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3x_aSx3Egk

Lean on me 로 유명한 가수 빌 위더스의 노래 "Just the two of us" 영상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우리 둘이서"라는 뜻을 지닌 노래로 제목만 보면 연인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처럼 보이지만 가사를 살펴보면 소중한 사람에게 함께하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말고도 가족에게도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명작은 "어디서 읽어본듯한, 들어본듯한 것이지만 정확한 이름은 기억안나는 것"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Just the two of us"는 명작일지도 모릅니다. 들으면 "아, 이 노래 들어봤어! 아... 근데 제목이 뭐였지" 이런 분들이 많으실테니까요 ㅎㅎ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커버하여 노래를 불렀고, 한국에서는 어반자카파 등이 커버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유명 영화배우인 윌 스미스가 아들과 함께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랩을 추가하여 불렀지요.

위의 영상에서 박예슬 보컬은 인트로 부분에서 돌고래소리같은 초고음 흐밍으로 자기의 색깔을 드러냈습니다. 이 부분만 들으면 "Just the two of us" 인지 알 수 없지요. 그러나 인트로 부분을 지나 가사가 시작하는 부분을 들으면 바로 아 이노래구나 하게됩니다.

원곡에서는 색소포니스트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의 색소폰 멜로디가 흘러나와야하지만 이 영상에서는 피아니스트 오환희님의 전자 피아노의 전자음 멜로디가 연주되었습니다.
피치카토로 울리는 콘트라베이스의 소리를 베이스로 듣는 사람을 감싸는 "Just the two of us".

함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