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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쪽에 미련이 남네요

풍서링
2020년 06월 20일 01시 17분 28초 1911 5 1

안녕하세요 초중고 12년동안 진로희망에 영화쪽냈다가 수능때 삐끗해서 물리치료과 들어간 21살입니다. 사실 물리치료는 전혀 관심이없다가 취업때문에 반강제로 들어갔는데 적성에 안맞는 공부를 하다보니 힘들네요... 부모님은 물리치료 면허만 따면 제가 뭘하든 간섭안하신다고해서 일단 3년다니고 졸업은 할 예정이지만 영화를 볼때마다 아직도 영화쪽이 미련이 남네요..ㅋㅋ 제가 졸업하면 26인데 이때부터 낮에는 일하고 저녁이나 밤에 영화공부를 시작할려고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대졸자전형으로 대학을 다시 들어가던가, 방송국이나 언론사에서 하는 교육을 듣거나... 다른방법도 있으면 추천해주시길바랍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브라보콘
2020.06.20 03:56
Profile
이범
-2
2020.06.20 06:29
서울필름아카데미에서 조감독코스가 있습니다. 현직 영화감독 바로 밑에서 1:1로 현장실습부터 보조 하시면서 배우는거라 가장 빨리 배우실 것 같네요. 물론 수강비는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조류독감
2020.06.21 19:54
jksung
2020.06.22 14:40
우선 본인이 영상에 흥미보다 재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영상미디어 센터와 같은 기관에서 공부를 이론/실습을 틈나는 대로 해보시고요 / 조금씩 조금씩 재능이 있다고 판단될 시 현 생업을 줄이시면서 가도 늦지 않습니다. 단, 재능있는 분들 또한 기존에 영화만 몰입했지만 안되는 경우들도 많이 봐서요 ㅠㅠ 충분히 생업과 병행하길 추천드립니다.
니랑안놀아
2020.07.23 21:25
아이고 수능 삐끗한게 너무 아쉽네요.
영화과에 가면 다른학교를 다니다가 온 친구들도 많습니다.
26이면 늦은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일을하면서 밤에 영화공부를 하는 건 잘 모르겠네요...
1. 적으신대로 대학을 가셔도 되고,
2. 한겨레영화학교도 괜찮아요. 다른 방송국이나 언론사에서 하는건 아마 영화랑은 거리가 멀 거에요.
위에 서울필름아카데미? 저기는 잘 모르겠네요..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3. 한예종 전문사나 영화아카데미도 괜찮습니다. 특히 아카데미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경쟁률이 많이 줄었으니까 괜찮을것 같습니다.
4. 요즘에 연출부 인원들 구하기가 엄청 힘듦니다. 모두 감독이 꿈이다보니 한두번 하고 안하려고 해서요. 연출부 막내로 들어가셔서 일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막내는 노가다, 잡일을 한다 생각하시면 되고 그 위에 미술 소품 담당부터는 하나씩 전문적인 책이밍 생깁니다. 많이 할것도 없이 세번정도 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이 방법은 돈을 벌면서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일을해야하는 상황이시라면 괜찮은 방법 같네요.
5. 그냥 독학으로 단편영화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작비가 필요하고 연기, 촬영, 편집, 음악, 사운드, 미술, 영상문법등 공부해야할게 산더미겠지만 이 방법이 가장 배우는게 많습니다.
6. 조금 멀리보고 위에 말씀하신것 처럼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시나리오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서 글쓰신분은 영화공부를 한다고 적었는데... 영화공부가 아니라 시나리오를 공부하고 쓰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리스크가 제일 적겠네요. 하지만 시나리오를 쓰는게 상업감독으로 입봉하는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몇가지 방법을 적어봤는데... 잘 고민하시고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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