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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어디 시원하게 놀만한데 없을까요?

kalito
2000년 05월 14일 15시 55분 17초 7267 1
오랜만에 현장 복귀한 까리또가 충무로 현실이 자꾸 태클을 걸어와
피곤에 지쳐있답니다. 언제 계약을 해줄지는 모르겠는데 빛이라고
얻어서 신나게 놀아야겠습니다. 좋은데 없을까요?
칼리토 브리간테가 빵에서 나와 예전의 자신의 구역을 가로질러
걸어가며 변한 뒷골목에서 표정없는 얼굴로 양아치들을 둘러볼때.....
그에겐 바하마로 떠날 꿈을 꾸었다나요
충무로를 기웃거리는 까리또는 /꿈도 없어져 버렸나 봅니다.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남태평양의 바다도 남해바다보단 못하다나요
젠장! 스트레스보다는 피로와 피곤이 싫증이 쌓여가네요
예전엔 싫증나거나 하면 술마시거나 노래방가서 미친듯이 놀면
까맣게 잊곤 했는데.... 이젠 그것도 재미없어 지는것 같고.
뭔가 일을 하는 것처럼 남들에게 보여줘야하나 고민 때리다가 하루가 -
좋은 소식 기다리자 자위하면 사정도 안돼고
무뎌진 가슴처럼 성기근육도 퇴화해서 여자를 보면 떨리지도 않고 -
영화하면 - 일하면 - 뭔가 벅찬 감동을 찾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
흘러가는 꼴은 미지근하고 ---
누가 시원하게 놀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시죠?
일요일도 사무실 나와 좋은 소식 기다리는 횡설수설이 엄하게
시비건다고 비난하지 마시고 -- 말투가 건방지긴 한것 같다--
막 놀 수 있는 방법 있음 조언 부탁드립니다.

압구정의 영화건달 kalito(carlito)였슴다. 죄송함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젤소미나
2000.05.23 02:20
이곳 관리자께서 말씀하시길 ...
여기 사이트에 자주오는 양반들이랑 번개나 한번할까 ...가평가서 ?
이랬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평이란

정인 멤버들이 아주 가끔씩 가서 고기 구어먹고...
빨개벗고 수영하던 깊고 맑은 계곡이 흐르는...

가평 화악산 밑에 우리 형님 친구분들이 쌈짓돈 모아 지어놓은
아주 조그만 별장 같지 않은 별장이 있는곳입니다..

정말 맘 내키면 봉고차 한 두대 대절해서 다들 모아모아
가고 싶네요...
이런 얘기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지만 ...
그러고 싶은 맘이라 이겁니다.

조금은 우울할지도 모르는 시간. 가서 술먹고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어떡하나..
그런 걱정도 앞서고 . 사실.

모두들 기분 좋은 그런때에 한번 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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