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어찌보면 사소하다고 지나칠수도 있는 각자의 고민이나 스트레스 관리...평소 어떻게들 하고 계신가요?
거창하게 뭔가 대단한 일을 할것같은 모임들은 얼마든지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건...이제 막 시작하는 병아리 수준의 초보이건...마음 터놓고 만나서 대화하거나 신나게 소리라도 지르고 (오락실 같은곳도 괜찮구요), 소소한 취미들을 나눈다거나...그런 모임들은 찾기가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술먹고 헤롱거리는걸 굉장히 싫어해서 술모임을 안나가다보니 더더욱 이런 작은 모임들이 그립습니다.
학창시절엔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커피숍 가서 수다떨다 오거나 만화방 같은곳에서 두어시간 같이 책장만 넘기다 와도 즐거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작은 행복들을 느끼는 시간들이 자꾸 사라져가더라구요.
아무리 친하고 우애좋은 가족이라도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들이 분명 있죠. 사회에서 만나는 비지니스 관계에선 더더욱 느끼지 못하는 사소한것들...그런것들을 서로 나누고 채워주는 작은 모임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함께 하시고 싶은 분들, 남녀노소 누구라도 괜찮습니다. 언제나 환영합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