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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

모모
2000년 06월 08일 13시 40분 39초 5127 5
푸하~ 상당히 오래간만이지요?
제가 협궤열차님의 온갖 구박과 협박에도 의연히 대처하다가...요즘에서야..
히히...사실은 게을러서...음냐리~

그런데 오래간만에 오니,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아지구.. 날 그리워하는
젤소미나님 이야기두 듣구 좋은걸요? 가끔 잠수타야지!
음...그리구...시나리오 작가 이은경님이 합류를 하셨네요...환영환영!!!

참조로 협궤열차님, 하나픽쳐스에서 최근에 준비하는 영화는 데낄라가 아니라
일가족 보험사기사건인가? 뭐 그런 영화랍니다. 씨네2000에서 오랫동안 준비하던
'죽어야 산다'와 같은 컨셉인거 같습니다. 데낄라는 아마두 다른 영화사로 넘어 갔다는
소문이...
글구,,, 씨네2000은 지금 김종현 감독님의 깡패같은 내 애인인가? (정확한 제목은 젤소미나님께 물어보시도록) 하옇튼 그 영화를 준비 중입니다.
아직은 준비단계지만 곧 제작 착수 분위기 라더군요.
그리구 왜 지금 찍구 있는 물고기 자리 이런 영화 빼셨나요?
뭐...허긴...모든 영화가 다 들어갈 순 없겠지만...

영화판에 참으로 가슴 아픈 일들은, 비슷한 기획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제가 4년전쯤 보았던 시월애 시나리오가 이제 겨우 촬영을 하고 있는데...
너무나 비슷한 컨셉의 "동감"이 달랑 나와서 제작 끝나고 흥행까지 하고 있다니..
도대체 누굴 탓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시월애 시나리오 작가라면 속터지겠습니다.
어쨌든 다들 넘 바쁘시니 좋긴 하네요....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참, 글구 젤소미나님...
종학이형 결혼하는 거 알쥐? 전화한번 때려줘!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vincent
2000.06.13 00:50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모님.
근데.. 혹여 제가 아는 분인가요? 아님 넘겨짚으신건가....

정말 지금 찍고 있는 <물고기 자리> 빠져 있네요.
젤소미나님이 이미연 미워하시는거 같은데, 혹여 그래서... ^^
그 영화 각색작업에 어찌하다 참여하게 됐는데, 최종고가 어떻게 나왔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워찌.. 이런 법이 다 있는지...

하여간, 모모님 저도 반갑습니다.
젤소미나
2000.06.13 01:19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모님.
>근데.. 혹여 제가 아는 분인가요? 아님 넘겨짚으신건가....

모모는 왕년에 황기성 사단 잴 가는 참모였고
박철수 필름에서 빈센트 님과 젤소미나와 함께 동고동락 하기도 했던
잘나가는 여인입니다..

산부인과 찍을때 나와는 엄청 싸울수 밖에 없었던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모하는 사이가 되는 바람에 별 탈없이 넘어갔다는 얘기가 ...전설처럼..^^

누군지 아시겠나요 ?

우노 차이사님이 한때 옷장사 하셨다지요 ?
요즘 모모님은 보혐으로 크게 하껀해서 모두 불러들일 작정으로
영화일을 슬슬 다시 손대고 있는듯 ...

알아 맞혀보세요 누군지 ..


모모
2000.06.13 15:03


>내가 젤소미나 님을 싸모한거야 사실이지만 설마 젤소미나님이?
으... 가슴아픈 사랑의 짝대기여!!
젤소미나님이 워낙 잘해주셔서 싸울일이 없었던거 아닌가요?
... 사실 둘다 쌈에 젬병이기두 하고...

젤소미나님과는 돼지고기 사건이 가장 강렬한 기억~~@!
어쨌든 젤소미나님....조만간에 제가 젤소미나님이 싫어하시는 카페테리아루
구경 갈른지두 모르겠네요...
커피 사주실꺼죠?
(협궤열차두 가자구 꼬셔야쥐~~)
vincent
2000.06.13 06:31

아..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라는 퀴즈하는거 같애요.
젤소미나님은 누구, 모모님은 누구, 흐...
은화언니한테도 이 사이트 알려줬는데...
모모님, 시간 되시면 저랑 소주라도 한 잔 하실래나요?
모모
2000.06.13 15:00


>흠흠...언제부터 게시판이 영퀴방 내지는 실명제 방이 되었쥐?
>어쨌든 쇠주한잔 조오치..
나두 은갱이가 보구시프니까... 우리 젤소미나님을 꼬셔서 번개라두 할까?
풋하하...
어쨌든 자주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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