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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꿈꾸는 자
2000년 05월 28일 18시 40분 42초 9478
사진동아리 사람들이랑은 약속을 하지 않아도 영화제나 전시회나 가면 약속이라도 한듯이 늘 만나게 된다.

우리는 일년에 2번이상은 늘 전시회를 한다.
그리고 다들 종합예술인 영화를 하고 싶어한다.
영화를 사랑한다.
오늘 학교 작업실에서 같이 사진동아리였던 언니랑 이런 얘길 해 본다.
우리 다 모이면 10명정도 되겠다.
같이 작업실을 만들자.
가난하지만 좋겠다.
시나리오는 샘이, 조명은 모군, 감독, 무대설치,미술, 음악.....
정말 멋지겠다. 그 생각하니 정말 행복했다.
다들 그러고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는데 터트리는 사람이 없어서 머뭇거린거지...

다들 사진을 하니까 조명, 이미지 다 잘 하겠고....
우리가 아는 샘 중에서 역사에 아주 해박하신 산 증인이 계시니까 우리 내용있는 멋진 영화를 만들어 감동을...

우리는 단편영화 상영 전용극장도 돈 벌어 만들고. 그래 정말...

이런 얘기하다 보니 너무 행복하다
정말 며칠뒤 전시회때 만나 이 생각에 날개를 달아보고 싶다.

한다걸. 한다면 한다.
우선 우리 학교는 9월에 졸전이라 방학을 반납했다.
그리고 방학때 2학기 수업을 다하고 2학기때는 거의 수업이 없다.
그래서 9월 중순쯤에 단편영화를 하나 만들 생각이다.
내게 있는 건 디지탈 캠코더 밖에 없으니까.
그걸로 살길을 숨쉬며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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