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593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기냥 길여행......

mysterieone
2000년 09월 02일 23시 16분 33초 6062 1
요즘에도 매일 길을 여행한다. 그냥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물론 때로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다시 찾아왔다. 시간과 공간과 사람에 대한
끝이없는 질문들...... 그리고
만나보고 싶은 친구들을 서점과 레코드점에서 봐두었다. 그런데
마음은 아직 만나길 거부한다. 뭐
때가 되면 구지 찾지 않아도 만나겟지. 얼마 전만해도
'좋은 만남'이라는 시간과 공간과 사람 속에서의
살아있는 출발점을 찾은 듯 했었는데...... 그래서
메모지를 다시 한 권 마련했는데...... 이런 다시
나에게 왔다. 무엇이 진실인가? 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그대로 그 자리. 진실은 이미
내 안에 있다. 내 안 저 깊숙히...... 적어도 나 자신에게만은
부끄럽지 말자. 응? 기냥
해피하자. 때가 되면 만나겠지......

맨날 해는 뜰 것이고 맨날 길을 여행하겠지......

1 / 680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