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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꿈나무1호
2017년 11월 11일 17시 18분 23초 791 2

저는 고3입니다.

 

그리고 고3이면서 고졸취업자이기도 하여 지금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 학교에서 공부도 안하고 책상에서 잠만 자는 것보다는 밖에 나가서 돈을 버는 게 낮게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쓸 영화에 대한 저의 자본을 모으기 위해서 적금도 꼼박꼼박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회사를 졸업하고 그만 둘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제 꿈은 영화감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감독이 되는 길을 저는 아직 잘 모릅니다.

 

지금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면 여기 '필름메이커스'사이트 구인구직을 통해 영화스태프로 들어가 현장경험을 쌓아보고 싶습니다. 뭐 어떻게 하면 영화스태프에 들어갈 수있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지만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 저는 무슨 대학 연극영화과 같은 학교보다는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같이 학력을 보지 않는 곳에 들어가 연출을 배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기 학교에 있는 홈페이지 내용만 봐서 이해를 잘 하지 못하니 혹시 여기에 다니시는 분들 중에서 어떻게 해서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거는 거의 희박한 수준이지만 장편시나리오를 출품해서 영화감독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장편시나리오를 쓰기 위해서 아무 준비도 안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점에 가서 시나리오에 관련된 책들을 사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싶은게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고3입니다. 저 후배영화인 꿈나무1호에게 여기에 있는 것 말고도 하고 싶은 말씀있으면 해도 됩니다.

 

지금까지 제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Viento
2017.11.11 19:29

일단 아무 경험도 없는 거 같으니, 영화 스태프는 단편영화 위주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파트는 가리지 않고, 연출부든 제작부든 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고 여건이 가능하다면, 직접 단편영화를 찍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아니면.. 단편에서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면, 독립장편 스태프로 여러작품을 잠여 후 상업영화 스태프로 참여하는 방법 또한 있습니다.

 

한예종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일반 대학교 영화과 보다 들어가기가 훨씬 어려운 곳입니다.

이곳은 어느정도 영화와 관련된 결과물이 있어야지만 평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영화진흥위원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입학에 관한 사항들이 올라와 있을겁니다.

 

장편시나리오를 출품해서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정말 운 좋게 시나리오가 당선이 됐다고 해도..

처음부터 감독을 시켜줄 확률을 제로에 가깝습니다. 이 방법 보다는 자신이 직접 찍은 단편영화가 영화제에 출품되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확률적으로 장편영화 연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높습니다.

 

장편시나리오쓰기 위해 시나리오 관련 책들을 사 읽고 있다는데, 최소한 단편 시나리오 5편 이상은 써 보신 후 도전해 보시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 께서 말한 사항은 한 마디로 요리사가 꿈인 사람이 요리관련 책만 읽고, 요리시가 되겠다는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영화관련 서적들이 도움이 되겠지만,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지 않고서야 관련 서적만 읽고 좋은 장편 시나리오를 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qltkd79
2017.1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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