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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뱃지,에코백] 미투이후, 젠더갈등을 넘어서 평등한 제작문화를 위해

수댕댕댕
2018년 05월 23일 14시 21분 04초 383
☆안녕하세요! 텀블벅 프로젝트에 써놓지 않아 오해의 소지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에 따라 좀 더 다양한 단체에 후원을 하고 싶어 목적에 부합하는 단체를 찾던 중, 내부 협의 하에 단체가 통일 되지 않아 50퍼센트가 아닌 다음프로젝트를 위한 20퍼를 제외한 80퍼센트를 기존 단체에 후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미리 안내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희는 시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자는 취지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끼리 모여 결성하게 된 TOO YOU팀입니다.


프로젝트


#반성합니다.


그 동안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연극계내의 악행들을 모르고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타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집어 놓은 악행들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는 것에 동조하고 있었고,


꿈을 위해선 그런 악행을 버텨야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저희는 연극학과생으로 피해자이자 또 다른 가해자였습니다.


침묵하고 방관하고, 용기 내어 말하지 못한 지난날에 대해 반성합니다.



#변화에 동참해주세요.


미투 운동을 통해 드러난 여성 억압적 구조와 제도는 여성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소수자,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비정규직, 저소득층 등의 사람들이 사회의 권력 구조 안에서 목소리 내지 못하는 일은 빈번합니다.


사회의 권력 구조 속에서 취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폭력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연극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연극계에서의 미투는 젠더이슈 뿐만 아니라,


부조리한 시스템과 문화가 되어버린 언어, 물리적 폭력, 관습화 된 악행에 대해서도 고발하고 변화하고자 합니다.



#용기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미투운동을 바라보는 학생들로


저희는 미투운동이 어느 누구하나 말하지 못하는 사람 없이


우리 모두가 사회에 만연해있는 악행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용기내어 목소리 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운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음에도 용기내지 못했음에 반성하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용기내어 보고자 합니다.



#With you


용기 내어 목소리를 낸 분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종이컵 전화기)'


그들의 '옆에서 지지(I'll be on your side)'를 통해


위드유 하고자 합니다.



수익금의 80%를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에 후원하고자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www.tumblbug.com/too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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