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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조급한건지...

꿈꾸는 자
2000년 06월 24일 16시 45분 47초 5654 1
여기 구인구직에서 일자리를 여러개 보았다.
메일을 보내볼까 생각하다 아니다 지금일을 마무리하고 하자 다짐해본다.

우리과 친구들이 취업이 되어 5명이나 나갔다.
작업실은 썰렁...

난 뮤직비디오를 하나 만들어 보려고 음악을 듣다가 잠시 책상에 누워 잠을...
그런데 친구가 한명 들어온다.
컴을 뺀단다.
돈 벌러 갈려고.
아동용 북디자인부터 웹등을 하는 일이라며 설 간단다.

하나둘씩 일자리를 찾아간다.
난 영상을 하며 평생을 보낼꺼다.
그 앞에 서면 가슴이 뛰니까.
사랑하니까, 미치도록 매달리고 싶으니까.

근데 뭐가 불안한건지.
그냥 작업에 매달리고 있으면 되는건지.
다들 떠나고 나만 이 작업실에 나마 있을것 같다.

그래 어차피 인생은 혼자지만.
촬영장에 뛰어 들어보고 싶은데...

아니야 우선 뮤직비디오를 끝내고 생각하자.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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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01.02.27 05:39
박수를 크게 쳐요! 친구와 꿈꾸는 님 두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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