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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소리 여행"이라.... 정말 부럽습니다.

pinkmail
2000년 09월 06일 00시 39분 10초 5306 1 1
젤소미나님 제작현장란에 올리신 '남도 소리여행후기' 잘 읽었습니다.
휴유증이 꽤 오래 가는군요.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읽으며 내내 그곳에 가있는 상상을 했습니다.
연출부 일이 늘 고된 줄만 알았는데 ...
그런 좋은 여행을 할 기회도 있고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여름 휴가도 못 다녀왔습니다.
이 가을, 잠깐이라도 짬이나면 좋으련만 .. 어디였더라 그 대나무 숲이 있던곳..
그곳에 가고 싶습니다.
잠시만이라도 그 숲에 몸을 담그고 오면 ...
나 그날부터 정말 착하게 살 자신 있는데...
이렇게 오늘 또 하나의 욕심이 생겨버렸습니다.
길떠나고 싶은 욕심...
...
...아...무소유...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ooki33
2000.09.07 21:55
응...
나도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어요.
아주 멀리요.
자주 삶의 회의를 느껴요.
응..
이런저런 일들을 보면서
사람들의 냉정함을 보면서요.
졸업작품전하느라 전 요즘 늘 바쁜데...
응  정말 이 가을 어딘론가 ....

오늘 우울한 이를 보고 마음이 아파요.
내내 신경이 쓰이네요.


>젤소미나님 제작현장란에 올리신 '남도 소리여행후기' 잘 읽었습니다.
>휴유증이 꽤 오래 가는군요.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읽으며 내내 그곳에 가있는 상상을 했습니다.
>연출부 일이 늘 고된 줄만 알았는데 ...
>그런 좋은 여행을 할 기회도 있고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여름 휴가도 못 다녀왔습니다.
>이 가을, 잠깐이라도 짬이나면 좋으련만 .. 어디였더라 그 대나무 숲이 있던곳..
>그곳에 가고 싶습니다.
>잠시만이라도 그 숲에 몸을 담그고 오면 ...
>나 그날부터 정말 착하게 살 자신 있는데...
>이렇게 오늘 또 하나의 욕심이 생겨버렸습니다.
>길떠나고 싶은 욕심...
>...
>...아...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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