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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방영하는 다큐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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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10일 19시 20분 08초 13141

우연히 아래의 기사를 보고 참고하시라고 추천합니다.

현재의 강정마을에 가해지는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와  대기업의 이해관계를 환경과 지역 공동체를 파괴 유린하는 것이

이 다큐 작품의  구성안을 읽어보면,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온전한 강정마을을 지지합니다.

 

INPUT 2011 서울 특선다큐

 

5월 12일 (목) 밤 11시 40분 KBS1

 

<더 파이프>

 

원제 : The Pipe

제작년도 : 2010년

제작국 : 아일랜드

제작사 : 스카나인 인버 外

시간 : 81분

 

 

1996년, 로스포트 인근 해안에서 천연가스가 발견되자 정유회사 쉘은 가스를 채취하겠다고 나서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보상을 약속한다. 농업과 어업을 주로 하는 아일랜드 서부의 해안지역 로스포트 주민들은 2005년 정유회사 쉘이 인근 해역에 가스관을 설치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저에 가스관을 설치함으로써 생계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주민들과, 다국적 정유회사, 성직자들, 공권력, 사법부, 아일랜드 정부, 그리고 EU 규정이 모두 얽혀 갈등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지역공동체가 와해될 위기에 놓인다.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아일랜드 서부 로스포트의 작은 마을에 사는 윌리 코더프는 몇 대째 고기잡이나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현지 주민들 중 한명이다. 로스포트 인근 해역에서 천연가스가 발견되자 정유회사 쉘은 가스관을 설치하겠다고 나서고, 이러한 사실은 주민들에게 비밀로 부쳐진 채 추진된다.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지만 주민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생계의 기반이 위험해진 주민들은 쉘과 국가의 태도에 분개한다. 격렬한 투쟁 끝에 체포되거나 완력으로 저지당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고, 그중에서도 자신들의 권리를 지속적으로 주장하다 체포된 ‘로스포트 파이브’라 알려진 다섯 명의 남자는 94일간 감옥에 수감된 후 쉘 노동자들의 업무를 방해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지만 굴하지 않고 투쟁을 계속한다.

 

2010 골웨이 필름 페스티벌에서 다큐멘터리 부분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토론토 국제영화제, BFI 런던 필름 페스티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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