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643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PD 일기 시리즈 - 코라뮤 17

최강인절미
2021년 01월 07일 05시 56분 25초 86

 

https://youtu.be/3OPxyY9aXrU

 

https://youtu.be/3qBAdwH7PE8

 

여자 색소포니스트를 이야기했으니 남자 색소포니스트 이야기도 해볼까 합니다. 색소폰하면 떠오르는건 타이타닉 OST를 부른 케니지가 떠오르고 한국에서는 차인표의 1994년 작품 "사랑을 그대 품안에" 중 색소폰 연주가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싹쓰리의 "여름안에서" 중 색소폰 연주가 있구요. 찾아보니 "여름안에서"의 색소폰 연주를 하신 분은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님으로 재즈, 대중가요씬에서는 엄청 유명한 분이십니다. 지금은 아들이신 이용문님과 함께 각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연주 영상을 올리고 계시기도 하지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색소폰이 취미 위주, 그리고 트로트 위주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중가요 분야에서도 색소포니스트들은 적은 숫자이지만 활약하고 있습니다. 왜 적은 숫자냐면 대중가요에서 색소폰 파트가 적기 때문입니다ㅎㅎㅎ

최근에 태연과 듀엣으로 노래를 하셨던 이승철 가수님의 경우 음악 방송 및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함께하는 색소폰 세션으로 계신 이유철 색소포니스트, 클래식 전공이지만 다양한 장르 음악을 하고 있는 브랜든 최, 겟올라잇이라는 라이브 바에서 연주하고 있는 김유현, 네이버의 온스테이지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제이슨리, 숨막히는 아모르파티 연주로 유명한, 신유식, 슈퍼밴드에 나오셨던 멜로우키친, 커버 연주로 유명한 sj색스 김성주,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한 정동원, 수많은 제자를 배출한걸로 유명한 마상용, 솔로 및 합주로 많이 참여하시는 정동규, 색소폰레시피 채널을 운영하시는 류수현 등 수많은 연주자들이 활동중이십니다.
(제가 모르는 분들도 많으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중에서 겟올라잇 라이브 바의 경우 서울과 부산에서 유명한지라 연주영상을 찾다가 김유현 연주자님의 연주를 발견하고 어찌저찌(결국 섭외는 어떻게 저렇게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ㅜㅜ) 모셔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이브 바에서 대중들을 상대로 연주하시는 연주자이셔서 그런지 셋리스트가 대중들의 취향을 잘 알고 짜신 느낌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알 노래라던지 아니면 반대로 듣자마자 "아, 이 노래!"할 노래들이었습니다. 

이 때 공연에서 아쉬운 점은 당시 오디오 세팅을 현장에서 연주자들의 요청에 따라 엔지니어님이 수정해주셨는데 문제는 레코딩에는 반영이 안됐다는 것입니다. 현장의 요청을 후속 작업에서 모두 알 수도 없고 개별적으로 반영이 어려워서 말그대로 날 것인 오디오라 이 부분이 부족합니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찾고 있으나 모르고 부족한 점 투성이입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9
새글 https://www.imdb.com/list/ls547336696/ mepepa 2024.06.07 1261
새글 캐스팅 디렉터분들 99년생 신윤서(남) 배우 조심하세요 디스코유튜브 2024.06.07 2194
서울대 영화과 신설이 시급하다. 7 minpacka 2024.06.06 8637
어머니께 바치는 음악 1 Kevin74 2024.06.04 18128
[동영상] 카메라 연기(매체 연기) 더 이상 돈 내고 배우지 마세요 / 연기는 기술이 아닙 cinenet2 2024.06.04 19581
우리가 몰랐던 충격적인 사실들 광야팡야 2024.06.03 22847
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봐주실분 구합니다! 4 jjgr8 2024.06.03 23344
하이브 사과문.."BTS 진 허그회 응모 조건 변경" [전문][공식] 라라린 2024.06.03 24399
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다 매니악 2024.06.03 24608
슈가글라스 관련 질문입니다. filmmakermin 2024.06.03 25378
안녕하세요 정소금 2024.06.02 29475
귀신을 부르는 행위 컨텐츠 촬영시.. 3 레몬RB 2024.06.02 30622
오디션 성공의 비결 미래의 스타를 위한 4단계 1 신CP 2024.06.02 30925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부족하지만 일손을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3 닉의이름은닉 2024.06.02 31289
상업영상업계 이대로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캡쳐해서 널리 퍼뜨려 주세요 개인용 2024.06.02 36231
극단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WG 2024.06.01 36797
다큐멘터리 <사랑의 형상> 인터뷰이를 모집합니다 윤떠 2024.06.01 39894
남한에 있는 여성 탈북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자원봉사 영화 제작자들을 찾습니다 연캐나다 2024.06.01 40424
경험 및 포폴 쌓기 위해 무페이로 한달 간 일해보려 합니다. 1 김매빌 2024.05.31 42179
캐스팅계를 혁신할 스타트업에 자문해주실 영화인을 찾습니다!! rebellion0203 2024.05.31 42257
1 / 683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