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만큼 정신이 부패중이란거겠죠

인정합니다. 다들 힘드시겠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예산 영화만들때 다들 힘들어하세요.
스탭들도 노동에 비해 페이 거의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서로가 폴리오 만드는 과정에선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영화 만드는 수도 배로 적어질 겁니다.
작은 영화 한편 만드는것도 한국에선 지원도 힘들고
지원 받은 영화만 만들게 되면 배우분들도 출연할 영화도 거의 없을 겁니다.
나머지 영화들은 아마 거의 빛으로 만들 겁니다.
제작하는 사람 입장을 들여다보면 배우분들 생각하는 것보다 더 처참합니다.
다들 성장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좀더 너그럽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네요.
폴리오 만드는 과정에선 돈을 요구하는건 사실 지금 한국영화 현실에선 힘들듯해요.
배우들 정당한 페이 지급하고 싶으신 마음은 다 같으실 겁니다.
예산이 넉넉하면 아마 정당한 돈 지급할겁니다.
봐서 예산이 적으면 거이에 맞게, 예산이 많으면 그만큼 받음 될듯합니다.
마음 푸시고 서로의 입장을 잘 들여다 보고 깊은 얘기 속에 상의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핑크레이디는 일관된 자세를 보여주는 군요. 그게 나뻐 보이지 않아요, 아니 꼭 필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단지 비슷한 세상속에 존재하는 다른입장들의 가치에 대한 인정하는 자세는 분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님이 포함된 세상이 님에게 중요하듯, 다른이도 마찬가지라는 것...

님의 말이 대부분 맞구요, 하지만 입장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일할때는 맞는것도 중하지만 공정함의 논리가 더욱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어찌됬든, 님의 일관된 모습은 개인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합니다

다들 힘들게 사시는 것 같아요.. 그래두 오죽하면 무페이라고 하셨을까 무페이라고 공고내시는 분들 마음 편하지만은 않으셨을거에요...

제일 중요한 것은 그런 매일에 신청하거나 참여하지 않으시면 되고요.
또한 저처럼 답글을 보내는 운동을 해 봅시다.

최근 모 대핵교 학상(학생)과 저와의

단편작업을 위해서 주고 받았던 문자내용 입니다.



학상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연락드렸던 학상입니다~

이번주 토요일 4시 콜~

일요일아침7시까지 촬영인디요 가능하신가요~?^^



나

밤샘! 촬영인지와?

수고료액수(교통비포함)를 알려 주세요.



학상

넵!! 강원도 원주서 밤샘촬영이구

교통비포함에서 5만원 입니다! 학생인 관계로 많이 드리진못하는점양해해주세요ㅠㅠ!



나

미안 합니다.

성인이기때문에 참여할수없습니다.

문자보내는비용도아까울정도입니다.

니미씹!이라고욕을하고싶은데요참는것입니다.



라는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제(나)가 너무 했을까요?