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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입니다!!

협궤열차
2000년 04월 26일 13시 45분 25초 8005 1
단 두번째 방문인데도 날로 발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팍 ! 팍! 팍! 대가리를 치는군요.
지난주에 첨 들린 후 자주 들러 보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 같았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그러고 보니 그 사이 장하님이 그 장하님이시라는 글도 올라와 있네요. 후후..이 반가움.
운영자님은 그래요...언제까지 그리 베일에 숨어 계시려는지....
정말 궁금한데....
피~~ 그래요...베일에 가려있는 운영자지만 화이팅!!!!

근데 칼리토님께서는 어때요...
지금도 캐스팅에 난항을 겪고 있나요?
뭐 돈대는 놈(이크!!)들이 배우 보고 돈 대겠다는데 그것도 엿장수 맘이련만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여쨌거나 안타깝습니다...
돈이 풀리던 캐스팅이 되던 해야 될텐데...
칼리토님의 그 성토는 감히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그나저나 촬영기사나 칼리토님은 한 인물 하시나봐...배우변신까지 꿈꾸시게..후후..

여기저기 배우 없다는 소리에 곡 소리 날지경인것 같지만 그래도 어째겠나요..
없으면 없는데로 우선은 찍고 봐야지..
큭큭!!!! 슬퍼라...
참....어제 김기덕 감독의 [실제상황]은 성황리에 촬영이 끝난것 같습니다..
제작부나 연출부들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텐데...
콘티가 없는건 둘째 치더라도 대학로를 마라톤하듯 뛰어다니느라 숨가쁘고 정신없으셨을 사람들...
원래는 월요일 리허설을 하고 어제(화요일) 본 촬영을 100분간 하려했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리허설때 필름을 넣고 그냥 사정없이 ON 스위치를 눌러 돌렸다는데 ...
역시 자신이 없었던 걸까???
아님 날씨때문에 혹시나 해서 나눠 찍은 걸까...
하여튼 리허설때도 필름은 돌아갔고 어제도 돌았답니다...
카메라 여덟대에 스테디캠 두대....스무명이 넘는 연출부를 비롯해 두말 할 나위 없이 많은 촬영 조명등의 스탭들이 북적대는 ....아마도 건국이래 최대의 스탭이 아니었을까요?

근데 3억하고 조금 더 들었다는 그 금액은...어째...하루에 (결국은 이틀이 되버렸지만) 찍지 않아도 되었을 예산 아닌가 싶네요..저예산 영화라면 말입니다.
뭐 남들이 말하는 그 새로운 시도에 의미를 둔다는데 그렇다면 할 말이 없지만..

나오거든 봐야지요...어떻게 나올까...
참...
MD라고 들어 보신분 있으십니까??
와이어리스 말고 엠디라는것도 이번 촬영에 동원 됐다는데...
주진모氏 대사를 따기 위해 엠디를 두대 사용했다는데 들을만 하려나 모르겠네..
엠디는 와이어리스처럼 일종의 송신기가 아니라 배우가 직접 소형 녹음기를 차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그런데 물론 녹음기사가 직접 컨트롤을 할 수 없을테고 ...
하여튼 힘들었나봐요.. dat가 아닌 나그라로 아날로그 녹음방식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녹음기사의 고초를 감히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그럼....이만....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alito
2000.04.27 16:54


>협궤열차!
>시나리오가 나왔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확인을 해보았는지?
>아참!
>협궤열차맨에게도 반가운 소식. 빅뉴스. 축하햐야만 할일.
>성종무 기사님께서 4월 25일 21시 40분경 득녀를 하셨답니다.
>전화 때려서 추카해줘.
>내일 쯤 사무실 식구들이 병원에 가보기로 했는데 내일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영식형이 계속 전화연락을 하는 모양인데 종무형이 신경이 많이 쓰이는 모양이다
>사담은 여기서 끝. 영화얘기 하자.
>쩝 뭐 돌아가는 게 있어야 얘기하지.
>
>실재상황이 실재상황처럼 성황리(?)에 마쳤다니 다행이고
>수고한 박민기사팀과 촬영팀들 그리고 개떼 연출부들 모두 수고하셨다고^^
>언제쯤 영화 볼 수 있을지 ---
>담에 영화 나오면 봐줍시다. 동료들이 고생했다는데 봐줘야지.
>우리도 빨리 들어갔음 좋겠는데 언제쯤 좋은 소식 있으려나......
>한숨 대신 일거리 찾아 일해야겠네요...
>여기서 횡설수설 접습니다.
>
>비밀번호 :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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