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590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영화..가끔씩 자궤감에 빠질때

danfilm21
2000년 09월 12일 19시 21분 51초 5835 1
영화를 하겠다고 매달려온지도 어느덫 십년세월이 흘렀다
물론 그시간동안 공부도 군생활도 하느라..그리고 방황하는 시간을 뺀다면
실제 현장에서 보낸시간은 미천하리라 생각되지만 암튼 그렇게 기나긴 시간을
고군분투 했음은 사실이다.하지만 왜일까 자꾸만 자꾸만 영화속에서가 아닌
현실속에서 부딛치는 사람들로인해 상처받을때마다 영화자체가 신물나게 실어진다
지독하리만큼 속된 감독에 알량한 권위를 세워주는 과정이 영화를 배우는 과정이라면 글쎄..그만두고싶다...영화말고 다른 뭔가를 할수있다면..가을이 왔지만 나는 결코 풍요롭지 못하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ooki33
2000.09.13 19:43
힘내세요.
응, 지금이 순간 ... 정말 비가 많이 내려요./
님의 삶에서 영화가 이렇게 오늘 내리는 시원한 비같이 님의 가슴을 딱 튀어 줄 날이 있을께예요.
저두 영상을 정말 사랑해요.
아직 작업을 많이 해 본건 아니지만 힘들다는 생각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제가 죽어두 이 일을 해야 겠기에.....
이제 얼마 있으면 졸전이구 그 전시회를 끝으로 저도 이 바닥에 발을 디디게 되면
님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겠죠.
힘내시구요.
이 세상엔 공짜는 없대요.
투자한 만큼 얻게 되고, 뭐든 +, - 제로래요.
얻는게 있으면 그 만큼 잃는게 있기 마련이고...
행복하세요...










1 / 680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