구 했는데..

쪽팔려서 말았어여..--;;

병원에 전화 했더니..

이상한 각도루 서서..

눈에 소금물 들이부으라구 하더군여..--;

어찌나 당황 스럽던지..ㅡㅡ;;

문제는 손톱이 눈에서 안빠진다는거였어여..

생각해보세여..

그 초승달가치 생긴거시

흰눈동자를 마구 찔러대구 있다는것을..ㅡㅡ;

사람 미췹니다..--++

근데..문제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되써여..

담날..동생하구 싸우다가..

엄마한테 디지게 혼나서..

엉엉 울구 있는데..

눈물에 섞여서 나왔답니다..ㅡㅡ++

<김은영님>



제목:[COMA]..니들만 다쳤냐? -_-a...

나도 다쳐봤다..

천장으로 던진 구슬이 형광등에 맞아서

일주일 가량 유리조각 머리에 꽂고 다닌적도 있었고

놀이터에서 축구하다 그네타던 아저씨한테

날라차기로 관자놀이 맞아서 기절도

해봤다-_-a

코피나는거 뒤루 꿀꺽꿀꺽 넘기다가 나중에 피한바가지

토한적도 있고

빼빼로 먹다가 이빨도 부러져봤다

그래도 난 아직 살아있다.

남부럽지않게 건강하게 살아있다-_-a

난 죠리퐁이 한봉지에 몇개 들어있는지도 세어봤다

니들은 세봤냐--a

까불지 말아라

<이승용님>



제목:(-_-) 나도 황당하게 다쳤다.

유자,김에 벤 사람들..형광등 파편 머리에 박힌분...

도끼들고 호랑나비 춤추다 면상 찍은분..등등

전부 자기네들이 설치다가 다친거다.툭~~~까놓고 까불다가 다친거란말..

공사장 옆에 지나가다가 떨어진 삽자루에 대갈통 찍혀 봤는가?-_-;

바로!...............................기절했다.-_-;;

**삽자루니 다행이였지 삽대가리에 있는 앞꼭지점에 찍혔으면-_-

r

_(@.@)_<----분수대가 되었을지 모르지-_-



잼있으셨나여?

전 이거 읽구 얼마나 웃었는지..ㅋㅋㅋ



이글을 보고 리플단 사람들....실제루...



- 고나미(4/24,18:30): 전말이죠, 어렸을때 실로 이빨뽑았는데, 이빨이 목구멍에 걸려 죽다 살아난적도 있습죠...우헤헤
- 이재진(4/24,18:41): 난-_- 누나 물구나무서기하는거 잡아주다가 누나의 발에 맞아 쌍코피를 터뜨렸던 암을한 일이..-_-;;;;
- 최동철(4/24,20:22): 참 세상은 위험해... 안전한 것이 엄꾼...-_-;;
- 양석철(4/24,20:43): 우리누난 자는 나깨울라구 발로 툭툭치다. 발가락 부러졌어요
- 양석철(4/24,20:44): 고등학교때 친구는 당구대에 붙은공 다이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공 띠는거 알죠 그거하다 엄지 부러졌구요
- 양석철(4/24,20:46): 탱탱볼 차다가 골반나간놈도 있어요.
- 김의용(4/24,21:26): 난.. 칼가지고 놀다가 왼쪽손바닥 허물 벗겼는데..ㅋㅋㅋ 느낌이 새롭더군여.. 시원한게..
- 김의용(4/24,21:26): 지문이 잘 안보입니다..ㅡㅡ;;
- 최젠(4/24,21:40): 오마이갓.. 난 텔레비 위에서 슈퍼맨을 외치면 뛰어내리다가 입술 터졌는데.. ㅡㅡ;;;
- 최미란(4/24,21:42): 나도 잡채먹다가 젓가락이 입천장에 꽂혔었는데. 캬쿠캐ㅜ캐ㅑ -_-;;;
- 이광윤(4/24,22:46): 5학년때 6학년형들 팽이치기하는거 구경하다가 도끼찍기 삑사리에 머리맞아서 피났음.
- 하은복(4/24,22:47): 전 퐁퐁이라고 했는뎅 덤플링 있죠..그거 하다가 부딪혀서 쌍코피났어여,,
- 정성원(4/24,22:53): 난 핸드폰 받다가 핸드폰 안테나에 귓구멍안의 고막 터진적 있었어여... -_-;
- 서범석(4/24,23:24): 차에타다가 차체에 머리박고 기절한적있음다,,,,,,,,
- 송수림(4/25,0:35): 오르막길에서 킥보드 밀다(타다가 그런 것도 아니구).. 킥보드가 밀리면서 엄지발가락을 쳤는데,, 반동으로 발톱이 빠지더군..
- 고정옥(4/25,0:40): 전 예전에 달고나 (아시나여?) 지금은 뽑기만 남았져... 달고나 국자에 놓고서 말리는것 다 말라나 손으로 찍어보다가 손가락 딘적 있는데...
- 강신재(4/25,0:46): 전 옛날에 부르마블하다 싸워서 아직 별장 머리에 있어요
- 정창연(4/25,1:7): 시디롬안열려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다가 갑자기 텨나와서 눈찍힌적은있어도..
- 박재욱(4/25,1:31): 내 친군 모자 푹 눌러 쓰고 가다가 전봇대에 왜 튀어나온 쇠 있잔아여...빠른 걸은으루 가다가 그거 못보고 직통으루 박아서 길거리에서 기냥 픽 쓰러졌슴다...쩜 있다 일어나니까..사람들이 동전 던져구고....ㅜㅜ..불쌍한넘..
- 박경일(4/25,1:59): 전 어렸을때 자동차에있는 담배불 붙이는거 만지다 손가락 익었슴다..어린맘에^^;;
- 윤수경(4/25,9:34): 100원짜리 쏘세지 비닐벗기다 앞니 빠진적 있슴다....-.-;
- 황지원(4/25,10:25): 세살때 미끄럼틀에서 "슈퍼맨~"하구 뛰어내렸다 다리 부러졌어염...^^;;
- 김유민(4/25,11:19): 놀러가서 비빔밥 먹다가 숟가락이 크기도 하고, 양옆이 너무 날카로워서 입 양쪽이 찢어진 적도 있었죠.
- 윤수경(4/25,15:4): 참, 축구보다가 흥분해서 유리잔을 발로 찬적도 있슴다. 열두바늘 꼬맸슴다..
- 이관학(4/25,15:41): 와!!..그러셨어여?
- 신은임(4/25,16:9): 저드 어렷을적 지나가다 천막 나무기둥 쓰러지는거 머리에 맞았는데..-_-; 그 때부터 제가..-_-
- 신은임(4/25,16:12): 제 언니는 달고나 집에서 만들다 국자를 손등에 놔뻐려갖구 화상을 입은적이 있었는데.. 사람 살이 타니깐 돼지고기굽는 냄새가 나더군여.-_-
- 김진경(4/25,17:36): 전 추워서 빌딩 유리문안쪽에서 버스기다리다가 급한 맘에 유리문깜빡하고 뛰쳐나가다가..밑입술이앞니에찍혀 깨졌습니다(겨울이라) 버스에타니 피가 주르륵-
- 김진경(4/25,17:38): 중1때쉬는시간에 뒷문에서서 옆반친구랑 수다떨면서 꽈배기먹는데 걔가 꽈배기 좀 달라그래서 싫다고 하면서 뒤돌다가
- 김진경(4/25,17:40): 달려오던 남학생이랑 정면충돌. 남학생안경에 입옆에 찍혀서 수업빼먹고 실내화 신고 응급실 가서 6바늘 꿰맸져.맘을 곱게 써야지-_-;
- 김진경(4/25,17:41): 전 꽈배기 중독자였는데 그후로 꽈배기 끊었습니다.
- 윤수경(4/25,19:11): 우리 어머니 부엌에서 도마를 떨어뜨리셨는데, 무의식중에 발을 내미셨답니다.(충격을 완화시키려고 그러셨나?) 하여간 발등이 퉁퉁부워서 한동안 신발도 못신으셨죠.... 칼떨어졌음 어쩔 뻔 했는지...-.-;
- RUDALSTJS(4/25,19:53): 제체기하다가..갈비뼈 뿌러진 놈도 있따.
- 김대훈(4/25,20:16): 제 칭구는 사탕 던진거 받아 먹으려다가 이빨도 뿌러지구 사탕두 못먹었어여..참고루 칭구 별명은 자갈치에여^^
- 이만재(4/25,20:19): ㅡ.ㅡ추천해서 모두볼수있게..;;ok --;;
- 윤영조(4/25,23:24): 난 어릴때 라면먹다가 면에 이빨 걸려서 빠졌는데 ㅋㅋ
- 이근식(4/26,1:45): 저는 국민학교 2학년때 감자도장 만들다 가운데 손가락 잘림.. 다시 붙임^^;
- 박대영(4/26,3:58): 제가아는형은 기지게 펴다가 갈비뼈부러졌는데..진짜로...ㅡ_ㅡ
- 이시내(4/26,13:16): ㅋㅋㅋ..한줄답변이 더 재밌네요..
- 마정흔(4/27,1:38): 나는... 친구가 던진 다트가 발 뒤꿈치에 꽃혔는데... 다행이 피밖에 안나더군...지금은 잘 걸어 다님////
- 이건우(4/27,5:36): 저는 카라멜 씹어먹다가 이빨 빠졌어요.ㅡㅡ
- 이웅섭(4/27,8:14): 사촌동생하고 전쟁놀이하다가 자식이 휘두른 각목...에 머리터져서 12바늘...
- 김성범(4/27,10:48): 내 동생은 메가톤바 먹다가 이빨 빠지구
- 김성범(4/27,10:48): 슈퍼맨한다구 옷장 위에서 뛰어 내렸다가 친구 귀..ㅡㅡ+ 떨어뜨렸는데..ㅋㅋ~
- 장수영(4/27,11:12): 난 책상에서 뛰어 내리다 엎어진 팽이를 밟았어요. 그 뾰족한 심부분 아시죠? 너무 아프면 비명도 안나와요.
- 전종윤(4/27,13:24): 흠..죠리퐁 세?다구요?ㅡㅡ; 라면먹을때 면빨세면서 먹나보죠?ㅡㅡ
- 전동명(4/27,13:58): 제 친구는요, 바퀴달린 의자 아시죠? 왜 긴바퀴달린발이 4-5개 나와있자나요..그 의자에서 엉덩이가 미끄러져서 엉치뼈있는데를 꽝하고 박았죠..
- 한은지(4/27,14:3): 저도 팽이 뾰족한 데에 발 가운데 찍혔었어요..근데 그거 밟고 나서 나프다고 나 뒹굴다가 반대쪽 발이 문에..찡겻엇어요..-_-;;근데 하나가 아프니까 하나는 잊어 버리 더라구요..-0-
- 박유태(4/27,14:32): 난 방에서 형이랑둘이쓰는 이층침대 위에서 뛰어내리다가 발에 벨트 꼭지있죠? (벨트구멍에다?춰서고정시키는거) 그거밟고 뒤지는줄알았는데..
- 『종무』(4/27,15:5): 이층침대 하다가 생각난건데요... 저도 어렸을때 형이랑 2층침대서 잤는데 제가 아랫쪽에서 잤거든요. ......2층 침대가 내려앉아서 그대로 병원에서 5일동안 푹 잤습니다.
- 문지형(4/27,15:32): 제친군 손톱밑에낀때 부엌칼로빼다가 칼떨어뜨려서 발에찍힘
- 이은성(4/27,17:34): ㅋㅋ 저는 덤블링 타다가 다리 뿌러?어요-_-;;
- 양유정(4/27,20:23): ㅋㅋ저는 어릴때 이상한 나무 만졌다가 손바닥 전체에 가시 박혀서 몇시간 동안 뺐는지 모르겠내요..그 이후로 나무는 안 만지려고 노력 한답니다...ㅋㅋ
- 박현준(4/27,22:18): 왜 놀이터에 그네 있잖아요. 거기 보면 가끔 동전 떨어져 있거든요. 어렸을 때 동전 줍다가 그네타던 사람 뒷 발에 얻어맞고 입술 터졌지요ㅡㅡ;;
- 박현준(4/27,22:20): 또 한 번은 생일날 손톱깎다 눈에 손톱 들어간 일, 동시에 그날 야구하다가 동생이 안타치고 뒤로 던진 방망이에 맞아 이마 꿰맨일.. 생일날 참.. 험했죠..
- 김남훈(4/27,22:23): 난 차 밑에 낀 공 빼다가 번호판에 종아리 찢긴적 있는데.. ㅡㅡ;; 장난 아님.. 허연 속살이 나오더니 피가 콸콸,,
- 최지홍(4/27,23:35): 난 세발자전거 타다가 8톤 트럭에 앞바퀴 껴서 죽다 살아난적 있었는데..ㅋㅋ
- 조연주(4/28,0:30): 냉동실에 얼어있는 홍시에 콧잔등 찍혀 보셌나여? 그 물렁거리던 홍시두 얼으니깐 무지 단단해 지데여...
- 유혜선(4/28,14:12): 구름다리(?) 2칸씩 건너가다 떨어져서 입술 안쪽 찢기거.. 감자깎다 손 찔려서 흉터 아직도 남아있구.. 초딩때 조각하다 칼에 손바닥 푸욱~ -_-;; 찔리거.. 사과먹다.. 엿먹다.. 이빨빠지거.. -_-;;
- 최윤희(4/28,21:3): 언제 나사못 발에 박힌적 있었는데. ㅡㅡa 다행히도 피도 안나오고 기냥 잘 다녀씀.
- 양유정(4/28,21:35): 저도 나사못 박힌적도 있네여.....다행히 운동화 신고 있어서..안전..*^^*차바퀴에 발 깔린적은 ..2번이나......근데 뼈도 하나 안뿌러 지고..멀쩡히....
- 박나래(4/28,21:38): 서랍열다가 손찢어졌는데 .. 또 옛날에 막대기들구 붕붕카 타다가 찔린적두 있고
- 정한울(4/29,0:41): 죠리퐁 한봉지엔 죠리퐁이 1647개나..에고...

ahzah23 (2002-06-03 오전 12:20:18)
저는여. 아부지가 수박써시다가 그 식칼이 빗나가는 바람에 무릎옆에 찔림 -_-++ 한 3센티는 들어간듯 피 콸콸
.사시미 당한 기분
tingting24 (2002-06-22 오전 9:20:27)
내친구는 엄마가 옆에서 김밥싸는데 동생이 자꾸 집어먹는다구 김밥던지다가 팔빠졌어여
.그후로 연중행사처럼 한번씩 빠지곤 하더군요. 한번은 재체기 하다가 팔빠져서 제가 119 불러준적 있어여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먼지
2002.06.24 09:27
와.. 정말 웃긴다...... 리플단 글들이 더 웃겨요.. ^0^

전요 수학여행때 레몬소주인가? @.@
누가 갖구와서 병나발불다가
친구가 빨리 달라구하면서 제 뒷통수를 때리는 바람에
병에 부딪혀서 이가 깨졌었던기억이.. ^^;
그때 울고불고 난리났었는데.. ^^;

앗 이미지 관리해야하는데........ -.-;
mee4004
2002.06.24 21:54
볼링장에서 투구폼 연습하다 의자와 볼링공 사이에서 손가락 짤릴뻔한 내 친구는 약과군여~
vincent
2002.06.25 00:53
하하. 저도 저런 기억 참 많아요.
이빨을 라면 먹다 하나 사과 먹다 하나 잃은 기억...
사촌들과 '다방구'하다 지나가던 자전거와 충돌해 귀가 찢어진 기억...
동생과 로보트 갖구 싸우다 팔 빠져 응급실로 뛰었던 정말 아픈 기억...
초등학교 때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그냥 무작정 손 잡고 돌기 하다 붕 날아 떨어져 한 쪽 무릎이 부서지고 담임 선생님과 옆반 선생님이 저를 들것에 싣고 운동장을 가로질러 달리셨던 재미난 기억...
남자애들과 자전거 시합 하다가 벽 받고 날아 기절했던 기억...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있는지 원...
Profile
sandman
2002.06.28 18:13
킬킬....
저도 생각이 나는 군요. 어릴적 콜라 병채 나팔 부는 데 누가 뒤통수 쳐서 이빨 부러진 일.
무좀약을(병원에서 주는) 안약인 줄 알고 눈에 넣었다가 난리났던 일..
책상 집고 다니다(초등학교) 볼펜 심에 찔려 아직도 파란 점이 있는 우측 손바닥
유리 깨진 걸로 놀다가 손바닥 잘려 뼈가 다보이던 일
무전 여행갔다가 불피울려다가 벽에 부딯쳐 코피나고 이마 까졌던 일...등등
이 모든 일은 지금도 흉터가 남아 있음.. ㅎㅎㅎ(눈만 빼고..)
wanie
2002.06.28 22:09
내 무릎에 내 코가 깨진 일.. 난닝구 벗다가 왼쪽 어깨 부러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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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글쓴이
2002.06.28 22:33
권총 모양으로 생긴 물총안에 오렌지 쥬스를 넣어서 입안에 쏘면서 먹는데
물총 앞꼬다리(물나오는뚜껑)가 너무 세게 쏘는 바람에 튀어나와 식도 중간에 걸렸던 일.
하필 집에는 아무도 없고 숨도 못쉬고 얼굴 벌건채로 침착하게 소금물 만들어서 들이킴.
하지만 식도가 막혀서 물이 위로 안들어감. 그래도 마셔야 산다 면서 계속 마심.
소금물 들어가는 비율과 꼬다리 넘어가는 느낌과의 전쟁끝에 세면대에 분수처럼 오바이트.
새로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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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220
2002.06.29 00:48
우하하,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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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son
2002.06.29 12:25
우걀걀걀걀걀걀걀~~~~~
videorental
2002.07.18 13:24
음..다들 험악한 인생들을....
전 모...유치원때 한겨울에 집으로 배달온 서울우유..병으로 된거...들고 마당을 가로질러 뛰다가 앞으로 자빠져서 왼손 세번째 손가락 3분의 2쯤 짤림...집에 아무도 없고...어린넘이 어서 봣는지 얼음대면 지혈된다고...동치미 항아리서 얼음 꺼내서 휴지로 싸서 쥐고 울고 잇엇음....2시간쯤 후 응급실에 실려가서 7~8시간 접합(!)수술 햇음...아직도..그 손가락은 병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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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song
2002.07.18 14:31
오늘 새벽에 머리를 밀어버리려고 가위들고 거울앞에 섯다가 전초전으로 까치집만 만들기로 하고 가위질을 하는데, 어느순간 무아지경에 돌입해버리면서 정신없이 싹둑대다가 귀를 건드렸음. 면적은 팥알 두께는 얇게. 다행히 한쪽 끝은 붙어있어서 잘 덮어(?) 약 바르고 더이상 머리자르기는 진행하지 못했음. 혼자 머리깍기 인생 수년만에 이런 실수는 처음. 술취한채 잘랐던 몇차례에서도 상처입은 적은 없었는데.... 피를 보는순간 오구리님한테 들었던, 츄파춥스 입안에 넣고 막대기 자르다가 입술 자른 친구 생각이 났음.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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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0423
2002.07.18 17:43
운동화신고 산타도 되는데..왠지 그날은 그러고싶지 않아서 딱맞는 엄마등산화를 신고 북한산을 다섯시간정도 타고 내려왔더니 발이 퉁퉁붓고 엄지발가락이 무지 시큰거리더라구요. 앉아서 주무르고 있는데 엄마가 불러서 쳐다보는 찰나에 조심성없는 남동생이 지나가면서 확 밟아버리더군요...생각해보세요. 과년한 여자가 엄지발톱이 빠져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정말 생병을 앓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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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song
2002.07.18 20:36
정신 발작하야 귀 자르니, 고흐가 여기있네. 빈센트님 제 아이디 돌려주세요....
uni592
2002.07.19 12:22
저런저런.... 내가 주문걸지 않았어요. by오굴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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